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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BULLS STORY...PART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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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8 02:03:50
CHICAGO BULLS STORY...PART 1.

내 블로그의 글을 옮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프로 농구팀은 무엇일까 ?
레이커스 ? 셀틱스 ? 닉스 ? 피스톤스 ?
위의 팀들 역시 대도시의 훌륭한 팀들인것만은 확실하지만
전 세계인들은 아직 80년대 부터 지금까지도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 팀을 추억하고 있다. 이 팀으로 인해
이팀의 마스코트는 전세계적으로 패션 아이콘이 된적도 있었으며,
선수들의 져지 역시 의래없는 판매고를 올리곤 했었다.
마이클 조던이라는 대스타를 앞세워 6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성적 뿐 아니라 게임 외적인 모든 부분에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팀...바로 시카고 불스다...


시카고 불스라는 팀이 생기기 전 NBA는 채임벌린과 그리어의

필라델피아와 러셀, 하블리첵, 샘 존스 삼각편대의 보스톤 양강 구도의 리그였다.

65년 정식 팀 창단을 선언하고, 66-67 시즌부터 시즌에 참여하게 된 불스는

레드 커 감독의 전술 아래 포인트 가드 가이 로저스, 파워 포워드 밥 부저,

슛팅 가드 제리 슬로언을 선봉에 내세워 첫 시즌 치곤 썩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서부지구(당시 시카고는 서부였음)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지만 레니 윌킨스를 앞세운

조직력으로 똘똘 뭉친 세이트루이스 호크스(애틀랜타 전신)에게 무너지며 시즌을 마감한다.

좀 더 손발을 맞출 필요를 느끼고, 야심차게 다음 시즌을 시작하지만 기대완 달리

성적은 썩 신통치 않았다. 힘겹게 올라간 플레이오프에서도 엘진 베일러, 제리 웨스트의

레이커스에게 농락 당하면서 레드 커의 길지 않은 시카고 감독 생활은 마감된다.

그의 바통은 딕 모타가 이어 받고, 그는 여러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앞으로 시카고의 리더가 될 밥 러브를 영입해 그를 키워낸다.

한 시즌의 적응기를 마치고 시작한 다음 시즌...

완벽히 교체된 시카고의 새로운 라인업은 힘이 넘쳐 보였다.

파워 포워드 밥 러브와 스몰 포워드 쳇 워커 콤비는 상상이상의 위력을 발휘했고,

팀을 플레이 오프로 이끌었다. 그러나 밥 러브와 쳇 워커 콤비가 끈끈한 조직력과

벨라미가 인사이드를 이끄는 애틀랜타를 상대하기엔 무리가 따랐고,

결국 시리즈를 내주면서 모타사단의 첫 시즌은 마무리된다.

이번 시리즈로 밥 러브와 쳇 워커는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다음 시즌 서프라이즈한 모습을 보이는데 51승 31패...

레이커스, 보스톤, 밀워키 같은 강팀이였다면 최고의 성적이라곤 할수없겠지만

대형 스타 없는 시카고가 낸 성적이라는데 모두가 놀랐다.

압둘자바와 로버트슨이 이끄는 밀워키만 아니었더라면 지구 선두도 할수 있었던

훌륭한 시즌이었다. 물론 이 성적은 밥 러브, 쳇 워커, 제리 슬로언 트리오가

아니었더라면 불가능 했을 기록이었고, 모타감독 역시 훌륭한 용병술로 찬사를

받으며 플레이 오프로 진출하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만난 팀은 당시 매년 파이널에 진출하고,

다음 시즌 우승까지 차지하게 되는 채임벌린과 웨스트의 레이커스 였다.

쉽사리 레이커스에게 무너질꺼란 모두의 예상을 깨고 그들은

레이커스를 맞아 7차전 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카고가 올라갈지도 모르겠다란 말들이 많아지고 있었지만,

그러기에 레이커스는 너무도 강한 존재였다. 이번 시리즈는

다음 시즌 더욱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계기가 되고, 그들은 플레이 오프에서

또다시 레이커스를 만나지만 그 해 우승을 차지하는 레이커스의 저력은 무서웠다.

이제 더이상 시카고가 50승 이상을 올리는게 팬들에겐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다음 시즌 역시 50승 이상을 올렸고, 다시 레이커스를 만나지만 또 패배...

레이커스는 시카고에겐 넘을수 없는 벽같아 보였다. 그렇게 또 한시즌이

흐르고 레이커스엔 더이상 체임벌린은 없었고, 웨스트의 노쇠화 역시 뚜렸해 보였다.

그로 인해 레이커스의 성적이 떨어지면서 플레이오프에서 그들은 더이상

레이커스의 상대팀이 아니었다. 새로운 적..센터 레이니어와 득점원 데이브 빙의

디트로이트를 맞아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부 파이널로 올라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팀은 레이커스와 비슷한 팀컬러의 밀워키...채임벌린과 웨스트에서

압둘자바와 로버트슨으로 바뀌었을뿐 레이커스에게 전혀 뒤지지않는

라인업이었다. 결국 쉽사리 시리즈를 내주고, 또 다시 통한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74-75 시즌 모타 감독은 우승을 위해 미래에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될 공,수에서

모두 탁월한 모습을 보이는 파워 포워드 내이트 써몬드를 영입한다.

비록 정점은 지난 선수였으나 큰 경기에 분명히 도움이 될것이라는 판단이였다.

써몬드의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시카고의 수비를 한단계 아니 두단계는 업 시켜 주었고,

시카고는 이 시즌에도 서부 파이널에 까지 오르지만, 이번에 그들이 만난 팀은

항상 그랬듯 그 해 우승팀 릭 베리의 골든 스테이트였다.

써몬드는 밥 러브와 함께 확실히 큰 경기에 빛이 났지만, 골든 스테이트의

기세는 실로 대단했다. 역시 이번 시리즈도 3승 4패로 무너지고,

시즌을 마감하게 되면서 우승의 문턱에 갈수있는 좋은 기회를 또 다시 놓치게 된다.

33살이 된 밥 러브의 기록이 하향세를 걸으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낸

다음 시즌도 종료되고, 시카고 에선 비상이 걸렸다. 러브의 바통을 이어

받을 마땅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러브를 계속 전면에 세우기엔

러브의 플레이는 많이 무뎌져 있었다. 결국 성적 부진의 책임으로 시카고의 황금기를

이끈 모타 감독은 자리를 내놓게 되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에드 배드져 감독이

내정되면서 그는 시카고의 새로운 세대교체의 선봉장격으로 나선다.

켄터키에서 새로이 영입된 센터 아티스 길모어를 축으로 꾸린 새로운 불스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플레이 오프에도 오르지만 역시 그들을 기다리는

그 시즌 챔피언 농구의 기본적 스킬이 뛰어나던 센터 원조 미스터 기본기 빌 월튼을

중심으로 한 포틀랜드를 만나 시리즈를 내주면서 시즌을 마감한다.

밥 러브를 뉴욕 제츠로 보내고, 시작한 다음 시즌...5할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플레이 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배드져 감독은 팀을 떠나고,

명장 래리 코스텔로가 오지만 그 역시 성적 부진으로 한시즌을 채 못 넘기고,

스카티 로버트슨에게 감독직을 위임한다. 다음 시즌 불스는 결국 난국을 헤쳐갈 인물로

70년대 시카고의 스타 제리 슬로언을 감독직에 앉히는 강수를 띄운다.

첫 시즌 가드 레지 테우스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한 시카고는

썩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내지만 다음 시즌 결실을 맺으며 슬로언의

감독인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팀은 이제 동부의 팀이었고,

동부 파이널 까지 올라 시즌 우승 팀 래리 버드의 보스턴에게

무너지기 전까지 훌륭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오랜만에 기쁨을 선사한다.

80년대의 시작을 가능성과 함께 열게된 시카고 팬들은 슬로언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그 신뢰는 그가 현재 명장이 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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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7-06-18 20:35:33

불스팬으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편부터는 조던의 입단과 함께 80년대의 불스에 대한 얘기가 될 것 같네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2007-06-18 22:45:58

으음 무례한 부탁일지 모르겠으나

줄간격을 조금만 띄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동공이 타들어가는것 같아서 반절읽고 내일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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