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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입을 너무 하면 안되는데 저는 참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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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12:59:18

이 경기가 순위 확정된 레이커스에게 중요한지

아직 2~4순위 팀들이 몇경기차 안나고 2위 가능성이 있는 덴버에게 중요한지

덴버는 나머지가 클립,토론토전인데 다 지면 4순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아는지

 

주전 선수들 건강이 그렇게 걱정되면 왜 굳이 오늘 주전 선수들 출전시킨건지

주전들 건강 걱정되면서 부상 복귀한 머레이 유타전 연장을 몇분 뛰게 한건지

 

후반에 아무도 교체 안해주는데 다른 벤치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멤버로 계속 뛰는 그들의 건강은 걱정이 안되는지

 

  이럴꺼면 덴버는 나머지 순위 맞추기 게임 왜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막말로 똑같이 후반에 주전을 뺀 포틀전과 오늘 레이커스전 잡았으면 덴버 2위입니다. 

 

  포틀전에서도 후반전 경기 운영하는 거 보고 화가 많이 났는데 또 이딴식으로 하는군요.

전시즌 휴스턴 만나기 싫어서 피한 것도 그렇고 전 오늘 경기에 이렇게 운영하는 감독의 태도가 싫네요.

아예 상관이 없는 게임이었으면 모르겠는데 

상관이 있는데 경기 운영을 이렇게 하는 건 어떤 경우인가 싶구요.

 

  전 일관되지 않은 선택을 하고 이해안가는 경기운영을 하는 이 상황이 참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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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1 13:01:02

 이 경기는 덴퍼팬들 내에서도 분명히 이런 측면에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 이길 줄 알았는데....

WR
2020-08-11 13:13:08

홈코트 어드벤티지가 없어서 순위가 전과 같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이런 선택을 하는 건 전 대단히 아쉽습니다.

2020-08-11 13:01:08

덴버 입장에서는 굳이 2위노려서 댈러스 만나는것보다

3위 유지해서 유타 만나는게 베스트아닌가요??

2020-08-11 13:03:04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덴버팬 분들은 생각이 다른가봐요

2020-08-11 13:04:09

5,6,7위도 아직 안정해져서 모릅니다.

Updated at 2020-08-11 13:10:59

3위 위해서라면 오늘 더욱 이겨야 됩니다. 오늘 이기고 남은 두 경기에서 조절하는 게 훨씬 3위될 확률 높아요. 계속 지면 4위 확률이 높아지거든요. 그냥 선수들 보호 차원 및 벤치 로테이션 실험을 위한 것 같습니다. 덴버 뿐만 아니라 지금 저희들만 열심히 추측하는 것 같고 팀들은 전혀 플옵 때 상대 팀 신경 안 쓰는 것 같아요. 

2020-08-11 13:14:06

저는 좀 다른게 어차피 덴버순위면 유타나 댈러스나 낮은 순위팀이라 이 팀들을 신경쓰기보다는 다음라운드 진출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2위를하는게 1위인 레이커스를 좀 더 늦게만날수 있다는 측면에서 2위 욕심을 내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WR
2020-08-11 13:14:10

그게 컨트롤이 가능하면 전략적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걸 컨트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Updated at 2020-08-11 13:02:51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진짜 오랜만에 로그인 하게 하네요.... 말론 감독.

WR
2020-08-11 13:15:16

포틀전 보고 유타전 보고 레이커스전 보니 너무 이해가 안가서 말이죠.

2020-08-11 13:02:16

작년에 플옵트리 덴버 입맛대로 만들고도 그에 비해 결과가 잘 안 나왔는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네요

WR
2020-08-11 13:16:21

사실 그렇기도 합니다. 휴스턴 피하고도 2라운드에서 떨어졌으니깐요.

Updated at 2020-08-11 13:03:39

저는 개인적으로 저번 플옵 때 요키치와 머레이를 제외한 전원이 얼어붙었던 경험 때문에 의도적으로라도 경험치를 몰아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작년 모리스, 크레익 등 전부 언더더씨 상태였던 걸 기억하면 조금 이해는 갑니다.

근데 유타전은 왜 총력전을 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2020-08-11 13:09:19

유타전 총력전은 아마 플옵에서 만날거라 예상 했기 때문에 모의고사 느낌으로 한게 아닐까 싶네요

WR
2020-08-11 13:18:26

그렇다고 보기엔 일관성이 없죠.

Updated at 2020-08-11 13:56:51

그렇다고 하기엔 오늘 저 선수들이 플옵때 클러치에서 사용할 선수들인가? 라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라서요.

그런 의미에서 최소한 마포주라도 좀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오늘 마포주 야투가 6-6 이였습니다. 워렌과 함께 버블 최고의 스타인 마포주 기분 살려줄 겸 클러치 경험 살릴 겸 막판 3분이라도 썼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마포주 공격력은 플옵에서 중요한 순간 써먹기에 충분하고 경기 경험이 누구보다 필요한 선수죠.

2020-08-11 13:03:20

물론 덴버 팬분들 입장에서는 화나실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덴버팬이 아니기에 저는 벤치멤버들 경험치 먹고 좋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죄송합니다. 그만큼 순위에 대한 이점이 없는것도 버블의 문제점인것 같네요

WR
2020-08-11 13:19:38

그냥 저 혼자 화가 나서 매니아 게시판에 투정 부리는 것 뿐입니다.

무엇 때문에 사과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2020-08-11 13:03:39

제 생각에도 좀 이해가 안가는게 이틀 뒤 클리퍼스전에서 덴버가 못 이기면(클리퍼스 상대 상성이 안좋죠.) 휴스턴에게 3위 내줄 가능성도 꽤 있는데.. 의외로 힘을 빼더라구요.

WR
2020-08-11 13:21:26

아직 시드나 상대팀을 고를 수 있는 여유로운 상황이라서 이해가 안가죠

Updated at 2020-08-11 13:08:53

근데 오늘 경기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벤치멤버들이 워낙 파이팅 넘치게 잘해주다 보니 좀 더 오래 쓰면서 경험과 자신감을 키워주려고 했고, 또 그러다보니 주전들은 오래 쉬어서 몸이 식었을 테고요. 제가 감독이라도 클러치 때 주전들을 못 넣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의패배를 위해 벤치를 쓴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WR
Updated at 2020-08-11 13:27:43

클러치 때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3쿼터 2분에서부터 

4쿼터 통으로 주전을 아무도 안 뛰게 하는 건 누가봐도 이상하죠.

 

반대로 오늘 경기에서 덴버 벤치가 못했더라도

덴버에서 주전이 나왔을 것이라고 전 생각하기 힘드네요.

Updated at 2020-08-11 14:35:06

클리퍼스가 벤치로 포틀랜드 잡을 때 와는 다른 반응이시네요.

Updated at 2020-08-11 14:44:43

행동양상이 다르니 반응도 다르겠죠. 5분 남기고 접전에서 잘만 뛰고 있던 주전 선수들을 뺀 것과 잘 뛰고 있던 벤치 선수들을 유지한 덴버의 운영이 같습니까?

Updated at 2020-08-11 15:01:44

덴버는 주전들 끝까지 안 쓰다 패배 반대로 클리퍼스는 승리 그런데 클퍼는 게임 던진다고 하셨던 분이 덴버는 잘했다 칭찬하시길래 얘기해봤어요

2020-08-11 15:35:43

상황이 어떻게 다른지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잘 싸우던 멤버들을 유지하느냐 빼느냐의 차이입니다. 클리퍼스처럼 접전에서 잘 싸워오던 핵심 멤버들을 빼는 행위는 노골적인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죠. 그것도 주전멤버에서 벤치멤버로요. 누가 봐도 접전에서 로스터를 다운그레이드 시킨 겁니다. 반면에 덴버는 레이커스의 주전을 상대로도 우위를 유지하던 멤버들을 쭉 끌고 간 것이고요. 로스터를 일부러 다운 그레이를 시킨 것이 아니라 유지시킨 것이죠. 그 차이를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2020-08-11 13:10:45

 제가 보기엔 요키치 머레이 뺐을때 세컨유닛들로 생각보다 잘 버티고 오히려 벌려 버리니까 주전 넣을 타이밍을 놓친거 같고 그 때문에 휴식시간이 길어진 머레이와 요키치를 넣기보단 그냥 그 멤버 그대로 강행하면서 '지더라도 경험치나 먹이자' 라는 생각이 아니었을까요 ? 

WR
2020-08-11 13:29:00

그게 말이 안되는 건 아닌데 포틀전에서 비슷한 경우가 있다보니

그런 쪽의 해석보다는 전 본문과 같은 해석으로 기우는 것 같습니다.

2020-08-11 13:13:53

 3위가 목표라기 보다는 굳이 힘써서 댈러스 만날바에는  3위든 4위든 1라에서 유타나 오클 만나는 의도 인거같습니다.

WR
2020-08-11 13:32:36

물론 성과에 따라 밥줄 걸린 사람들이니 그들 입장에서는 플옵 승리가 중요하겠지만

이 경기 기대하고 본 팬으로써의 마음은 참 실망스럽드라고요.

2020-08-11 13:14:05

덴버경기 포틀랜드전에서도 주전 빼고 4쿼터 운영하지 않았나요? 저도 감독 의중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WR
2020-08-11 13:33:03

네 맞습니다. 일관성이 없죠.

Updated at 2020-08-11 13:23:01

동의합니다. 자말 머레이 저번 경기 그렇게 굴리는 거 위험했죠. 복귀전이였고 미리 출장시간 제한을 뒀었는데 경기 잡으려고 2차 연장까지 뛰게 한 건 무리였다고 봐요. 이건 감독이 플랜대로 안 하고 감정적으로 갔다는건데 그래도 승리를 중요하게 봤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해한다는거지 잘했단건 아닌데 갑자기 오늘은 막판에 다 쉬게 하니 앞뒤가 안 맞네요. 그리고 벤치로 돌리더라도 5명을 너무 안 쉬고 계속 쓰던데..4쿼터에 저렇게 풀로 뛰면 저 선수들도 지치죠. 

 

지금 상대 팀 고르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 그것 때문은 아닌 걸로 보이고 직전 경기가 2차 연장 갔기 때문에 무리 안 시킨 것 같네요. 또한 저번 경기와 이번 경기 둘 중에 하나만 이기자란 생각으로 유타전에서 승리 기회 왔을 때 무리시킨 것 같기도 하고요. 이렇게 추측해야 정신승리가 좀 될 것 같네요. 

WR
2020-08-11 13:34:23

덴버의 어린 선수들과 벤치 선수들이 잘했으니 그걸로 정신승리 하는게 맞기는 한데...

그래도 전 참 빡치네요. 허허

2020-08-11 13:34:27

벤치 멤버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것 아닐까요. 덴버 정도면 뎁스가 두꺼운 팀이라 벤치로만 돌려도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벤치 생산성도 훌륭했는데 마지막 순간에 교체해서 주전 넣으면 벤치를 신뢰 못한단 메시지가 되는 것 아닐까요. 작성자님의 아쉬움도 말론 감독의 의도도 둘다 이해가 됩니다

2020-08-11 13:35:26

 벤치 밀어주다가 선 넘은 느낌이 강하죠.

4분대로 진입했을때 주전 나올 줄 알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원포제션 게임이어서 조마조마 하다가 결국 졌네요.

주전나오면 무조건 이긴다는 보장이 없지만,

오늘 말론 감독님 판단은 저도 많이 아쉽네요.

2020-08-11 13:46:59

순위보다는 그냥 선수들의 실전경험에 중점을 두고 있는거 같은데

플옵가보면 알겠죠 이게 독이될지 약이될지

그것과는 별개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승리를 원하는게 팬의 마음이다보니 확실히 어찌되었든 패배가 썩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전 플옵에서만 이겨준다면 나머지는 어찌되든 상관없습니다

2020-08-11 13:54:05

덴버는 4위도 괜찮지 않나요? 1라 통과한다고 가정하면 2라는 랄이나 클립일 가능성이 높고, 어떻게 보면 랄이 덴버에게는 더 나은 대진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말론은 2등도 3등도 4등도 좋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2020-08-11 13:58:09

개인적으로 힘을 빼고 승패에 크게 집착안한 운용을 한건 맞지만 일부 커뮤들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고의패배, 혹은 일부러 지려고 했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하네요 (작성자님은 당연히 그런 얘기 안하셨습니다)

오늘 경기가 고의 패배라고 하면 오늘 누가봐도 이기려고 뛰는게 보였던 진짜 너무도 잘해서 더 무서웠던 덴버 벤치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Updated at 2020-08-11 14:04:12

혹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작할때까지 바튼 해리스가 못 돌아온다는 판단을 말론감독 이하 코치진 분들이 한게 아닐련지요 그래서 계속해서 벤치 맴버들에게 상위권 클러치 라인업과의 매치를 유도시켜서 맛좀 보게 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타팀팬 입장으로써 오늘 뜨거웠던 마포주 포함해서 지난 포틀전부터 4쿼터 주전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다시 한번 덴버의 시스템,벤치 주전 가림없는 아름다운 농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혹여나 개인적인 생각이니 불편하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2020-08-11 14:18:01

생각보다 감독의 역량이 별로라는 생각은 작년부터 하고 있었는데, 결국 오늘도 판단미스로 경기 날리네요

다 제쳐두고 마지막 동점상황 클러치 수비때 3점을 아예 놓친건 선수들의 실수가 아니라 감독이하 코치진들의 실수입니다. AD나 르브론의 공격으로 결정할거라고만 생각해서 아예 쿠즈마의 움직임을 따라갈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그냥 얻어맞았는데, 최소한 선수들에게 차선으로 진행될 상대 공격에 대한 대비는 하게 이야기했으면 그렇게 뻔하게 빈 자리 넘어가는 쿠즈마를 내버려 둘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AD가 스크린을 제대로 걸어준 것도 아니었죠

 벤치 멤버들의 경기력을 다 향상시키는게 목표라면 여러 상황을 염두에 둔 작전 지시를 제대로 해줬어야 됩니다만, 그렇지도 못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경우 이전에도 두어 차례 있었는데 개선이 안되는군요  

2020-08-11 15:47:50

 홈원정이 없는 버블이니 사실 상위시드는 별 의미가 없고 단지 상대를 누구를 만냐나만 중요한데, 덴버는 휴스턴이 싫은가봐요

Updated at 2020-08-11 16:18:04

전 말론 감독이 괜히 주전으로 교체해서 괜히 좋은 흐름을 끊기 싫어서 벤치로 가나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실제로 바꿔서 지는 경기도 간혹 있으니까요.
거기에 덤으로 벤치 경험치 먹여주려는 의도로 보였습니다만 확실히 덴버팬 입장에선 순위가 마음에 놓이지 않는데 답답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요키치 폼이 안좋았던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오늘 덴버 벤치는 이상하리만치 엄청났습니다. 붙박이 주전마냥 쏘는 족족 다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게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플옵가면 주전이 더 많이 나올테니 이를 대비해서 미리 벤치 실력 검증 및 발전시키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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