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별 역대 최고 시즌 - PG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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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00:03:42
1. 1964 Oscar Robertson - 20.6
2. 2009 Chris Paul - 18.3
3. 2008 Chris Paul - 17.8
4. 1967 Oscar Robertson - 17.4
5. 1965 Oscar Robertson - 17.0
6. 1966 Oscar Robertson - 16.9
7. 1963 Oscar Robertson - 16.8
8. 1990 Magic Johnson - 16.5
9. 1989 Magic Johnson - 16.1
10.1971 Walt Frazier - 15.6
11.1962 Oscar Robertson - 15.6
12.1989 John Stockton - 15.5
13.2006 Chauncey Billups - 15.5
14.1991 Magic Johnson - 15.4
15.1970 Walt Frazier - 15.0
16.1972 Walt Frazier - 14.5
17.1996 Anfernee Hardaway - 14.4
18.1990 John Stockton - 14.4
슈팅 가드에 비하면 비교적 다양한 선수들이 순위권에 들었구요.
1964 빅오는 트리플 더블 시즌보다 더 레전드 시즌이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MVP를 받았고, 31.4점, 11어시스트, 9.9리바, 48.3% 야투율, 85.3% 자유투 네요.
사실 빅오는 포인트가드로 분류되긴 하지만 르브론에 가까운 선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체격도 당시로서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르브론 처럼 포지션 파괴자, 리그 파괴자 였습니다.
크리스 폴은 2년 연속 레전드 급 시즌을 찍었는데
느린 경기 페이스에서 21+득점 11+어시스트 했다는 것 자체도 놀랍지만,
리그 스틸 1위, 적은 턴오버, 높은 야투율, 자유투율 등 저 시즌엔 약점이 하나도 없었죠.
매직 존슨은 팀 경기 페이스가 워낙 빨랐고 팀 메이트 들이 출중해서,
WS는 다소 낮게 나온 케이스 입니다만..
뭐 사실 스탯이상의 임팩트를 보여준 말이 필요없는 선수이고.
1989~1991 한창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을 때 에이즈로 떠나서 참 아쉬웠죠.
프레이저는 Top 10 PG에는 늘 꼽히긴 하지만,
상당히 과소 평가 되어있다고 볼 수도 있죠.
전성기 때 22점 7어시 6리바, 50% 야투율은 기본이었는데,
그보다도 수비가 당대 최강이었습니다. 딱 페이튼이 연상되는 선수인데..
일각에선 페이튼 보다 더 높게 평가되기도 합니다.
스탁튼은 임팩트 없이 꾸준하기만 했다고 무시당하기도 하는데..
17+득점 13+어시 50%+야투 2.5+스틸 을 찍고도
임팩트 없다고 무시 당한다는게 참..
천시 빌럽스는 팀을 64승으로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 수행했고,
18.5점, 8.6어시는 평범(?)해 보일지 모르지만,
43% 3점, 89% 자유투, 2.1 턴오버의 스탯은 역대 급이었죠.
이 시즌의 디트로잇은 분명 천시의 팀이엇습니다.
마지막으로 1996 페니는 정말 센세이셔널 한 선수였고 스탯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부상만 아니었으면 역대 PG 탑 10에는 들었으리라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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