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자이온, 잉그램, 론조볼의 성장과정

 
34
  5284
Updated at 2021-05-19 01:49:22

최근 2-4시즌 동안 각 선수들의 플레이 특성과 효율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자이온입니다.

 

1. 플레이 타입 별 포제션 수 (per Game)

2시즌 동안 포제션의 2%는 넘게 사용하는 플레이타입만 추렸습니다. 

 

1년차: 포스트업, 픽앤롤 롤맨, 컷 위주 + 오펜리바와 트랜지션

2년차: 픽앤롤 볼핸들러아이솔레이션이 급증, 반대로 롤맨, 포스트업, 커터 비중은 감소, 트랜지션-풋백은 유지

 

종속적인 림러너, 빅맨 역할에서 능동적인 핸들러 타입으로 변모했습니다. 그러면서 고효율의 트랜지션과 컷은 계속 활용!

 

2. PPP (포제션당 득점)

두둥.. 모든 부문, 특히 픽앤롤 핸들러 부분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스팟업 슛만 조금더 잘 넣어주면 공격에선 딱히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미들 풀업도!)

 

 

 두 번째는 ADrama때 뉴올로 넘어온 4년차 론조 볼입니다!

 

1. 경기당 포제션

색깔 확실하다 정말.. ㅜㅜ 

플레이 타입의 질보단 종류가 많지 않다는게 론조 볼의 가장 큰 단점이네요.

 

픽앤롤 좀 할줄아는 스팟업 슈터 (+속공 전개).. 인 셈인데 최근 2시즌은 그래도 3점 성공률이 37+%를 기록하는 중이니 좀더 다양한 슈팅 옵션을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핸드오프가 조~금 오르긴 했네요.

 

2. PPP

레이커스 시절 + 지난 시즌까진 컷인아이솔레이션에 강점을 보였었는데, 올시즌에는 스팟업픽앤롤 볼핸들러 타입의 PPP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트랜지션도 조금 향상된 모습인데, 론조볼의 플레이 타입이 딱 저 3가지에 몰빵되어있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특히 픽앤롤 핸들러는 3년 내내 큰 발전이 없던 부분인데, 올시즌은 시너지 스포츠 기준 "Very Good"에 해당합니다 (69th percentile).

 

쓰기가 참 어려운 선수라고 생각되는데 또 잘하는 부분은 성장했고, 뉴올에서 가장 뛰어난 볼륨슈터에 멀티포지션 수비수라는 점이 이번 오프시즌 뉴올 프론트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겠네요.

 

 

마지막으로 뉴올의 또다른 올스타 선수인 잉그램

5년차지만 그래프가 너무 복잡하지 않도록 최근 4시즌만 가져왔습니다. (귀찮)

 

1. 경기당 포제션

레이커스와 뉴올에서의 쓰임이 조금 달라졌는데, 슈팅 폼을 교정한 후 스팟업, 핸드오프, 오프스크린과 같은 슈터 타입의 공격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레이커스 통산 --> 뉴올

3점 시도 2.0개 --> 6.2개 (3P%  32.9% --> 38.6%)

 

레이커스에선 컷인 or 포스트업 비중이 조금 있었는데 뉴올에선 거의 사라졌고, 현재는 최우선 옵션으로 픽앤롤 핸들러 or 아이솔레이션을 하고, 공이 없을땐 스팟업 or 스크린 받은 슛을 시도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2. PPP

기존에는 트랜지션과 컷에 강점을 보이던 선수였는데 이제는 픽앤롤 가능한 + 슈터 프로필로 변해가는 중입니다.  지난 시즌 대비 아이솔레이션이 다소 죽어버린 점이 아쉽습니다. 이때문에 클러치 퍼포먼스도 소폭 감소했습니다 (19-20 clWPA  0.99 --> 0.00)

 

그래도 스팟업 슈팅은 89th percentile 로 "Excellent" 평가에 픽앤롤 볼핸들러 역시 "Very Good" (75th) 

 

자이온이라는 올라운드 공격 재능에 스팟업 되는 2명의 젊은 선수가 있는데 팀성적은 왜 그런 것인지... (공격은 잘하니까..)

 

사실 500분 이상 출전한 뉴올의 3인 라인 중에선 자이온-잉그램-론조볼의 조합이 넷레이팅 +3.9로 팀내 1위이긴 합니다.  이 3명이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을지, 어떨땐 유지했으면 싶고 어떨땐 (론조볼 클러치 턴오버할땐) 보내버렸음 싶은데.. 선수들 캐릭터가 확실해서 어디 버퍼 역할을 해줄 만한 선수를 얻을 수 없을지.. 

 

제발 다음 시즌엔 예상만 7-8위 하지말고 실제 순위도 그정도 해봤으면 좋겠네요ㅜ_ㅜ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1-05-20 22:16:08'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11
Comments
2021-05-19 00:44:22

잉그램이 크게 발전이 없다 생각했는데 이거 보니 그냥 선수 유형이 바뀌어 가고 있는거였네요

2021-05-19 00:51:07

자료가 무슨 돈내고 봐야 하는 퀄리티네요..
눈에 잘 띄여서 보기 편햐요

WR
Updated at 2021-05-19 00:52:55

기프티콘 받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21-05-19 01:04:07

프런트는 정말 머리가 아프겠네요.

그래도 어떤식으로든 결단을 내려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1-05-19 01:49:56

론조가 오프시즌 RFA인데 시카고와 뉴욕이 꽤 진지하게 노리는 중이라, 둘 중 하나라도 20밀 제시하면 뉴올이 놓아줄 듯 합니다.

2021-05-19 01:37:44

자이언의 발전과 변화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픽앤롤 볼핸들러로 시즌 중간에 변화를 줬는데 저런 수치가 찍힌다는 게 말이 안됩니다. 엄청난 재능이에요. 다음 시즌이 너무 기대됩니다.

론조볼은 정말 극단적이네요
가짓수가 적다는 게 단점이라는데 동의하고, 프로에 와서 이것저것 더 많이 익혔어야 했는데 오프시즌을 몇차례나 부상으로 날려먹고 자신감도 잃어서 경직된 플레이로 일관했었다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에 미들 풀업도 늘고 3점도 리그 평균보다 조금 나은 수준으로는 장착했지만요. 이번 오프시즌에 뉴올이 어떤 선택을 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론조를 보내고 NAW 와 카이라를 더 밀어줄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들긴 해요 ㅠ-ㅠ

WR
2021-05-19 01:51:13

론조는 거의 놓칠 것 같은데 어디서든 뉴올에서보다 더 잘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Updated at 2021-05-19 03:24:34

내년부터 달리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블렛소, 아담스 처분하고, 론조를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2대2되는 핸들러 영입하거나 드래프트...하기엔 다 난이도가 있네요...

인디애나가 브록던에 대한 트레이드를 논의한적이 있던데 뉴올이 노려봤음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1-05-19 07:13:17

론조는 랄시절만해도 간간히 호쾌한 덩크나 아이소 상황에서 개인기로 해결하는 모습이 있었는데(경기력은 기복도 심하고 허접했습니다만) 지금은 사실상 완전히 스팟업 3점슈터로 바뀌었죠. 슛이 좋아졌으니 그것도 다행이긴 합니다만 뭔가 아쉽죠...그래도 인식처럼 픽앤롤이 안좋은 선수는 아니라는점과 슛이 상수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네요. 뉴올에서 못볼거 같은 느낌 ㅠ

2021-05-19 08:42:49

AD의 자산인 론조와 잉그램 모두 뉴올에서 더 성장했네요. RFA인 론조는 사실상 빅마켓 구단에서 크게 베팅 들어갈 분위기고, 뉴올은 무리하기보다는 자이온 잉그램을 코어로 보고 한 시즌 더 에셋을 모으는 게 좋을 듯 합니다.

2021-05-19 09:30:51

이번 오프시즌에는 뉴욕이 큰 손이 될 거 같은데 뉴올이 자이언에게 맞는 선수를 데려오는 게 핵심일 듯 합니다(현재 선수들로 맞출 수도 있겠지만 자이언의 실링을 생각하면 지금부터 자이언을 중심으로 팀을 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컨텐더팀들이 염가계약뿌리고 뉴욕이 맥스 질러버리면 쉽진 않겠습니다.

denmin
82
4646
01:40
denlal
44
5543
24-04-30
ncaa
84
14423
24-04-30
denlal
65
5696
24-04-30
min
67
8067
24-04-30
bos
42
3711
24-04-29
73
9473
24-04-29
bosmia
54
3617
24-04-29
cleorl
40
3682
24-04-28
cleorl
36
3876
24-04-27
dengsw
54
6044
24-04-26
bosmia
97
7842
24-04-25
minphx
45
4832
24-04-25
nyk
68
6050
24-04-23
nykphi
34
3856
24-04-21
miaphi
43
7788
24-04-18
bos
81
10402
24-04-16
min
85
15430
24-04-16
atlbkn
41
6920
24-04-13
por
69
16888
24-04-12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