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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역대 MVP shares 랭킹 — (구) 잉여 / (현) 잉여

 
  860
2019-11-15 13:14:45

All-time MVP Award Shares rankings:

1) Barry Bonds: 9.30
2) Stan Musial: 6.96
3) Albert Pujols: 6.91
4) Ted Williams: 6.43
5) Willie Mays: 5.94
6) MIKE TROUT: 5.91

마이크 트라웃이 이번 3회차 수상을 통해서 역대 6위에 들어왔습니다.
역대 최고의 중견수라 불리우는 윌리 메이스와 단 0.03 차이네요.
트라웃이 내년 정규 타석만 채워도 메이스는 넘을 듯 싶습니다.

역대 3위에 당당히 위치되어 계신 푸느님.
뮤지얼과 0.05 차이인데 현 나이 상 이걸 제치기는 힘들어보이네요.
조금만 더 쌓으면 될텐데..
본가놈 때문에 2번 강탈 당한게 아쉽습니다.
역대 1위라 봐도 무방한데..

트라웃이 어디까지 올라갈 지 기대가 됩니다.
30대가 되기 전에 역대 2위권은 충분해 보입니다.

참고로 트라웃은 이번 수상에서 1위표 17표, 2위표 13표를 받아서 MVP 쉐어가 0.85 올랐습니다.
(이번 수상 전까지 쉐어 5.06 / 현재 5.91)


역대 넘버 원이라 불리는 루스 옹은 과거 먼 옛날 리그의 관습 (‘수상자에겐 또 상을 주지는 않는다.’) 때문에 커리어 MVP 수상이 1번에 불과합니다.


9
Comments
1
2019-11-16 22:25:33

베이브 루스는 수치가 엄청 낮던데 왜 그런건가용?

WR
1
2019-11-17 02:32:55

구글링을 통해서 제대로 찾아봤는데

이런 글이 있네요.

http://www.baberuthcentral.com/ruth-and-the-mvp-award/

대충 내용은..

베이브 루스 (1914-1935 시기까지 활동)

1911시즌 부터 1914 시즌까지 총 4시즌 동안은 Chalmers Award 라는 MVP의 원조격 상 존재. —- 아시다시피 이 때 루스는 데뷔 조차 X

1915시즌 부터 1921 시즌까진 아예 MVP 라는 개념의 상이 존재 X - 루스는 1920년과 1921년 모두 50+ 홈런과 1.300이 넘은 OPS로 리그 OPS 선두를 기록했으나 상의 부존재로 수상 X

1922시즌 부터 1929 시즌까지 ‘League Award’라는 상이 과거 MVP 상의 개념을 대신. - 단, 이 상은 상의 규정 상 ‘오직 한 번의 수상만 가능’ 고로 23년 MVP를 수상한 베이브 루스는 1929년 까지 MVP 투표 후보로 들 지 못함.

이후 1931년부터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MVP 상 그 자체가 탄생 - 이 때 부턴 멀티 수상도 가능했으며 수상 뒤에도 투표 후보로 들어갈 수 있음.

이 정도인 거 같습니다!

상이 너무나 늦게 자리 잡은 이유로..
1935년에 은퇴한 루스는 별 MVP 쉐어를 쌓지 못합니다.
(1931시즌 5위, 1932시즌 6위 뿐)

그러니 최종적으로 베이브 루스의 MVP 성적은 1위 1회, 5위 1회, 6위 1회로 초라하기에 쉐어로 보면 처참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루스의 커리어에

홈런왕 12회 (라이브볼인 1920시즌 이후론 10회)
타점왕 5회 (라이브볼인 1920시즌 이후론 4회)
홈런-타점왕 동시 석권 5회 (1920시즌 이후 4회)
득점왕 8회 (1920시즌 이후 7회)
OPS 리그 리더 12회 (1920시즌 이후 11회)

위와 같은 기록이 있던 걸 생각하면
(리그 1등을 못한 시즌들 기록도 어마어마하죠!)

MVP 상의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기만 했더라면
루스가 무난히 MVP 쉐어 역대 1위에 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
2019-11-17 02:34:32

와우.. 세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집계만 됬으면 루스 형님이 역대1위였겠네요! 

1
2019-11-18 22:27:16

트라웃은 그래도 운좋은게 3번의 mvp중 2번이 팀성적이 나쁜데도 받은 기자들 인식이 변화된 세대인것도 크게 한몫했져...

WR
2019-11-20 16:05:14

이번 MVP 트라웃의 수상도 확실히 기자들의 인식이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사례같습니다!

1
2019-11-16 23:17:15

본즈는 놀랍네요.기자들이랑 사이가 그렇게 안좋았는데도 

WR
1
Updated at 2019-11-17 02:38:55

MVP 4핏을 한 당시 성적을 보면..
(약물로 의미가 0.1도 없지만..)

‘당시 약물인걸 모르는 상황에서 보면 투표를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수준’이었죠.
4년 평균 OPS 1.368에 조정OPS 256..

본즈가 저 4년 중 오직 한 시즌만 (2002연)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는데, 저 압도적인 (약물) 기록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만장일치를 받은거면 어쩌면 ‘이미지 안좋은’ 본즈여서이지 않았을까도 싶습니다.

만약 그리피처럼 이미지좋고 아이코닉한 선수가 저런 기록을 기록했는데, 만장일치가 거의 안나오면..
우스갯소리로 ‘인종차별 받는거다.’ 드립이 나오지 않았을까도 싶네요.

1
2019-11-18 22:25:07

만장일치는 투수 3관왕이어도 안나오는경우가 있어여, 커쇼가 첫 사이영 받을때 3관왕을 했는데,1위표 4장을 2위였던 할러데이한테 간적있었고. 오히려 그직전해 할러데이는 3관왕이 아닌데도 만장일치 사이영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WR
2019-11-20 16:05:45

오호라~ 그렇군요!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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