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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BULLS STORY...PART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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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9 00:02:21

결실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시카고 불스...

81-82 시즌 슬로언 사단은 길모어, 테우스를 앞세워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기 위해 야심차게 시작하지만 솔직히 길모어와 테우스만으로는

당시 NBA 여타 팀들을 상대한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그 둘은 일류급은 아니었으며, 큰 경기에선 잦은 턴오버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경우도 빈번했다. 시즌 초 시카고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었고, 기어이 그들은 슬로언을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한다.

폴 웨스트해드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앉힌 그들의 다음 시즌 역시

별반 다를 바 없었다. 그들의 수확이라곤 이번시즌 7번픽으로

시카고에 입단한 가드 퀸튼 데일리를 얻은게 전부였다.

다음 시즌 사령탑은 케빈 루게리에게 맡겨졌지만 계속되는 감독교체가

팀에게 좋은 성적을 가져다 주는건 아니었다. 이번 시즌에도 50패

이상을 당하며 플레이 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데일리를 위해 시즌 중반

테우스를 이적 시키며, 또 한번의 세대교체를 단행한다. 팬들의

신뢰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었고, 시카고를 구원해 줄 구세주가

나타나주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었다. 신이 그 간절한 바램을 들어서

일까 시카고에 구세주가 나타난다. 아니 구세주가 아닌 신이

직접 나타난다. 농구의 신이...

84년 드래프트 전체 3번으로 시카고에 입단하는 마이클 조던이

바로 그들이 애타게 찾던 인물이었다. 이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시절부터 공격력 하나는 당대 최강이다 라며 인정받고 있던 그였지만

그가 팀을 첫시즌부터 이끌며 리더가 되리라곤 그 누구도 예상 못했었다.

포워드 울리지와 데일리에 부담을 줄여주는 정도가 아닌 그는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며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블락까지 모든면에서

평균 이상의 기록을 내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다. 비록 1라운드에서

돈 넬슨 사단의 밀워키에게 무너지지만 팬들은 조던을 얻었다는것만으로

충분히 흥분 돼 있었다. 다음 시즌 스탠 알백 감독 체제 아래 팀을 재정비하지만

조던은 부상으로 20경기가 채 안되는 게임에 출전하면서 팀은 플레이 오프에서

래리 버드와 믹해일 패리쉬 3인방의 보스톤에게 3연패 하며 맥없이 무너진다.

시즌 후 커리어의 마지막 한 시즌을 시카고에서 보낸 아이스맨 조지 거빈은

조던을 보고 그의 가능성에 이번 시즌 시카고의 우승을 점치고,

우승 반지를 위해 시카고로 이적해 왔지만 조던의 부상에 본인의

시나리오에서 많이 빗나간 시즌을 보낸데 아쉬워했다. 코트를 떠나며

향후 5년안에 시카고는 NBA 최강이 될것이라며 호언장담한 그에게

팬들은 아낌없는 갈채를 보냈고, 우승반지는 손에 끼워져 있지 않았지만

스퍼스 팬들관 또 다른 시키고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화려한 커리어를 마무리 했다.

다음 해 또 다시 덕 콜린스로 감독을 바꾼 시카고...하지만 콜린스 감독은

일찍이 잘려나간 다른 감독들관 많이 달랐다. 그의 곁엔 조던이라는 보물이 있었고,

그가 있기에 여러가지 전술운용이 용이 하다는것만으로도 그는

운이 매우 좋은 사람이었다. 그 시즌 조던은 그야말로 눈을 의심하게 할만한

플레이로 서프라이즈한 기록을 내는데, 평균 37.1점 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으로

그 해 득점왕에 등극하고, 팀을 플레이 오프에 진출 시키면서 시카고 팬들을 열광 시킨다.

비록 또다시 보스톤에게 무너지지만, 조던이라는 스타로 인해 팀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진다. 오랜만에 감독 교체 없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시카고는

날이 갈수로 농익는 조던의 플레이로 또다시 플레이 오프에 올라가고, 1라운드에서

조던의 크래이지한 모습으로 파워 포워드 래리낸스와 3점 기계 마크 프라이스의

클리블랜드를 힘겹게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동부 파이널엔 득점 기계 댄틀리와

배드보이즈 아이재아 토마스, 죠두마스, 빌 래임비어등의 디트로이트가 그들을 맞이 하고

있었는데 아이재아 토마스의 경기 운용과 디트로이트 선수들의 거친 수비에

시리즈를 내주면서 오랜만의 동부 세미 파이널을 이렇게 마감한다.

이 시즌 미래 조던의 파트너가 될 피펜과 호래이스 그랜트가 팀에 입단하면서

시카고 왕조의 뼈대를 완성했다는 걸 알리 없는 팬들은 많이 아쉬워 했지만

조던의 플레이를 보며 나날이 진보하는 팀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 시즌...이제 더이상 시카고는 조던 혼자만의 팀이 아니었다. 그의 옆엔

패기의 피펜이 있었고, 지난 시즌 까지 힘겹게 오클리 혼자 끙끙대던

인사이드진엔 호래이스 그랜트와 빌 카트라이트가 버텨주면서

조던의 팀 1세대가 완성된다.

플레이 오프...마크 프라이스와 론 하퍼가 조던을 상대 하기엔 무리가 따랐고,

이번 시즌도 클리블랜드는 시카고 아니 조던에게 무너지며 시즌을 마감한다.

세미 파이널에서 만난 팀은 대도시 뉴욕을 연고로하는 닉스...

유잉과 마크 잭슨 찰떡 콤비가 버텼지만, 그들 역시 젊고, 빠르고, 강해진

조던의 팀 시카고에겐 동부 파이널에서 다시 만난 디트로이트를 누르기 위해

그저 거쳐가는 과정에 불과했다. 하지만 아이재아 토마스는 달랐다.

너무도 노련했고, 그들은 너무도 거칠었다.

결국 시카고는 또 다시 무너졌고, 디트로이트는 그 해 레이커스를 누르고

패권을 거머쥐게 된다. 그 모습을 바라 본 시키고는 변화를 줄 시기임을

느끼고 사령탑을 필 잭슨으로 바꾸면서 변화를 꾀한다.

필 잭슨 사단의 첫 시즌...

조던은 역시 기복없는 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피펜역시 지난 시즌보다 더욱

성장된 모습을 보인다. 55승 27패...훌륭한 성적을 올린 시카고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주득점원 슛팅 가드 리키 피어스가 있는 밀워키를

가볍게 누르고, 다음 라운드 최고의 한해를 보낸 찰스 바클리의 팀 필라델피아

역시 손쉽게 누르고, 동부 파이널에서 또 다시 디트로이트와 붙게 되는데

조던도 피펜도 올핸 누르겠다는 집념으로 매 게임 임했지만 시카고가 업그레이드

된 만큼 디트로이트 역시 업그레이드 되있다는걸 깨달으며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즈를 내주고, 디트로이트가 결승에서 포틀랜드를 꺾고

2연패 하는 모습을 또 다시 바라보며 시즌을 마감한다.

조던과 피펜은 수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기고, 수비에 중점을 둔 훈련에 박차를 가한다.

필 잭슨 역시 그들과 같은 생각이었으며, 그들은 우승 할 준비가 완벽히 되어있었다.

그렇게 시카고의 80년대가 마감되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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