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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프레스티 영입 루머? 현실은 보일런 연임을 걱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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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08 20:27:12

작년부터 솔솔 들려오던 시카고의 프런트 개편 루머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시카고 지역 라디오 호스트인 David Kaplan 이 드디어 불스가 프런트 교체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한 이후로 신뢰도가 높은 KC 존슨 을 포함하여 여러 시카고 비트라이터들이 관련 소식을 다룬 상황인데요.  

 

무거운 엉덩이를 움직이며 새롭게 외부 인물을 영입하려 나섰다는 뉴스에 더해서 이런 움직임을 처음으로 보도한 David Kaplan 은 최근에 시카고의 영입 목표가 오클라호마의 프레스티 단장이라는 뉴스 까지 보도했습니다. 그는 만약에 프레스티에게 시카고로 자리를 옮길 의향만 있다면 시카고 구단이 돈은 얼마든지 준비할 거라고 말하면서 계약 규모는 최소’ 5/50M이 될 거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런 황금 같은 시나리오가 나오자 이런 건 아예 꿈도 꾸지 말라는 듯이 KC 존슨 은 최근자 문답 기사에서 자칭 시카고의 개편에 대한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정황들을 알려줬습니다

https://www.nbcsports.com/chicago/bulls/bulls-mailbag-are-bulls-pursuing-sam-presti-what-will-be-john-paxsons-role


일단 프레스티 영입설에 대해선 프레스티 본인이 지금의 오클라호마 같은 최적의 상황에서 시카고 같은 팀으로 옮길 이유도 없을 뿐더러, 자기 정보원에 따르면 시카고쪽에서도 Kaplan가 시사한 것처럼 파격 대우로 영입하지는 않을 거라는 점을 전했습니다.

 

애초에 농구에 대한 애정 하나 없이 현금 짜내는 용으로 구단을 운영하면서 짠돌이로 유명한 구단주라 프레스티를 쫓을 열정은 없을 거라고 예측을 했었는데, 문제는 기사에 등장한 다른 부분들입니다. 그동안 조금씩 새로운 프런트 구조를 시사하던 KC 존슨인데 그런 점들을 종합하여 다뤄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건 부사장 존 팩슨의 거취입니다. 지금까지의 실패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가림으로써 정리할 인물들을 색출해내야 진정 개편이라 할 수 있는 건데요. 그런데 KC 존슨은 지금까지의 책임자였던 존 팩슨이 여전히 시카고 구단 안에 머물거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버틀러 트레이드로 시작한 리빌딩을 사실상 주도했다고 알려진 그가 웃기게도 이번 프런트 개혁대상이 아니라는 소식인데요. 즉 시카고 구단주는 리빌딩 3년동안 팀 승리면 승리 탱킹이면 탱킹 무엇 하나 제대로 한 것 없는 팩슨을 해임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여전히 시카고 구단 내부에 데리고 있으면서 새로운 직책을 주어 이후에도 사업 뿐만 아니라 농구 내적인 부문에서도 팩슨이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거라는 예측입니다. 쉽게 말하면 관중 동원률도 떨어지고 밖에서 하도 아우성을 치니깐 개혁하는 은 하겠는데 여전히 경쟁력없는 자기들끼리 해먹는 비열핫 짓거리를 대놓고 하겠다는 겁니다.

 

이는 그대로 끔찍한 가능성과 연계됩니다. 바로 이번 시즌이 끝나고도 보일런이 연임하는 경우인데요. 지금까지의 형편없는 모습에 대한 책임을 물고 프런트 물갈이를 한다면 당연히 리그 최악의 감독이라는 수식어도 아까운 보일런은 교체 대상이고, 새롭게 오는 프런트 인물에게 감독 임명권을 주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식적인 조치에 대해서조차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을 뿐더러, 현재 새로운 프런트를 물색하고 있는 시카고 사장 마이클 레인스도프(구단주 제리 레인스도프의 아들)여전히 보일런을 감독으로 두길 선호한다고 합니다. 현직 GM인 가 포먼 대신에 새로운 GM을 구할 거라 예측되는 상황에서, 마이클 레인스도프는 이 새롭게 임명할 GM에게 보일런을 계속 쓸 것을 한번 생각해보라 권유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선수들 설문조사에서 최악의 감독 2위에 뽑히고, 자기가 지도하는 시카고 팀 선수들로부터 항명 파동을 겪으며, 이제는 시카고 언론 뿐만 아니라 뉴욕이나 전국구 미디어에서 대놓고 조롱당하는 짐 보일런 감독이 존 팩슨과 돈독한 사이라는 것은 일찍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실력적으로도 최악이지만 구단 안팎으로 존 팩슨의 꼭두각시라 불리는 보일런을 새로운 GM한테 계속 안고 갈 것을 요청하는 걸 조금이라도 고려하는 것 자체가 이미 틀린 발상이라는 겁니다. 이는 존 팩슨의 시카고에 대한 영향력이 여전할 거라는 암울한 미래를 시사하는 한편, GM 후보자들에게도 도대체가 이 구단이 진짜로 개혁 의지가 있는 건지 아니면 그저 쇼를 대행할 또 다른 꼭두각시를 원하는 것인지 그 진심을 의심케 만들 겁니다.

 

 

KC 존슨이 현재까지 언급했던 영입 후보는 동부 강팀의 프런트 인사들(어시스턴트 GM포함)인데요. 영입 후보 중 한명으로서 직접적으로 이름이 거론된 인물은 현재 인디애나 GM Chad Buchanan 입니다https://www.nbcsports.com/chicago/bulls/sources-pacers-gm-chad-buchanan-candidate-interest-bulls

 

영입 가능성을 떠나서 시카고 레딧에 정리된 약력을 간단히 보면

포틀랜드 어시스턴트 GM 재직 시절

  • 드랲에서 시카고와 트레이드하여 알드리지 get / 미네소타와 트레이드하여 브랜든 로이 get * 
  • 제랄드 월리스를 보내고 넷츠 1라픽을 가져옴. 후에 이 픽으로 데미안 릴라드 pick

 

* 알드리지 트레이드는 시카고의 흑역사이자 포틀랜드의 승리로 유명하고, 브랜든 로이 트레이드에 얽힌 비화도 상당히 흥미로운데요. 그때 당시 6픽 - 미네소타 / 7픽 - 포틀랜드 / 8픽 - 휴스턴 인 상황에서 원래는 미네소타가 6픽으로 브랜든 로이 를 뽑으면 휴스턴이 8픽으로 랜디 포이를 뽑아서 추가 자원과 함께 트레이드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포틀랜드가 그 사이에 끼어들어서 미네소타가 원하는 선수가 랜디 포이임을 포착하고 휴스턴 앞에서 랜드 포이를 뽑아버림으로써 하이재킹해버립니다. 미네소타는 랜디 포이를 너무나도 원했기에 결국은 기존 파트너인 휴스턴이 아닌 포틀랜드가 뽑은 랜디 포이와 브랜든 로이를 트레이드하게 됩니다. 


  포틀랜드에서 미네에게 추가로 보낸 자산이 사실상 값어치 제로라서 미네소타는 당시 드래프트 시점에서도 엄청난 혹평을 받았는데요(DraftExpress의 조나단 기보니는 드래프트 평가에서 낙제점인 F를 줍니다). 결과론적으로만 봐도 브랜든 로이를 뽑은 포틀랜드가 대단한데, 이것도 '하이재킹'한거라는 점에서 더 놀라운 실행력이었습니다. 드래프트에 대해서 왜 그렇게까지 각 구단들이 보안 유지를 철저히 하는 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해서 흥미롭죠.

인디애나 GM 재직 시절

  • 애런 할러데이 pick
  • 돈과 2라픽(32픽)을 “인디애나가 받고워렌 get
  • 저번 오프 시즌 사인앤트레이드로 말콤 브록던 영입  
  • 사보니스와 터너 연장 계약

 

  포틀랜드에 있을 때는 어시스턴트기도 했고, 또 인디애나에 GM으로 있을 때도 현 인디애나 사장인 프리차드와 같이 일을 했기 때문에 저 위의 일들을 Buchanan 혼자 했다고 여기기는 건 좀 무리일 겁니다. 하지만 항상 경쟁력 있고 성공에 익숙한 구단들에 있으면서 직간접적으로 구단 업무를 담당했기에 이런 인물을 데려올 수만 있다면 시카고 팬들은 두 손을 들고 대환영할 것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KC 존슨이 말했던 제약들(존 팩슨이 여전히 영향력을 가지고 심지어 최악의 감독인 보일런을 계속 데리고 가는 것조차 권할 구단주 아들)을 다시 상기해보면 Buchanan같은 사람이 지금 잘 나가는 인디애나를 나가고 처참한 상태의 시카고로 올 일이 없는 것입니다. (평소에 시카고 관련해서는 그리 정확하지 않지만)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는 지금 시카고가 새로운 GM을 찾고 있는 건 맞지만 영입 대우는 루키 GM’급 수준(쉽게 말하면 박봉)이라며 크게 기대하지 말라는 말을 한적도 있는데요. 여러 가지 루머들을 종합했을 때 개인적으론 이번 개편에 큰 기대가 안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전국적인 조롱거리가 되었다는 걸 현지 시카고 팬들조차도 인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짜 KC 존슨이 말한대로 전개된다면 능력 있는 인물이 시카고로 올 이유가 전무한 건데요. 감독부터 선수 육성 부서까지 리그 최악 수준으로 전락했기 때문에 이 정도면 드래프트에서 유망주들이 기피할 정도의 최악의 구단으로 전락했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번 드래프트 수준을 떠나) 다가올 드래프트 또한 큰 기대가 안 되기도 합니다.

 

전 브루클린 감독인 앳킨슨 감독 같이 훌륭한 감독도 시장에 풀리는 마당에 여전히 보일런과 함께 간다면 정말 답답할 것 같은데, 지금 나오는 불길한 보도들과는 다르게 제대로 된 개편을 좀 봤으면 하는 바람과 더불어 당장 새로운 GM에게 전권을 주면서 좋은 조건으로 영입해야 보일런 해임에 좋은 감독 선임까지 이어지는 것인데 이제는 개편조차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 지경에까지 이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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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08 20:21:22

조던같은 선수를 다시 뽑지 않는 이상 현 상태는 지속될듯... 라인스도프가 원하는것은 돈이지 성적이 아니고 사치세를 내거나 팀을 개편하는건 더더욱 원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WR
2020-03-08 22:07:56

막장 운영하는 동안에도 빅마켓 등에 업고 굳건할 거 같은 관중동원률이 상당히 떨어진 해라 위기감을 가질 것 같긴한데, 지금 나오는 말들 들어보면 아직 정신을 덜 차린 것 같습니다.

2020-03-08 20:25:15

지금 개판의 우두머리인 존 팩슨 해고없이는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이 상태로 얼마나 팀이 망가질지 걱정되네요.

WR
2020-03-08 20:33:21

워낙에 폐쇄적이고 공룡 같은 집단이라 작년에 미네소타가 휴스턴에서 로저스 사장 데려온것처럼 강팀들 프런트 출신 데려오고 보일런 자르기만 해도 칭찬해주려 했는데, KC 존슨 말이 맞다면 그 강팀 프런트 출신이 시카고로 올 이유가 없겠더군요.

 

최근에도 팩슨이 성장이니 열정이니 이런 의미 없는 말장난하면서 보일런을 칭찬했는데, 새롭게오는 GM이 보일런 같이 최악의 감독도 자기 마음대로 자르지 못한다면 주어지는 권한은 뻔할 것 같습니다. 존 팩슨은 여전히 시카고 안에 있으면 팩슨 동생인 짐 팩슨도 프런트 일원으로서 계속 시카고에 있을텐데, 혈연 지연 등의 텃세 이기고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런지나 모르겠습니다.  

2020-03-08 20:55:44

이러다 잭라빈이나 다른선수들이 FA로 걸어나가는게 빠를것 같습니다.

WR
2020-03-08 22:08:22

내년이면 이제 라빈 계약도 2년 남게 되니 막장 프런트 놔두고 괜히 라빈 트레이드 설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현재로서는 없지만요.

Updated at 2020-03-08 21:14:54

이딴 팀에 매여있는 제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커크선장 미들뎅 노시오니 벤조든 노아 깁슨 로즈 버틀러 너희들 때문이야

WR
2020-03-08 22:08:52

저도 말씀하신 선수들이 보여준 끈끈함과 영리함에 반해서 응원을 했던건데, 지금 시카고는 입농구만 열심히 하는지라 경기 보는 것도 슬슬 괴로워집니다

2020-03-08 21:09:02

글 보는데 고구마를 한무더기로 먹는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이번엔 혹시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가 될까 걱정되네요.

WR
2020-03-08 22:09:38

괜찮은 신임 GM이나 감독, 드래프티가 왔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또 괜히 막장팀 으로 와서 만악의 근원인 구단주랑 존 팩슨은 그대로인데 그들만 팀 빼고 돌아갈까 싶으니 힘이 빠지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2020-03-08 21:25:40

거의 유일한 샌안산 코치가 망한 스타일이네요. 보일런...

WR
2020-03-08 22:10:03

늘 하는 말이지만 부덴홀저/브렛 브라운/보레고/스나이더에 몬티, 젠킨스 같은 산왕 출신 인재들을 놔두고 어떻게 보일런 같은 사람을 데려왔는지 놀라울 지경입니다.

사실 시카고의 폐쇄적인 밀실 운영과 딱 맞는 인물이기에 어떻게 보면 팀컬러에 적합한 감독인데, 프런트와의 소통 말고 본질인 농구 코칭을 못해도 너무 못하니 데려온 프런트도 조금은 찔릴 겁니다.

2020-03-08 22:21:11

차라리 포시에 코치 한번 찔러나 보지.. 지금 부덴홀져 사단에 계시는 분인데 이분도 샌안산이거든요. 어시스턴트 코치만 하셨고요. 왜 보일런을...

2020-03-08 21:33:10

소스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불스가 보여준 모습과 일맥상통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것 같네요
절망적이지만 예상대로라 놀랍진 않습니다

WR
2020-03-08 22:11:23

KC 존슨 말이 맞다면 불스 팬인 제가 봐도 저런 상태로 어떻게 인디애나의 현 GM을 노리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영입 조건으로 말 나오는 게 사실이라면 솔직히 강팀들의 어시스턴트 GM도 시카고로 안 올 거 같은 조건입니다.

시카고로 인디애나 GM를 데려오고 싶다면 지금 직책인 단장보다 더 높은 사장 자리 주면서 데려오는 게 상식 같은데, 그런 거를 고려할 건지 의심도 들고요. 존 팩슨도 그대로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총체적난국입니다 

Updated at 2020-03-08 22:28:26

현재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도 엉망이고 가진 에셋도 그저그런데 자기 손발 묶고 일 시킬것이 자명한 불스와는 저라도 계약 안합니다
써놓고 보니 자기들 대신 욕 먹어줄 욕받이 GM 찾는 상황 같네요

WR
2020-03-08 22:36:18

몇년 전만 해도 관중동원률이 100프로가 넘던 구단이 올해 90프로 남짓으로 하위권이니 구단주랑 그 아들 마음은 급해보이는데, 이번에도 또 알맹이가 없는 개편하면 진짜 현지 팬들도 다 떠날 것 같은 기세입니다.

계속 그런 식으로 할거면 망하고 구단 파는 계기로 진화하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요

2020-03-08 21:53:39

선수 영입도 안되서 매년 드랩픽에 목매는 마당에

프런트 영입도 안되서 신인 GM급 대우하며 프런트 갈겠다는 것도 어이없는데

그것조차도 하는 것도 시늉만 하고 있으니 진짜 지긋지긋하네요.

2020-03-08 21:56:17

계약 상황 정리해 보니 올해 나가는 던이랑 발렌타인 제외하고는

 

오포주 : 27밀(2020 옵션 / 2021 FA)

마카넨 : 5밀(2021 RFA)

[펠] : 8밀(2021 FA)

루크코넷 : 2.3밀(2021 FA)

 

잭라빈 : 19.5밀(2022 FA)

웬카주 : 5밀(2022 RFA)

사토란 : 10밀(2022 FA)

허치슨 : 2.3밀(2022 RFA)

테디영 : 15밀(2022 FA)

아치디아코노 : 3밀(2022 FA) 

 

요렇던데 잠시 행복회로 돌려 2021년 FA도 생각해봤지만

현실적으로 2년 후면 잿더미만 남아있겠다 싶네요

WR
2020-03-08 22:20:28

트레이드 키커까지 발동하면서 더 늘어난 규모의 오포쥬 계약 떠안으면서 유망주들 발전을 노린건데, 발전은 커녕 마카넨 같은 경우는 퇴보하고 오포쥬도 인저리 프론이라 결과론적으로 이것도 실패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샐캡으로 악성 계약 받으면서 미래 1라픽 받아왔으면 더 좋았을 뻔했네요

던 재계약에 대해선 현지 팬들은 잡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개인적으론 지금 팀에 애매한 가드들이 너무 많아서 안 잡았으면 합니다.

던 수비가 최상급이긴 해도 공수 모두 사이즈 되는 포워드들 활용이 중요한 게 지금 트렌드인데 계속 가드들만 잡고 거창히 데려온 윙인 오퍼쥬는 계속 눕는데다가 니탱망의 유산 허치슨도 3점난조+인저리 프론이니..

체질개선이 시급한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올해도 역시 실망만할까 염려가 되네요.

Updated at 2020-03-09 10:18:21

KC 존슨이면 구단 내 가장 근거있는 소식통인데 정리해주신 내용 읽으니까 숨이 턱턱 막히네요 불스팬들이 진짜 바라는 건 썩을대로 썩은 팩슨 아웃인데 가 포먼만 목 쳐서 물갈이 했다 공표할 생각인가 보군요 역시 라인스도프가와 존 팩슨은 절대 끊을 수 없는 고리인가 봅니다 계속 뜨던데 샘 프레스티가 올 수 있을까 저도 애시당초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이런 폐쇄적인 집단에 파격적인 딜로 변화를 주저하지 않는 호전적인 프레스티가? 돈쓰는데 인색한 구단주가 파격적인 돈을 주고 데리고 올 수 있을까 싶은..

선수들이 무슨 잘못 있겠습니까? 고만고만하지만 잘 쓰면 충분히 재밌는 구성인데 이기지 못하는 농구를 하는 감독 잘못이지요 이런 감독을 편드는 마이클 라인스도프도 이해못하겠습니다 도대체 플레이오프는 언제 나갈건지 답답하고 동부라 4할5푼 승률만 되도 포스트시즌 할 수 있는데 3게임중 1게임 이기고 2게임지는 지금 승률은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WR
2020-03-09 12:37:52

말씀대로 존 팩슨을 짜르거나 적어도 농구 분야는 관여 못하게 하는 것이 물갈이의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나오는 소식들 종합해보면 그럴 의향이 전혀 없어 보이더라고요. 

 

구단주 아들도 사실 예전부터 존 팩슨 옹호하기로 유명하고, 억만장자에 사업가라는 사람이 분석팀에 겨우 '모니터 몇대' 새로 사줬다고 자랑하던 인물이라 점점 기대치가 떨어져가네요. 어떻게든 플옵 올라가서 플옵 수익 따내는 것이 목표인데 동부 플옵 진출 우습게 보다가 자기 사람인 보일런 연장하고 이리 팀이 망가진 걸로 보이는데, 체질 개선 제대로 안할거면 차라리 제대로 망해서 관중 수익까지 급감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03-09 13:38:24

시즌 전 재밌는 로스터를 만들어서 감독이 선수들 롤 배분 잘하면 볼만하겠다 싶은 꿈, 플레이오프 8위라도 턱걸이 해보자는 희망, 이미 산산 조각난지 오래네요 보일런과 보일런을 옹호하는 높은 분들이 있는 한 핵심선수들은 계속 언해피 뜰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또졌는데 코비 화이트가 시즌전과 다르게 꽤 잘해주는 걸로 위안 삼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코비의 집중력과 상관없이 팀 성적 아예 폭삭 망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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