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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은 평균 31.6득점 득점왕 + MVP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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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0 15:21:01

항상 웨스트브룩 저평가가 심하다고 느꼈던 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데, 16-17시즌 웨스트브룩은 단순한 트리플더블러가 아닙니다.

 

82경기 중 81경기 출전, 평균 31.6득점 득점왕 +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 MVP 입니다.

 

아래 링크는 이번 시즌 LAL 과의 경기 박스스코어인데,

웨스트브룩이 41득점으로 폭격하면서 승리 가져왔습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079271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웨스트브룩이 엄청나게 나쁜 경기력 보여준건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후 부상복귀한 선수인건 감안해줘야 합니다.

 

저는 이번 시즌 웨스트브룩 이 부상으로 겪은 부진은 휴스턴에서 CP3가 17-18시즌, 18-19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겪은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폴은 17-18시즌에는 햄스트링으로 아웃됐고, 18-19시즌에는 부상 복귀 여파로 경기력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폴도 웨스트브룩처럼 노쇠화냐, 부상여파냐 얘기가 많이 나오긴 했었죠.

 

하지만 폴에 대한 여론은 안타깝다는 뉘앙스가 많았고, 그간 보여준 클래스를 저평가 당하진 않았습니다. 

 

폴이 이번시즌 반등했듯이 웨스트브룩도 반드시 반등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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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0 15:21:56

심지어 이렇게나 비판받는 올시즌도 all nba team에 들었죠..

2020-09-20 15:22:36

폴의 플레이를 보면

!!!

웨스트브룩의 플레이를 보면

???

개인적 견해입니다.
뛰어난 선수지만 가끔씩
저 물음표가 떠오르는 플레이들때문에
저평가당하는것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2020-09-20 15:25:10

공감합니다

WR
2020-09-20 15:31:12

특유의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플레이 때문인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슛 약한 헤비온볼러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네요.

 

물론 실제로 슛 약한 헤비온볼러이긴 하지만, 오프더볼 무브도 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OKC 시절부터 좋은 컷인으로 득점하는 장면들 가끔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오프더볼 무브나 슈터들 동선파악을 못하는 선수였다면 어시스트왕을 할 수가 없습니다.


휴스턴도 하든을 제외하면 볼 핸들러가 모자란 상황이고, 러스의 재능을 생각하면 다음 시즌에는 충분히 좋은 평가 받을 플레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0-09-20 15:22:48

무조건 러스를 저평가하는 자세는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시즌 트더를 한 것도 벌써 4년전입니다. 팔팔한 28세와 전성기가 꺾여가고 있는 31세(다음 시즌은 32세)의 러스는 또 다르죠. 물론 이번 1~2월에 좋은 모습 보여주기도 했었지만, 러스도 이제 슬슬 나이 걱정을 해야 하는 때니까요. 그래도 휴스턴에 와서 평균 야투율이 크게 반등한 것은 좋은 신호라고 봅니다. 

2020-09-20 15:23:46

당장 작년에 시즌 트더를 했는데요..? 러스는 3연속 시즌 트더를 했습니다..

2020-09-20 15:26:44

죄송합니다. 시즌트더로 MVP를 따낸 것이 4년전이라고 생각하고 타이핑만 했는데, 마음만 급해서 오류를 저질렀네요.. 그래도 당시와 지금의 나이차이가 좀 있는만큼, 앞으로 전성기를 유지할 기간이 길지 않은데 그전에 플옵에서 실력으로 증명했으면 합니다. 

WR
Updated at 2020-09-20 15:25:59

러스보다 나이 많은 폴도 이번 시즌 다시 제 기량을 찾아가듯이, 러스도 반등할 거라고 생각하고, 노쇠화는 내년까지는 크게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85년생 PJ 터커의 노쇠화가 예전부터 걱정됩니다. 내년에 36세니까요...

 

2020-09-20 15:30:56

사실 댄토니가 떠나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리 강철체력의 러스라 하더라도 선수체력을 정말 많이 필요로 하는 현재 휴스턴의 기조가 유지된다면 앞날은 모른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폴이야 정말 놀라운 케이스였고, 보통은 나이먹으면서 폼이 떨어지긴 하죠.. 개인적으론 러스가 운동능력은 좀 더 줄더라도 그에 반비례해 냉정함과 침착함이 올라간다면 더 무서운 선수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020-09-20 15:34:13

맞는 말씀입니다.
야투율이 반등한 건 참 좋은 현상인데, 3점은 어차피 좋아지기 힘들 거 같으니 자유투라도 좀..
원래 자유투가 꽤 좋은 선수였는데 근 2년 전부터 급격히 망가지고 있네요.

2020-09-20 15:39:36

강력한 돌파와 파울겟이 러스의 장점이니만큼, 자유투가 좋아진다면 돌파가 더 효과적인 옵션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휴스턴에서 확실하게 상대방 수비에 크랙을 낼 수 있는 옵션이기도 하구요. 사실 이번 1-2월 보고 기대가 컸었는데, 다음 플옵에선 좀 더 멋진 모습 보고 싶습니다.

2020-09-20 15:59:13

이번 플레이오프 스탯이 워낙 처참해서 다음 시즌엔 반등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휴스턴이 한 번 더 달리기로 결정한다면, 역시 성공의 키는 웨스트브룩이 쥐고 있겠죠. 본인도 누구보다 잘 알 겁니다.
그러니까 제발 잘했으면 좋겠어요.

2020-09-20 15:48:40

어차피 정규시즌에는 자유투를 예년보다 좀 못쏴도 

그걸 가지고 플옵 가느냐 못가느냐가 좌우되는 수준은 아니라 상관없고,

우승 노리는 팀 퍼즐로는 플옵에서 자유투를 잘 쏘느냐가 중요하죠.

그런 측면에서 볼때 웨스트브룩은 정규시즌에는 시즌별로 자유투 부침이 있을지언정

플레이오프에서는 단 한시즌도 8할대 성공률을 놓쳐본 적이 없는 

대단히 우수한 프리드로우 슈터입니다. 

데뷔시즌부터 9년 연속 8할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이런 기록을 가진 선수는 흔치 않습니다.

심지어 볼륨의 영향도 크게 안받는 선수인게,

2017시즌에는 플옵에서 경기당 무려 14개씩을 쏘면서도 8할대 성공률을 유지했습니다.

 

 

 

이번시즌에 제 응원팀에 와서 

샤킬오닐급 플옵 자유투 성공률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말이죠.

(.531)

아마 다음시즌에 어디서 뛰든 몸만 정상이면 자유투는 플옵에서 8할대 이상으로 꽂아줄 겁니다.

이것은 웨스트브룩의 경력과 수많은 표본이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올해 플옵에서의 극악의 경기력을 보고 속에서 천불이 났지만,

이젠 웨스트브룩이 잘해주는거 외에 휴스턴은 돌파구가 없습니다.

슈맥이 두명이나 있어서 나머지는 전부 롤플레이어나 미니멈급으로 구성해야 하고

가면 갈수록 이런 현상은 심해질 겁니다.

그저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2020-09-20 15:54:44

러스도 본인이 더 잘해야 팀이 높이 올라간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 텐데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가슴이 아픕니다.
잘좀 하자 버럭아

2020-09-20 15:27:07

기록과 수상을 떠나서
선수는 2K속 게임 캐릭터가 아닙니다.
그들도 세상 사는 사람인걸 좀 알았으면 합니다.

Updated at 2020-09-20 15:38:43

물론 그렇지만 플옵에서 효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요즘같이 효율을 추구하는 농구에서 플옵에서 3년 연속 ts%가 40퍼센트때인 맥스급 선수는 처음보는것 같네요.

2020-09-20 15:55:09

플옵에서 효율떨어지는 MVP도 있고
플옵도 못오는 맥스선수도 꽤 많습니다

2020-09-20 15:36:54

못한 날 못한 거 가지고 까이는 건 그러려니 하지만, 선수 커리어까지 끌고 나와서 팩트까지 왜곡해서 까더니만.. 탈락하고 짐싸서 집에 간 뒤에도 아무 이유없이 불려나와서 조롱당하네요.

Updated at 2020-09-20 15:45:54

서브룩은 플옵에서 성적이 안나오니 그런게 아닐까요.  효율이 안나와도 너무 안나와요.

이전부터 야투를 많이던지는데 40% 언저리 야투율이 나오는데 계속 던졌습니다.

크리스폴 예를 드셨느데 작년이면 몰라도 1718 크리스폴은 잘한거 같습니다.

 

그동안 폴이 보여준 플옵플레이와 서브룩 플옵플레이는 다르죠.

폴의 내구성을 의심하면 몰라도 서브룩의 전체 커리어와 비교하면 플옵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습니다.

 

둘다 1옵션으로 한계에 부딪쳤다고 해도 괜히 매니아에서 둘중 한명 데려가면 폴 데려간다 라는 댓글이 괜히 많은게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되는 플옵경기를 여러번 보여줘야 합니다. 

아까 보스턴 관련해서 서브룩 줘도 안받는다 이런건 선을 넘었지만, 크리스폴 예시들며 플옵반등을 이야기하기엔 근거가 없어보입니다.


 


 

WR
2020-09-20 15:59:47

17-18 시즌 폴은 누가 봐도 잘했습니다.

골스를 벼랑끝까지 몰아붙였고, 폴이 햄스트링 붙잡고 아웃되면서 분위기가 넘어갔다고 봐요.

 

폴은 18-19 시즌 특히 노쇠화, 부상 이야기 나왔던 선수라 웨스트브룩 상황과 비슷하게 느낍니다.

 

폴과 웨스트브룩 중 누가 더 농구를 잘한다는 개인의 해석에 맞기는게 맞겠지만,

슈팅 효율 부분은 폴의 장점이자 웨스트브룩의 약점인데, 이 부분만 보면 확실히 폴이 훨씬 좋죠.

 

웨스트브룩은 고저가 심하고 장단점이 명확한 타입이라, 하든과 3점 슈터들이 포진된 휴스턴에서 다음 시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제대로 평가받을 것 같네요

2020-09-20 15:42:48

그냥 선수를 조롱거리로 삼고 싶을뿐이죠.

2020-09-20 15:48:19

슛없고 이런걸 떠나서 현재 휴스턴에 일맞는 조각은 아닌거같아요. 이건하든하고 안맞는다는 느낌이아니라 그냥 휴스턴의 농구스타일하고 안맞는거 같아요 댄토니감독 떠났으니 내년은 또다를수있을거같네요

WR
2020-09-20 16:01:03

제 생각엔 하든과도 잘 맞고, 휴스턴과도 잘 맞습니다.

웨스트브룩 저평가 여론이 너무 심해서 저도 흥분했지만,

다음 시즌에 보여줄거라고 생각해서 별 걱정은 안 합니다.

2020-09-20 16:13:02

글쎄요 올해처럼 빅맨없이 하면 정규는몰라도 풀옵에선 힘빠질거같아요
스몰볼이라도 올해같은 극단적인 라인업은 생각보다 좋아보이지는 않아서요
떠매겨주는 지금 휴스턴은 하든장점을 극대화한팀으로보이지 아무리 러스를 살릴려고 해서 센터를 터커로 썻다지만 플옵에선 이게 파이널 이상갈수있는 구성인지는 좀 의문이 들어서여 하든언급중에 자기와 러스 중심으로 필요한 조각을 모아야된다는 식의 발언은 공감이 가더군요 나머지 롤플레이어를 더 하든과 러스 두명장점을 올려주는 선수로 구성지면 대권도전도 가능할거라 생각들어서

WR
2020-09-20 16:17:35

어차피 샐캡이 막혀서...림 디펜더 보강이 필요한데 될 지 모르겠습니다.
공격은 하든 + 러스 + 3점 슈터들이 이미 구성됐는데

- 감독이 누가될 지
- 림 디펜더 보강이 있을 지

가 좀 궁금합니다.

2020-09-20 19:55:30

러스에 맞추려고 하든과 찰떡이던 카펠라까지 보내서 러스가 뛰기 좋게 바꿔놨습니다. 그래서 1 2월에 성적이 올랐던거구요. 내년에 부상회복되고 1/2월 성적을 꾸준하게 낼수 있으면 퍼스트도 노릴만 하겠죠

2020-09-20 15:53:37

근데 진지하게 서브룩이 켐바 대신 들어가면 더 강해지는거 아닌가요?

서브룩이랑 1:1 트레이드 해서 손해 보는 경우가 리그에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팀전술 자체가 브룩이가 들어가면 바뀌겠죠. 그 정도 선수 아니었나요?

저 정도로 확실하게 일정부분 아이솔이나 1:1 책임질 수 있는 레벨의 선수가 몇 없는데...

밀워키도 그래서 플옵 때 힘들었는데 말이죠.

2020-09-20 16:03:49

장단점이 있겠죠.
장점 : 피지컬에 의한대인수비
리바
에너지

단점 : 슛없음에 의한 스페이싱저하로 팀전체 공격력 하락
팀수비 부족
본인 폼도 데뷔이후 최하수준
비싼연봉
기껏 다져놓은 팀웍붕괴우려(웨스트브룩
이 팀 캐미를 망친다는게 아니라 새로운
맥스급 선수가 오면서 롤분배등에 의해
테이텀 브라운 스마트의 불만이 생길수
있죠)

단점이 더 커보입니다

WR
2020-09-20 16:19:34

제 생각엔 지금 보스턴은 4쿼터에 손발이 어지러워지는 젊은 팀으로 보여서, 침착성 높은 선수가 좋을 것 같습니다.

러스는 휴스턴 제외하고 보면 히트 같은 팀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Updated at 2020-09-20 16:00:41

그냥 웨스트브룩이 스스로 플옵에서 증명하면 되는 간단한 이야기죠. mvp 정도 타는 레벨의 선수는 if고 뭐고 다른 거 필요 없습니다. 결과를 내야할 뿐.

WR
2020-09-20 16:02:40

맞습니다.

이번 시즌은 부상때문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결과가 너무 처참했습니다.

하든이 웨스트브룩의 약점을 충분히 보완해주고 남을 선수라,

웨스트브룩 스스로도 자신의 가치를 다음 시즌에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2020-09-20 16:08:57

코로나가 회복해도 회복한게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뇌에도 이상이 오고 체력적인부분도 많이 어려워진다하던데 러셀도 그런점에서 많이 힘들어한게아닌가생각됩니다 아쉽네요 이렇게 낮은 평가를 받는데 이참에 다음시즌에 제가 응원하는 레이커스와서 날라다녔음 좋겠네요

WR
2020-09-20 16:14:30

기승전LAL...

2020-09-20 16:18:38

기승전이 아니라 저렇게욕먹을바엔 저는 환영하기에 제가 응원하는팀에 왔으면 한 바람을 적은겁니다 다른팀가버려하는건 또 나갖긴싫은데 못하는거아니니 너해 하는걸로 잘못된표현이니까요

WR
Updated at 2020-09-20 16:21:11

오해한건 아니구요
우리 러스 데려가지 마세요

혹시 르브론 주면 드립니다

2020-09-20 16:24:10

죄송합니다 르브론은 안됩니다 제가 르브론팬이라 르브론가면 팀을 같이 옮겨야되서,,,제가 한말이 성립이 안되네요^^

2020-09-20 16:53:25

효율이 떨어지고, 기량이 떨어져서 비판받는거야 그러려니 하지만, 그냥 조롱수준에 사실이 아닌걸 사실인냥 말해도 서브룩에 대한 집중포화는 별거없이 넘어가는게 문제죠.

2020-09-20 17:47:22

저도 거북신 능력치를 너무 경시하는 것 같아 거북신 팬으로 안타깝네요. 3점과 무리한 터프샷만 조금 줄이면 흠 잡을 때 없는 선수죠. 플옵 4차전도 가비지 가는 게임 누가 끝까지 긴장타게 만든지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 가비지가려하면 3점으로 쫒아왔던 게 모두 거북신덕분이었죠. 글쓴이님 말처럼 저 경기 하든 퍼졌을 때도 레이커스 상대로 승리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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