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느바 팀이 우승을 한적이 있나요? 없다면 이런 경우가 나울 수 있을까요?

그럴수가 없는게 어느 정도 소속팀 성적도 보기 때문에...

그나마 가능성있어보이는 팀이 디트로이트같아서 찾아보니 빅벤이 올느바팀에 들었네요. 

04디트는 빅벤이 세컨 팀이었고 14샌안은 파커가 세컨팀이었네요. 04년 저 즈음에 센터 뎁스가 얄팍하긴 했어요. 94, 99닉스가 all-nba가 없었는데 파이널까지 올라간 적은 있습니다.

78 불리츠 79 슈퍼소닉스 89 피스톤스 요렇게 세팀이 올느바 없이 우승했습니다.

써드팀 될랑말랑한 선수들로 채우면 잘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워커-올라디포-탐슨-사보니스-브룩로페즈 근데 이러면 샐캡 박살나겠네요..

무조건 상대팀 에이스를 틀어막는 디펜팀급 수비수나 굉장한 팀 수비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거 같네요.
올느바가 있었지만 이런 케이스에 가장 가까웠던 14샌안(샌안 전통의 수비력+카와이 던컨), 04 피스톤즈(역시 수비극강팀+빅벤), 그 외에 조던룰의 피스톤즈 등등...

요즘 시대에 그런 경우가 나오려면, 올느바 선수가 한명도 없는 팀이 우승할 가능성을 보기보다는 오히려 우승할만한 팀에 올느바 선수가 없을만한 경우가 어떨지를 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올느바 서드 이내로 들법한 스타가 없거나, 혹은 부상으로 출전 경기가 모자라서 올느바에 들지 못해야겠죠. 정규시즌의 활약으로 뽑는거니까요. 당연히 타팀에 비해 전력이 모자라고 실제 실적도 플옵 턱걸이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98~99 뉴욕 닉스처럼 8번 시드로 진출하는거죠.
전력이 밀리는데도 플옵에서 온몸을 불사르는 경기를 보여줘야만 결승까지라도 진출할 수 있겠죠. 베테랑의 마지막 불꽃, 신인의 예상치 못한 활약 등등..

아무튼 불가능은 없습니다만, 현대는 스타들의 이적이 많고, 과거에 비해 선수들에 대한 연구가 더욱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플옵 진출권 팀이라면 최소한의 전력을 갖출 수는 있겠다는 점등을 생각하면 아예 0%까진 아니더라도 확실히 어렵겠죠.

2019 토론토에서 레너드의 결장 경기가 좀더 많았다면 All NBA 없는 우승팀이 나올 뻔 했네요. 이번 클리퍼스도 빅2의 결장이 많아서 All NBA 못 받을 가능성이 꽤 있는데, 우승 가능성이 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