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21 마커 현실성이...

물론 현실성을 아주 높게 생각하고 플레이 하는 게임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성장과정에서 좀 더 현실적이었다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유타에 드래프트 되어서 현재 20경기 남짓 치뤘는데요. 

오버룰 60대 후반에 지명되고 현재 73까지 성장한 상황입니다. 

드래프트 동기 1순위 Cobb이라는 친구가 한 팀에 있고요. 이녀석은 스토리모드부터 있던 라이벌 개념의 가상 선수죠. 이 선수는 1순위 답게 처음부터 80이더군요. 실제 경기 중에도 저보다 더 잘해요. 슛도 잘 넣고. 당연히 스탯도 좋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하다보니 cobb 트레이드 소식이 막 들리네요. 왜 잘 하고 있는 선수를...

그러더니 20경기 정도에 cobb이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건 뭐 그럴 수 있다치는데 갑자기 제가 주전이 되었습니다. 그게 왜 이상하냐면 제가 슈가인데 도노반 미첼을 제치고 붙박이 주전선수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제가 주전으로 뛰고 있고 도노반 미첼이 벤치입니다. 

주전이 되었는데도 썩 기분이 좋지는 않은? 그런 이상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제 플레이가 익숙해졌는지 70대 초반의 오버룰인데도 주전으로 출전시간 보장 받으니까 평가도 매경기 A+ 할 정도로 쉬워졌습니다. (여전히 외곽슛은 쉽지 않지만 그래도 기어 올리는 중) 이렇게 키워서 오버룰 80중반 정도 되면 역대급 스탯 막 찍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