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캡스에겐 너무 비싼 당신?
이 글의 원문은 morningjournal.com 에
Bob Finnan 씨가 현지시각으로 1월 13일에
Deal could be too costly for Ferry's liking 라는 제목으로 쓴 글입니다..
축약 + 의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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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게 비비 영입은 너무 비싼 것일지도 모른다.
리그 내 관계자들은 그 딜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만약 킹스가 케니 토머스의 계약을 이번 거래에 포함시킬 경우
그것이 Deal breaker 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이다.
6 foot 7 , 245 pound 인 케니 토머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2년간 17.3m에 달하는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캡스의 샐러리 캡은 이미 엉망진창인 상태다.
여기에 (비비의 14.5m 계약을 포함해) 토머스의 계약이 추가 된다면 정말 끔찍한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다.
게다가 아마도 킹스는 (캡스가 반드시 지켜야 할) 캡스의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요구할 것이다.
그들은 재능있는 선수들을 로스터에 추가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설령 그 선수가 루키라고 해도)
캡스의 GM인 데니 패리는 굉장히 고지식한 사람이다.
그는 캡스를 디트로이트나 보스턴 같은 팀으로 만들기에 앞서,
올 시즌 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올 여름,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커다란 한 방을 시도하려 할 것이다.
페리는 외부로부터 선수를 영입할 때, 명확한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면 절대 거래를 하지 않는다.
올 여름 드류 구든과 데이먼 존스를 이용해 비비를 데려올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은 그의 실수였던 것 같다.
정보에 의하면 캡스가 스퍼즈로부터 재능있는 파워포워드인 루이스 스콜라를 영입하려 했을 때,
페리는 재키 버틀러의 계약 ( 올 시즌 2.4m, 다음 시즌 2.6m) 때문에 망설였다고 한다.
(* 스퍼즈에서 스콜라와 버틀러를 패키지로 내놓았었죠..?)
스콜라는 캡스의 스타팅 파워포워드가 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
결국 로케츠가 두 선수를 모두 영입한 뒤 버틀러를 waive 해버렸다.
물론 캡스가 스콜라를 영입했다면 더 많은 사치세를 지불해야 했었겠지만
동시에 6 foot 9 의 재능있고 득점력 있는 포워드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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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캡스측에서 이미 토머스의 계약도 두렵지 않다고 밝힌 바 있었죠..?
그럼에도 이런 글이 뜨는거 보니.. 페리의 이미지도 참 어지간히 깊숙히 각인되어 있는 듯..
그나저나 캡스가 스콜라를 잡을 수도 있었다는 말은 처음 듣는 말이네요..
(당시 전 나라를 지키느라 바빴기에..)
스콜라..
여튼 캡스가 정말 비비를 영입할 수 있을지.. 팬으로써 요 주의 이슈임에는 틀림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