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할리버튼 진화의 비밀 : 돌파와 핑거롤 레이업 / 수싸움의 다각화

 
112
  24546
Updated at 2023-12-04 16:02:37

 

 

들어가며. 

 

할리버튼을 대학때부터 굉장히 좋아했지만, 지금과 같은 선수가 될것이냐 예상했냐면 전혀 아닙니다.

저는 론조볼 타입의 링커/세컨더리 플레이메이커로서 최상급 선수로 예상했지, 지금과 같은 온볼로

전권을 휘두를 선수로 크리라곤 생각 못했습니다. 

 

대학때 그의 평가를 적은 제 글을 인용해볼까요?

 

8. 티레스 할리버튼 (1번,2번,3번)

 

-제일 평가하기 힘든 선수입니다.제 스스로도 걍 3픽놓을까 싶다가도 아니야, 로터리 

끝자락 가자 이러고 갈팡질팡 하는데,  이 선수는 정말 글자 그대로 "Linker"입니다.스스로 

뭔 온볼 상태서  창출하거나, 혼자 슛을 풀업/3점 때리거나 림돌파 드리블 드라입브 하거나 

할땐 별로 매력이 없고 굉장히 괴기한 슛폼과 몸태와 맞물려 이상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속공이건 하프코트건 리터치 및 오프더캐치후 패스등에서 창의성이 철철 넘치고 

볼흐름 각도를 살짝 비틀어주거나 슛하기 좋은 각/속도로 패스 주거나 할때 보면 론조볼의 

그것이 보입니다. 수비도 팀디펜스 차원은 굉장히 훌륭하고 1:1수비도 너무 빠르거나 너무 갖다

박는 타입이 아니면 쓸만해요. 링커 / 퍼실리테이터(촉진자)란 단어가 딱 어울리는데, 팀에서

조합만 잘 맞춘다면 박스 스탯보다 임팩트(온오프 마진)에서 빛을 발할 타입이라 봅니다.

 

그렇다면 그때의 예상과 달리 대단한 발전의 폭을

보인 그의성장세의 비밀을 무엇일까요. 제게 묻는다면 전 2가지로 요약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1. 체공력을 살린 온볼 돌파로 림어택이 가능해짐 -> 핑거롤을 통한 수싸움의 가짓수 증가.

2. 풀업 3점의 볼륨 장착. 

 

2번은 공격전술의 대가 릭칼라일의 맞춤전술과 그를 보좌하는 맞춤 선수들 구성이 큰 몫을 하겠지만

1번은 정말 중요하고 그의 폭발적 성장세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즉 기존의 초강력 점프패스에다 핑거롤 레이업을 통해 체공력을 살린 상태 디시전 메이킹을 다양화

해서 상대에게 수비하기 어려운 헷갈림을 각인하기 시작한후 돌파가 위력을 발하기 시작했단점.

 

할리버튼은 대학때까지 트랜지션이 아닌 하프코트 돌파는 효율도 평범했고, 빈도는 매우 

별로였습니다. 하프코트 림어택이 경기당 2회를 넘지 않았던 기록이 이를 증명하고 

(물론 속공포함하면 림효율좋음) 어디까지나 밖에서 볼을 연결해주고 짧은 돌파후 공을 분배하는데

재능이 뛰어났죠.  프로와서도 체공력을 살린 점프패스 하나만큼은 초일류임을 보여줬지만, 

깊게 들어가지 못하는 특성이 자주 약점으로 들춰지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에서 점점 온볼 돌파 비중을 늘려나가는것이 인디애나 이적후 칼라일의 전술과

인적구성과 시너지를 내고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는데 그 근간엔 본인의 약점을 가리고, 

장점을 살리는 드라이빙 핑거롤/드라이빙 플로터의 활용증대에 있습니다. 

 

상술했듯, 본래 비큐가 좋고 예측과 상대 수를 읽어 점프동작에서 패스를 기가 막히게 하던 선수

였지만, 약한 프레임, 파워, 낮은 점프등으로 인해 림어택의 효율로 그게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빙 핑거롤과 드라이빙 플로터라는 체공력을 살려 멀리 길게 점프하며 그 시간동안

패스랑 이지선다를 수비에게 각인시키기 시작하면서부터 그의 돌파는 빛을 보기 시작한셈인거죠.

 

일단 드라이빙 레이업에 비해 높이보단 멀리 뛰며, 체공시간으로 슈팅릴리스 지점을 길게 펼치는

핑거롤류는 점프 패스가 기가 막힌 할리버튼과 상성이 찰떡일수 밖에 없죠. 

 

3줄 요약하면

 

1. 핑거롤 레이업 장착후 체공력살린 패스랑 시너지가남.

2. 패스훼이크까지 곁을이니 수비로선 패스/슛/훼이크 3박자에 농락당하기 시작.

3. 풀업3점 장착도 크긴함. (하지만 이것도 돌파위력각인후 더 위력이 살기 시작)

 

본론. 할리버튼의 드라이브와 체공력 그리고 패스.  

 

자 일단 할리버튼의 대학때 낮은 빈도의 하프코트 림어택은 언급했고 프로에서 그의 림어택을 

살펴보죠.  빈도와 효율 함께 봐보시기 바랍니다.

 

20/21 시즌 

 

드라이빙 플로터 : 33/65 (50.8%)

드라이빙 레이업 : 25/51 (49%)

드라이빙 핑거롤 레이업 : 8/9 (88.9%)

 

(낮은 레이업 효율과 낮은 빈도의 핑거롤을 볼수 있죠)

 

21/22 시즌 

 

드리이빙 플로터 : 60/129 (46/5%)

드라이빙 레이업 : 22/66 (33%)

드라이빙 핑거롤 레이업 16/31 (51.6%)

 

(레이업이 형편없고, 핑거롤 빈도도 낮습니다)

 

22/23 시즌 (인디애나에서 풀시즌 시작 with 칼라일)

 

드라이빙 핑거롤 레이업 : 57/86 (66.3%)

드라이빙 레이업 : 41/76 (53.9%)

드라이빙 플로터 : 31/69 (44,9%)

 

(자 이떄부터 핑거롤 레이업의 빈도가 셋중 1위로 올라오고 효율도 올라오죠.)

 

23/24 시즌 

 

드라이빙 핑거롤 레이업 : 24/34 (75%)

드리이빙 레이업 : 12/28 (42.9%)

드라이빙 플로터 : 16/24 (66.7%)

 

(올시즌 보시면 핑거롤 레이업이 빈도도 셋중 최고, 효율까지 올라옵니다. 여전히 정통 레이업은

효율이 떨어지는걸 볼 수 있죠)

 

기록에서도 보듯, 핑거롤 레이업을 늘리고 일반 레이업을 줄이고부터 그의 돌파 위력이 불을 뿜는걸

알 수 있습니다.이걸 영상으로 한 번 볼까요. 

 

 

1. 자 이게 드라이빙 핑거롤 레이업입니다.

 

GIF 최적화 ON 
8M    574K

 

-직선으로 들어가지 않고 점프 체공력을 살리고 옆으로 뛰며 핑거롤을 활용하죠. 저 체공시간동안

미리 결정한대로가 아닌, 상대 수비를 읽으며 거기에 맞는 패스를 할 수 있습니다.

 

2. 자 이번엔 핑거롤 레이업을 하다 패스로 연결하는 장면입니다. 

 

GIF 최적화 ON 
13.3M    758K

 

-돌파하다 공중에 뜨고 핑거롤 레이업인데 그게 옆으로 가서 빅맨에게 가는 패스가 되었습니다.

핑거롤 정확도가 올라가니, 이런 점프순간 함부로 빅맨에게 붙을지, 할리버튼 슛을 막을지 수싸움에서

지고 들어갈수 밖에 없는게 수비가 됩니다.

 

3. 드라이빙 플로터 패스 훼이크   

 

GIF 최적화 ON 
10M    709K

-자 이러니 할리버튼은 점프패스와 핑거롤에 이런 플로터까지 되니까 위 장면처럼 점프 전후에 

패스 훼이크를 엄청나게 자주, 그리고 잘 넣습니다. 수비 입장에선 이걸 언제 떠서 컨테스트 해야할지

엄청나게 헷갈리수 밖에 없고, 위에서도 보듯 엠비드나 수비가 점프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어서 

더욱 플로터/핑거롤 레이업 효율까지 올라가버리는 선순환이 가능해집니다.

 

 

 

대학때 돌파 2개만 볼까요.

 

GIF 최적화 ON 
9.6M    457K

 

-플로터도 아니고 레이업도 아니고 이렇게 림어택이 하프코트에선 어정쩡했습니다.

 

GIF 최적화 ON 
5.7M    408K

 

-지금보다 훨씬 멀리서 일찍 뜨면서 훅슛 비슷하게 플로터를 날리니 위력도 줄었죠.이걸 낮고 멀리

뛰며 체공력을 살리는 핑거롤류로 바꾸며 패스훼이크까지 섞게 되니 점프패스가 더 위력적이 됩니다.

 

이처럼 돌파에 대한 옵션이 없거나 약해서 배제되어야할 선수에게 돌파시 핑거롤 레이업과 이

과정에 패스훼이크, 그리고 빅맨에게 주는 패스가 시너지가 나니 수비 입장에선 수비결정 내리기가

힘들어지고 이것이 스텝백 3점에도 좋은 영향력을 끼칩니다. 돌파가 되니 앞뒤로 움직여 낮은

릴리스 포인트의 할리버튼 3점을 막기가 훨씬 어려워지죠. 돌파가 없다 생각하면 수비가기 쉬운 

슈팅 폼이니까요. 

 

플레이메이커의 품질을 논할떄, 빠르고 화려한것도 중요하지만, 때론 감속도 중요하고 (돈치치)

이렇게 의사결정구조를 다채롭게 할 수 있는 중간지점 선택지 증대도 중요합니다.(플로터의 모란트

숏미드의 팍스, 할리버턴의 핑거롤 레이업등등)

 

물론 할리버튼은 수비를 움직이며 읽고, 그에 맞춰 대응할수 있는 비큐가 전제되기에 이게 가능할

테고 리그에서 점프패스 하나만큼은 원래 기똥찬 선수였으니 핑거롤 레이업이란 기술 장착이 

더 크게 다가올테죠. 

 

여전히 미드존에서 멈춰서 볼킵하면 약점이 있고 (다리가 길고, 힘이 약해서 중심이 흔들림)

왼쪽에선 위에서 나온 모든 장면들의 돌파/패스/슛이 오른쪽만큼은 안나오는게 있지만 엄연히

이젠 리그 최강급 볼핸들러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생각합니다. 또 무엇을 더 붙여 발전할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마치며. 

 

비유하자면 이렇습니다. 

 

투수로 치면 파이어볼러가 아니지만, 직구랑 체인지업의 투구폼과 릴리스 포인트가 거의 똑같아서

타자가 수싸움에서 직구/체인지업을 구분못해서 범타나 삼진 당하기 딱 좋은 투수. 

파워 피쳐가 아닌듯 파워 피쳐인 그렉 매덕스처럼 말이죠. (류현진도 직구/체인지업 비슷하죠)


 

아래 제가 참여한 유투브 동영상으로 좀 더 많은 시각 자료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https://youtu.be/LSiMoB2EoNw?si=DTp2y4giw9MLvA2v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12-05 08:43:26'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39
Comments
1
2023-12-04 16:14:36

저 핑거롤 기술이 장착 된건 좀 대단하네요. 말씀하신 중간지점의 선택지와 레이업을 제가 리키루비오에게 한참 바랬던 시절이 있는데 도저히 안되는 선수들은 안되더라구요

WR
Updated at 2023-12-05 14:21:34

맞습니다. 루비오가 직선 레이업이 참 약하다보니, 림근처와 진입 과정에서 무기하나가 참 

아쉬웠죠. 그렇다보니 Midget dribble로 림근처까지 그냥 뱅뱅 도는 장면이 많이 나왔고요.

1
2023-12-04 16:14:58

전에 제일런 그린 보고 돌파 레퍼토리가 다양해져야 한다고 하셨던게 어떤건지 좀 감이 옵니다. 좋지 않은 피지컬은 여러 페이크를 섞어 다지선다를 거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배워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23-12-05 14:21:56

네 그게 중요한 플레이메이커의 덕목중 하나라 여깁니다.

1
Updated at 2023-12-04 16:16:26

결국 손끝감각과 bq의 조화네요

하체가 길고 무게중심 높은선수들에게는 하나의 좋은 선례가 되겠습니다. (근데 저런 손끝감각은 정말 얼마 없는게....)

오늘도 한수 배워갑니다.

WR
1
2023-12-05 14:22:23

네 손끝 감각이라고 해야할지 터치라고 해야할지, 저게 또 안되는 선수는 안되는 영역이라 어렵습니다.

1
2023-12-04 16:15:22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1
2023-12-04 16:16:34

오.. 진짜 대학 때 영상보니 지금이 천지개벽 수준이네요 대단합니다.

 

혹시 질문하나 더 드리자면 드라이빙 핑거롤과 일반 레이업의 명확한 차이는 공에 스핀을 넣어서 넣냐 아니냐로 나뉘는 건가요? 핑거롤과 스쿱레이업의 차이가 뭐가 있을까요??

1
Updated at 2023-12-04 17:41:59

핑거롤은 말 그대로 손끝에 걸어서 회전을 넣거나 높게 띄우는 기술이고
스쿱은 일반 레이업/플로터보다 훨씬 높게 띄운 슛의 모습이나 형태를 말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1
2023-12-04 17:53:45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38542
이 글의 댓글에 셀틱님이 설명해주신 걸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WR
2023-12-05 14:22:42

두 분 댓글이 저보다 더 나은 답변이라 생각합니다.

1
2023-12-06 14:36:30

핑거롤은 손목과 손가락의 움직임에 이름을 붙인것이고
스쿱은 어께 이하의 팔 움직임에 이름 붙인거라고 보시면 되요

글자그래로 국자인데
레이업과정 중에서 공을 잡은이후 공중동작 이후 팔을 펴 위로가져갔다가 한손 혹은 두손으로 받혀 잠시 가슴이하 높이로 공을 내렸다가 퍼올리는 형태의 팔움직임입니다

더블클러치랑 운동 매카니즘은 비슷한데
더블클러치는 말그대로 공격의사가 두번인것이고
스쿱은 체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려고 공을 공중에서 오래 소유하려는 움직임이라
목적에 따라 신체 움직임에 따라 이름이 다른 것입니다.

1
2023-12-04 16:17:26

할리버튼에 관한 좋은 글과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지난시즌 시작할때 할리버튼의 림 근처 마무리 변화에 대해서 쓰긴 했는데 플로터성이라고 그냥 뭉개서 썼는데 핑거롤이군요! 

 

대부분이 할리버튼의 대학시절을 보면 메인핸들러가 될거란 예상을 못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볼킵과 드라이브가 약점인 가드가 메인 핸들러가 되긴 쉽지않은데 성장 방향을 잘 잡은듯 합니다. 말씀대로 본인 신체특징상 볼킵을 늘릴순 없으니 디시젼이 결정되기 직전의 선택지 다양화로 상대방의 액션을 읽고 카운터를 치는 방향을 선택한건 자기 객관화가 되게 잘된 케이스 아닌가 싶습니다.

 

뭐랄까 찰나로 하루를 사는 핸들러가 되었는데 빡빡할땐 풀업 3점 의존도가 꽤 높아서 플레이오프 정도 되는 높은 단계에선 또 어떻게 해쳐나갈까 궁금해지는 선수입니다. 항상 벽을 만날때마다 정석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본인의 방식대로 해쳐나가서 걱정보단 기대가 더 되네요. 

WR
1
Updated at 2023-12-05 14:26:06

네, 유망주 측정에 있어서 페인트 진입이란 영역은 생각보다 없던 선수가 장착하기 되게 

어려운 영역이라 (있던 선수도 프로서 안통하는 경우가 더 많은듯) 슈팅장착에 비해 더 난이도 

높은 영역 인데 이걸  훌륭히 해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류와 다른 자기만의 예측을 하는

숱한 드래프트 Nerd 들도 할리버튼이 3점과 슈팅으로 풀거라곤 예상한 이가 많아도 이런 

돌파가 끝장나게 붙을거라곤 예상을 다들 못했고요.

 

점프패스도 원래는 회피기술로 대부분 써서 질나쁜 버릇으로 많이 간주하는데, 그걸

 카운터 치는 기술로 승화한 것만 봐도 노력과 비큐의 기술 체화가 대단한 칭찬을 받아도 

되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플옵가면 왼쪽으로 몰거나, 강한 범핑으로 최대한 멈춰 가두게 하려는 압박이 

거셀거라곤예상이 되는데 어찌 풀어나가나 한번 보죠

1
Updated at 2023-12-04 16:33:04

본인의 높은 BQ를 아주 잘 활용하는 방법이네요! 이제 리자드가 되었으니, 리자몽이 되길 기대해야겠군요

1
2023-12-04 16:43:23

저 골밑에서의 마무리능력이 슈퍼핸들러들의 핵심인거 같습니다.

WR
2023-12-05 14:26:44

네 페인트진입후 골대에 대한 압력을 각인 시킬수 있어야 리그탑핸들러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23-12-04 17:53:46

매번 올려주시는 양질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할리버튼의 외형만 보고는 피지컬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운동능력은 또 굉장히 좋네요

확실히 지금의 기세는 올려주신 저 체공능력을 활용하는게 큰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훌륭한 BQ 가 퀄리티를 올려주는거 같구요

걱정은 내구성이네요

잔부상이 계속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큰 부상으로 저 운동능력이 꺾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지금처럼 매시즌 성장해서 리그 최고의 선수로 계속 경쟁하는 모습을 바래봅니다

 

1
2023-12-04 18:49:38

오 저것이 할리버튼의 비기!!! 성장엔 이런비밀이 있었군요 bb

1
2023-12-04 19:05:18

최근에 nba에서 가장 발전하고있는게 어쩌면 패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점프패스는 자제해야하는 패스였는데 이 패스가 최장점에 그걸 더 살리기 위해서 핑거롤까지 비중을 늘린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그것도 포인트가드가요. 잘읽었습니다!!

WR
2023-12-05 14:27:16

네 보통 점프 패스는 회피기나 다급한 결정구사로 취급받는데, 이걸 이렇게 기술로 필살기화 

한 선수라 더 대단한것 같습니다.

1
2023-12-04 20:19:36

가지고 있는 수가 많거나, 무기가 너무 강력하면 알고도 못막는 선수가 되어버리던데 할리버튼이 그런 선수가 되어버렸네요.
플레이가 참 시원시원해서 보는 맛도 일품인 선수 입니다

2
2023-12-05 01:01:38

매덕스나 류현진 비유가 찰떡이네요. 디셉션이 좋으면 수가 몇 개 없거나, 그 수의 위력이 최상이 아니라도 위력이 대단해지죠. 누구나 디그롬의 직구나 르브론의 돌파를 가질 수 있는 게 아니기에 많은 루키들이 참고하면 좋을 사례같습니다.

1
2023-12-05 01:09:57

감사합니다
매번 감사해요-

1
2023-12-05 05:38:33

추천드립니다.
할리버튼을 픽한 킹스부심 드네요
팍스랑 할리버튼 파이널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1
2023-12-05 12:13:18

좋은 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풀업 점퍼를 완성하지 못하거나 슛폼 고치기 전엔 힘들 것이라고 봤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점퍼가 잘 들어갑니다.

수비나 동료 움직임 읽고 판단하는 건 정말 귀신같은 선수인데

올시즌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에 생각지도 못한 핑거롤이 중요한 원인이었다니 참 재밌습니다.

WR
Updated at 2023-12-05 14:28:41

저 폼으로 미드레인지 풀업은 안되니 런닝 점프를 다각화 해버린게 대단하고, 물론 풀업 3점이 

스텝백류로 장착되니 상호 선순환이 이뤄지는것 같긴 합니다. 미리 구상을 하고 그 구상하의 

변수를움직이며 내릴줄 알기 때문에 의사결정력에서도 a급인데 그걸 구현할 기술을 

신체단점을 커버하며 이룩해낸게 대단한 케이스 같습니다.

1
Updated at 2023-12-05 13:38:49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포지티브님.

할리버튼 팬이라 그런지 너무 재밌고 유익하네요.

NBA 주제는 아니지만, 요즘 KBL을 시청하면서 허웅,허훈 형제의 플레이를 자주 보는데요.

"플레이메이커 품질론" 에 입각하여 두 선수를 분석하신다면, 어떻게 분석하실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직접 여쭤볼 기회가 없기에 댓글로 여쭤보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포지티브님.

두 선수의 티어는 어느정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너무 궁금합니다.

언제나 양질의 글 올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WR
2023-12-05 14:29:19

제가 KBL를 정말 어쩌다 보는 편이고, 허웅/허훈 두 선수를 경기를 평가할만큼 보질 못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
2023-12-05 17:12:19

 이번에 보스턴을 MVP 챈트 받으면서 박살내는데 두려움을 넘어 대단해 보이더군요.

대학 시절은 몰랐는데 많은 무기를 갖춘 선수가 됐네요. 잘 봤습니다.

1
2023-12-05 20:35:37

최근에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들 중 한 명이 할리버튼인데 뭔가 경기 있을 때 마다 할리버튼의 번뜩이는 패스나 플레이들이 나와서 더 관심이 갑니다.

 

그리고 또 한 명 관심이 가는 선수가 케이드 커닝햄인데요, 예전에 유망주 평가로 한 번 다뤄주신 적 있으신데 경험이 더 쌓인 지금 시점에서는 또 어떻게 보고 계실지 언제 한 번 기회가 되신다면 커닝햄 관련해서도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1
2023-12-05 21:47:37

높은 수준의 슈팅, 패스 이지선다만 강요해도 수비가 어려울텐데 샷페이크까지 장착해서 최고급 핸들러로 올라선 할리버튼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늘 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1
2023-12-05 23:50:21

뭔가 커닝햄에게 기대한거를 할리가 보여주는 느낌이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1
2023-12-06 13:09:59

확실히 호감가는 선수네요. 잘 읽었습니다.

1
2023-12-07 21:44:40

하든 카펠라 랍패스&플로터 이지선다가 생각나네요. 잘 읽었습니다.

WR
1
2023-12-09 10:09:58

네 그리고 서버럭이 카펠라랑 이거 합이 안맞아서 트레이드 되기도 했었죠.

1
2023-12-08 23:12:28

어떻게 보면 nba는 잘하는 선수가 더 많아서 스페이싱의 수혜를 입은거라고 보이네요. 만약 수비가 안에 공간을 안 주면 여전히 진입이 좁다는 거 아닐까요? 그때 파훼하려고 풀업3가 갖춘거라 생각드네요.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1
2023-12-09 00:51:59

이 글 읽고 어제 밀워키전 보니 참 눈에 많이 들어오더군요. 감사합니다.  

WR
2023-12-26 21:18:05

그런 즐거움을 느끼셨다면 제가 글을 쓰는 보람이 됩니다.

cleorl
31
3142
24-04-27
dengsw
48
5002
24-04-26
bosmia
94
7487
24-04-25
minphx
42
4578
24-04-25
nyk
66
5797
24-04-23
nykphi
33
3777
24-04-21
miaphi
42
7753
24-04-18
bos
80
10288
24-04-16
min
84
15333
24-04-16
atlbkn
41
6860
24-04-13
por
69
16783
24-04-12
hou
33
12210
24-04-08
orl
43
8191
24-04-10
dalsac
48
8592
24-04-05
dal
57
20353
24-04-04
gswind
89
11474
24-04-02
hou
62
11182
24-03-23
bos
126
31499
24-03-18
atlgsw
91
23148
24-03-18
bosden
59
7913
24-03-16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