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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페니, 힐, 조던,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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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3 09:05:36

이번시즌 부상에서 회복되어 다시 코트에서 많은 시간을 뛸수 있게된 선수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선수들의 복귀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것 같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페니나 힐, 조던이 예전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줄것이라 하지만 아직 이선수들의 복귀를 쉽게 평가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의 모습을 보는것이 가장 정확한 확답일수 있지만 미리 실망하고 걱정하는것이 농구를 사랑하는 팬으로 가져야할 자세일지 의문이 생깁니다. 페니의 경우에는 부상직후 전반적인 경기감각을 상실하며 예전의 스피드와 센스를 살린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외곽슛을 던지며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 페니를 보는 시각은 다릅니다. 단지 페니의 팬들이 과거페니의 모습을 고대하는 것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페니의 팬들과 마찬가지로 저또한 메버리와 함께 원투펀치로 팀을 이끌 페니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페니의 전성기시절을 보았던 저로써는 페니의 복귀가 충분히 설득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하나 없었던 시절의 페니,,,,,, 샤크와 함께 뛰던 그때는 평균20득점 이상의 준수한 득점력, 5개에 이르는 리바운드, 7개이상의 어시스트, 2개의 스틸,,,,5할을 넘는 정상급 센터수준의 필드골성공률,,,,올라운드중의 올라운드였습니다.. 골밑에서 센터의 수비를 무색케하는 슬램덩크, 더블클러치,,,,자신보다 작은 가드보다 높이서 던지는 페이스업, 포스트업,,,,, 기습적인 3점슛,,,,,샤크와의 고공플레이,,,스핀무브에 이은 드라이브인,,,정말 가장멋진 공격을 하는 선수였습니다. 그때그때마다 쉽게 넣는 모습이 조던을 연상케했죠.. 두뇌플레이를 할줄아는 선수였습니다. 상대방의 수비를 완벽히 따돌리며 최고의 가드로 우리들의 머리속에 기억되었습니다. 힐도 매직의 기둥으로 복귀합니다. 이번시즌 매직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어 힐의 복귀는 더욱더 우리에게 기대감을 줍니다. 부상당한 지난시즌 4게임에서 평균 1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한것으로 알고있는데요,,이정도 수치면 부상당한 속에서도 나름대로 분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 포인트가드로 뛰게 될것으로 전망됩니다만,,맥그래디와 호흡을 맞출찌에 대한 우려가 생깁니다. 코비와 오닐의 지난시즌 초반처럼 1인자의 자리를 놓고 슛대결을 할것이냐,,서로에게 패스할것이냐,,아직 알수없습니다. 하지만 힐의 복귀에 반박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체력이나 운동능력으로 보면 힐은 NBA정상급이기 때문입니다. 포인트가드로 뛰게된다면 팀을 잘 조율할것이며 스몰포워드로 뛰게되면 득점에 많은 도움을 줄것입니다. 득점력이 좋은 맥그래디나 밀러가 존재하므로 힐의 포인트가드 전환설은 더욱 설득력을 줍니다. 암스트롱의 재능을 아까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암스트롱은 노장선수로(지난시즌 막판에는 부상? 으로 좋은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합니다.)서서히 노련함이 쌓여져 가는 선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스피드나 순발력이 떨어지는 가드의 경우 젊은것은 상당히 이점이 될수있습니다. 이번시즌 힐은 팀에서 어떤위치든지 막대한 공헌을 할것입니다. 알론조모님도 복귀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지난시즌 신장문제로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마이애미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했죠. 이번시즌 마이애미의 팀성적이 모닝의 컴백에 대답해줄 것입니다. 지난시즌과 비슷한 전력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강팀으로 평가받는 마이애미,,모닝이 시즌전경기(전경기는 아니더라도 많은경기)를 소화해낸다면 마이애미의 팀웍은 더욱더 안정감을 찾을것입니다. 모닝이 부상에서 허덕이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인다면 에디존스, 브라이언그랜트등과 같은 젊은 선수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질 것입니다. 모닝의 부상에도 의외로 선전했던 마이애미가 아닌 모닝과함께 최강팀으로 자리잡은 마이애미,,,.이와같은 평가를 받기위해서는 그만큼 모닝이 자신의 역할을 소화해줘야 합니다. 모닝의 승부욕과 농구열정으로 커버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보다 5~10cm큰 상대편센터들을 상대로 전혀 뒤쳐지지 않은 맞대결을 보여준 모닝입니다,,이번시즌 모닝의 컴백으로 동부우승팀이 결정될것으로 보입니다. (조던은 많이들 화제거리가 되고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조던애기만 하면 지겨울수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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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1-09-13 10:15:23

힐도 재능이 있지만 암스트롱을 살려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01-09-13 11:22:05

암스트롱 같이 좋은 주전급 선수가 백업으로 밀리는 것은 좀.......

2001-09-13 14:57:55

암스트롱을 백업으로 쓰기는 아깝죠.. 그러나.. 힐은 1,3번을 오갈 수 있기 때문에.. 힐, 티맥, 밀러의 휴식시간은 암스트롱의 몫이겠죠. 출장시간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듯...

2001-09-13 15:32:45

다만.. 개인적으로는 힐의 활동범위가 훨씬 자유스럽고.. 외곽도 다소 약하기 때문에... 그가 3번으로 뛰는 것을 더 보고 싶네요...

2001-09-13 18:13:52

알론조 모닝이야 PO에 잠깐 모습을 보였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죠.. 다만 그것은 운동량 부족이라고 말할 수 있겠고..

2001-09-13 18:14:55

페니 하더웨이는 밑에서 제가 쓴 글처럼 그가 올란도 시절에 보여줬던 그러한 창조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적어도 피닉스는 서부의 TOP Team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되겠죠..

2001-09-13 18:15:37

피닉스의 경우 이미 다이너마이트같은 폭발력이 있는 PG 스테판 마베리를 영입했고 숀 메리언도 그렇고요.. 패니까지 부활? 피닉스.. 날라다닐겁니다..

2001-09-13 18:18:41

그랜트 힐의 경우.. 아무래도 티멕의 활약이 전시즌같지는 않겠죠.. 힐과 함께 팀을 이끌어나가야 할테니까요.. (솔직히 티멕은 SF가 더 어울리는거 같은.. ^.^..)

2001-09-13 18:47:42

힐이돌아오더라도..팀을이끄는건맥그래디가되지앟을까??득점이야비슷하게하겠지만~~

WR
2001-09-13 22:19:52

글쎄요,,,저는 그랜트힐의 찬스를 만드는 능력,,,,클러치 상황에서의 영리한 플레이,,,,안정된 리딩능력,,,,능숙한 운영능력,,,,등을 고려했을때 팀의 기둥은 힐이 되지않을까,

2001-09-13 23:15:25

근데요 모닝은 아직까지 복귀가 확실하지 않다던데..-xxl.2001.09-에서요

2001-09-14 10:34:52

전 피닉스가 날아다닐수 없을 것같은데... 좋은가드가 많다고 팀이 순위가 올라가는것은 아니잖아요.

2001-09-15 07:06:25

티맥이 잘하면 힐과 1인자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2001-09-15 07:07:31

작년 샤크와 코비의 경쟁처럼 팀에 나쁜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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