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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지미 버틀러와의 인터뷰(트위터 상 Q&A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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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2-02 11:08:27

                 번역 부분의 일부 평어체 사용은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라델피아 팬들은 식서스에 새로온 스타 지미 버틀러에 대해 재빨리 팔로잉하고 있으며 그의 인상적인 게임 위닝샷에 감사하고있다. 하지만 버틀러는 아직 그 자신에 대해 팬들이 완전히 알만큼 온 지 오래되진 않았다.

그에 대해 좀 더 알아가기 위해 팬들이 트위터상에 올린 재미있는 Q&A 에 대한 지미의 답변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으리라곤 생각지 않는다.

이 코너에 시작하기 앞서 나는 여러분께 하나 환기시킬 사실이 있다. 

그는 아직까지도 필리의 치즈스테이크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세레나 윈터스(이하 SW): 지미 당신이 여지껏 필리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Jimmy Butler(이하 JB):전 항상 여기에 많은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여기에 와보니 정말 많은 이력들이 있었고 이것들은 여러분들이 아끼고 존경할 만한 것들입니다. 

전 팬들이 경기에서 보여주는 방식을 사랑합니다. 전 팬들이 보기에 만족스럽지 못할 경기력을 보일 경우 경기장에서 '부~~~'라고 바로 야유하며 표현하는 것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에너지와 열의, 노력을 경기를 통해 보여줄 경우 우리에게 갈채를 보내는 방식을 사랑합니다. 전 이것 외의 다른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누구인지를 보여주고 여러분이 어떤 것을 믿는지를 표시하며 제 생각에 이것이 바로 모두를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만일 누군가 잘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그 사람이 잘하고 있다는 걸 알게 해줘야 해요. 

그리고 누군가 형편없이 뛰고 있다면, 그 역시 그에게 알려야죠. 전 이게 좋습니다. 

 

SW: 위닝샷을 날릴 때의 기분을 표현해 준다면요?

JB: 느낌 죽이죠. 우리 팀 동료들이 당신이 그 샷을 날리는 것에 대해 강하게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훨씬 더하구요. 제 생각에 더 많이 경기에서 열심히 뛰고 더 많이 볼이 림에 들어가는 것을 경험하면 경기 막바지에는 볼을 넣기 위해 바스켓을 향해 가는 것이 훨씬 즐겁습니다. 

저에게 있어 게임 위닝샷이란 우리가 이기기에 기쁜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샷들도 마찬가지에요.

 

SW: 필리 치즈스테이크 맛은 어땠나요?

JB: 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거 그냥 스테이크 아닌가요? 전 빨간 고기를 잘 안먹습니다. 

      그래서 안 먹어봤어요. 그거 혹시 고기 위에 치즈가 얹어져 있는건가요?

SW: 그럼요

JB:그렇군요. 전 치즈도 잘 안먹습니다. 그러니 안먹을래요.

Twitter question: 자라면서 짐(Jim) 혹은 제임스(James)로 불려진 적이 있나요?

JB: 그건 제 이름이 아니죠. 제 이름은 지미이고 전 항상 그렇게 불려왔어요.


Twitter question: 현 NBA 선수 중 계속해서 당신을 고무시키는 선수가 있나요?

JB: 그에 대한 대답은 D-웨이드구요, 모두가 제 우상이 그라는 것을 다 알겁니다. 

그가 어디에 있었고 현재 어디에 있건 그리고 지금까지도 미칠정도로 효율적인 선수라는게 전 믿기지 않아요. 35살에 벤치에서 나와 득점을 한다구요? 보세요. 웨이드는 아직까지도 그가 얼마나 힘들고 몸상태가 어떻든간에  포인트 가드처럼 볼을 패싱하고 있잖아요. 

저는 그가 플레이하는 것처럼 45살까지 그렇게 해내고 싶어요.


 

Twitter question: 현재 가장 좋아하는 컨트리 음악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JB: 오늘 아침 아미르 존슨이 (장난치며) 그 음악을 당장 끄라고 하기 전까지 Luke Combs 를 듣고 있었어요. Luke Combs , 그의 앨범은 여전히 핫하죠. 제 친한 친구이기도 한 Luke Bryan 의 음악도 좋아하구요. 

하지만 전 컨트리 음악 하는 가수들의 팬이에요. 만일 당신이 컨트리 싱어라면 전 당신의 음악을 들을거라구요. Florida Georgia 도 있고 또 누가 있을까? Kane Brown 전 시합전 그와 얘기한 적도 있어요.

 

Twitter question:  만일 당신이 평생 하나의 조미료만 먹는다면 뭘 고르겠어요?

JB: 소금과 후추도 포함되나요?

SW: 아뇨

JB: Honey! 꿀이요.

Twitter question: 좋아하는 케이크는 어떤 류죠?

JB: 전 케이크를 많이 먹지 않아요. 절 유혹하면 안되는게 제 트레이너가  제가 단 걸 먹는걸 싫어합니다. 

그러니 제가 답해야 한다면, 트레이너가 제가 단걸 먹는다고 생각하게 되버리겠죠. 

안되요. 절 고문하지 마시라구요.

SW: 가장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JB:  누군가 저에게 무엇을 해야하는 지 말하는 거요. 전 정말로 그게 싫어요.

(1부 끝)

원문: https://www.nbcsports.com/philadelphia/76ers/jimmy-butler-qa-part-2-loving-minivans-understanding-joel-embiid-and-annoying-nba-rules

(2부)

Twitter question: 미네아폴리스에서 필라델피아까지 누가 미니밴을 몰았죠? 그리고 왜 미니밴으로 왔나요?

JB:짐 싣기 좋았구요. 익명으로 다니기에도 좋았고 많은 공간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사실 전 뒤에 앉아서 많은 영화를 보며 저를 위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래서 미니밴을 탔던 것이고, 사실 기름도 약간 아꼈습니다.

 

SW:만일 향후 당신의 자서전 타이틀은 무엇이 되리라고 보나요?

JB: 지미 버틀러 이야기- 사랑이 너무나 빨리 증오로 바뀌는 것에 관하여... 쯤 되겠네요.  

전 사람들이 오늘 당신을 좋아하다가도 다음날 돌변하는 것을 즐깁니다. 제 생각에 세상이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전 그런 사람들의 팬입니다.

 

SW: 만일 당신이 누군가와 같이 도미노를 하고 그들의 두뇌를 픽할수 있다면 누굴 뽑겠어요?

JB: Harvey Dent.

SW: 좋아하는 책은요?

JB: 전 최근 즐기면서 이 책을 다 읽었습니다.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k." (F 워드를 신경쓰지 않는법). 

이 책은 정말 놀라웠어요. 지금 현재는 (Ego Is the Enemy) (에고는 적이다)라는책을 읽고 있는데 이것도 좋은 책이에요. 이걸 다 읽으면 The Obstacle Is the Way(장애물이 길이다) 를 읽을거에요. 

전 읽을만한 책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Twitter question: 조엘이 당신에게 뭐라고 했는지 알아들었나요?

(역자 주: 샬럿전 혹은 네츠전 위닝샷 상황에 대한 질문인 듯)

JB: 그럼요. '나한테 (빌어먹을) 공을 줘. 그는 날 못막는다구' . 제가 넣었죠. 

(SW와 JB 웃음)

SW: 지금 현재 가장 좋아하는 명언이나 격언이 있다면요?

JB: 넌 영웅으로 죽던가 혹은 니 자신이 악당이 된 것을 알아차릴만큼 오래오래 살것이다.

 

SW: 현재의 NBA 룰 중 가장 바뀌었으면 하는건 뭔가요?

JB골텐딩 리뷰 판정이요. 전 모든 골텐딩 콜을 리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면 경기는 좀 더 공을 림에 넣는 것에 집중하게 될 거라고 봐요. 만일 어떤 것이 애매한 상황에서 모든 슛시도가 더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면 지금보다 한 두 포제션은 인정된 게 되돌려질거라고봐요. 만일 모든 골텐딩이 리뷰가 된다면 '우~~~ 저건 골텐딩 아니잖아, 당장 2점 되돌려' 이러면 상당 부분 경기가 변하리라고 봐요. 

 

Twitter question: 가장 괴롭히는 NBA 선수를 한 명 꼽자면요?

JB: 사람마다 다 다른거겠지만, 전 소프트 하다는 말을 싫어합니다. 

저를 표현할 때 소프트 하다는 말은 절대 써선 안되는 말이에요.

Twitter question: 헤어 스타일이 놀라워요. 어떻게 유지하나요?

JB: 그리 많이 손보진 않아요. 짧게 말하자면, 제가 어렸을 때 모든 애들이 360 웨이브 머리를 했고 전 그런 애가 아니었죠. 그래서' 얘들아 만일 내가 향후 유명해진다면, 난 내 이 멋대로인 머리를 마음대로 놔둘거야'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스타일을 원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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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인터뷰보다 의, 오역이 좀 더 많은 점 감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혈질이면서도 화끈한 필리팬들과 버틀러와는 제법 잘맞는 상성인 것 같네요.

저도 버틀러 같은 올드 스쿨 마인드 선수를 좋아합니다. 게다가 이제 우리 선수이니 더욱 아끼구요. 

부디 엠비드. 시몬스와 함께 식서스에서 오래오래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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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12-01 22:11:27

중간에 하비 덴트가 나와서 배트맨에 나오는 투페이스 말고 다른사람인가 했는데 뒤에 명언을 보니까 그 하비 덴트 맞네요.

WR
2018-12-02 11:09:20

아...어쩐지 하비 덴트라는 이름이 낯익다 했었는데 투페이스 였군요.

6
2018-12-01 22:22:31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k." 은 F 워드를 쓰지 않는 기술 이 아니라 조또 신경 안쓰는 법 정도가 올바른 번역일 것 같습니다.

2018-12-02 20:23:45

한국 번역본 제목은 "신경끄기의 기술"이에요

2018-12-01 22:36:18

추천 추천 추천 무조건 추천입니다

WR
2018-12-02 11:09:38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8-12-01 22:38:45

 엠비드가 옆에서 뭐라 했는지 궁금했는데 저런 말을 했군요

WR
1
2018-12-02 11:10:18

동료에게도 트래시 토크를 날리는 수다쟁이입니다.

2018-12-02 00:15:16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 라는 책은 한국에선 ‘신경 끄기의 기술’로 출간되었더라구요.
읽어볼만 합니다.

WR
2018-12-02 11:11:22

그렇군요.

나중에 서점 들리면 한번 훓어보고 구매해야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2018-12-02 03:31:37

지미,필리건을 사랑하는군요

WR
2018-12-02 11:12:19

필리건들이 변심안케 지금 모습 계속 보여주면서 사랑받았으면 합니다.

2018-12-02 05:19:25

뭐든 자유로워 보이지만 붉은 고기와 케이크는 안 먹는군요.

WR
2018-12-02 11:13:50

'어떻게 고기를 싫어할 수 있나'싶은... 저로서는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3
Updated at 2018-12-02 06:58:40

필리치즈스테이크는 샌드위치인데 스테이크인줄아나보네요 

not giving a f--k은 f워드를 쓰지않는법보다는 신경쓰지않는법 이라고 해석하는게 더 맞아보여요~

WR
2018-12-02 11:14:58

오홍...필리치즈스테이크가 샌드위치인가요? 저도 몰랐습니다.

매끄러운 해석 감사드립니다. 해당 부분은 수정하였습니다. 

Updated at 2018-12-02 12:29:28

웨이드 시카고때 버틀러가 간간히 웨이드스러운 스플릿성 돌파를 좀 한다했는데 우상이 웨이드였군요

WR
2018-12-02 11:16:27

시카고에서 잠시 같이 뛸 시절 둘이 잘 지냈다고는 생각해 왔는데, 우상일 정도로 좋아했는 줄은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2018-12-03 13:30:46

매력적인 갓틀러!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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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22:10:29

갓갓갓틀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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