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7 시즌 팀별 평가 [번역]
CBS스포츠에서 시즌 종료 직후 각 팀별 점수를 매겼습니다. 현지 언론에선 이런 평가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간단히 내용 옮겨 보았습니다..
EASTERN CONFERENCE
드와이트 하워드가 부활의 조짐을 보였으며, 일련의 부상들과 카일 코버의 트레이드 등 악재에도 불구 동부 5위에 올랐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애틀랜타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맞아 현 전력을 유지하는 쪽을 택하였으며, 이에 폴 밀샙은 계속 팀의 기둥으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이번 시즌 이 팀의 공격력은 참담한 수준이었고, 켄트 베이즈모어가 극도의 부진에 허덕이는 가운데 데니스 슈로더가 선발과 벤치를 오가야 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보다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여지가 있으나, 애틀랜타 역대 최고의 팀 수준은 아니다. 어쨌든, 그들은 동부5위 달성과 함께 10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Grade: B
알 호포드의 가세로 인해 올해 보스턴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은 어느정도 전망 가능했으나, 그들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동부 1위를 차지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이제아 토마스가 여느 시즌이었다면 MVP 후보로 꼽혔을 만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보스턴은 공수 모두에서 12위 이내의 기록을 남겼다 (오펜시브 레이팅 8위 - 108.6, 디펜시브 레이팅 12위 - 105.5) 과연 정규시즌의 대성공을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만, 이번 시즌 자체는 분명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Grade: A
Grade: D
접전 경기를 너무 많이 놓친 것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샬럿은 올 시즌 3점차 이내로 승부가 갈린 경기에서 전패 (0승9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리고 말았다. 이 팀의 공/수 전력 자체는 준수한 편이다. 벤치 역시 떨어지는 편이라고는 하나, 코디 젤러의 부상에도 불구 대체자원을 운영할 정도의 여력은 있었다. 결국 접전 경기를 너무도 많이 놓친게 화근이 되었던 것이다. 한편 니콜라스 바툼의 올시즌 부진과 마빈 윌리엄스의 기량 하락 가능성은, 다음 시즌 이팀의 미래에 검은 우려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Grade: D
불스의 이번 시즌엔 “confused (혼돈)” 할때 “C”를 매길 수밖에 없을 듯 하다. 올해 시카고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올시즌 불스는 끝없는 탱킹에의 (타지 깁슨과 덕 맥더맛을 그냥 내다버린 것에서 보듯) 욕망과, 팀의 멱살을 잡고서 어떻게든 플레이오프로 끌고 가려던 지미 버틀러의 불굴의 의지 사이에 끼인 채 기묘한 댄스를 추어대는 꼴과 같았다. 결국 버틀러가 이긴 셈이 되었고, 이제 불스는 지난 9 시즌 중 8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불구, 과연 시카고의 올 시즌을 성공으로 불러야 할지는 의문이다. 올시즌 전개 양상과 불투명한 미래를 감안했을 때, 사실상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
Grade: C
Grade: B
디트로이트로서는 그야말로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44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던 지난 시즌에 비해 올해 그들의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없을 뿐이니.. 레지 잭슨의 부상이 팀에 큰 악재가 되었고, 그의 복귀 이후에도 팀은 다시는 정상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특히 브루클린, 피닉스, 올랜도, 새크라멘토, 뉴욕과 같은 약체들을 상대로 5승10패에 그쳤던 점은 치명적이었으며, 결국 시즌 말미 16경기에서 12패를 기록하며 주저앉고 말았다.
Grade: C-
이번 시즌 묘한 한해를 보냈다. 2월 초 짧은 연승기간을 빼놓고는 희한하게도 줄곧 승률 5할에서 세 게임 내외를 맴돌았다. 폴 조지는 전반기 트레이트 직전의 상황까지 몰리기도 했으나, 후반기에는 다시 매경기 탁월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하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의 연이은 발언들도 같이 화제가 되긴 했지만... 제프 티그가 또한 소리없이 준수한 시즌을 보냈고, 마일스 터너 역시 기복은 있었으나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랜스 스티븐스까지 갑자기 추가되며, 그들은 2년 연속으로 동부 7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Grade: C
시즌 초 무려 11승 30패까지 떨어져 있던 팀이었다. 이 정도의 대반전을 이뤄냈다는 것은 그야말로 경이로운 일이며, 이 팀이 탁월한 코치진과 좋은 역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애미에 있어 이번 시즌은 끔찍했던 지난 시즌을 잊게 해줄만큼 특별한 한해가 되었다. 문제는 올해 하반기처럼 여러 선수들이 동시에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불가사의한 승리를 따내는 것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낙관하긴 어렵다는 점이다. 이제, 이팀은 과연 어떤 길을 걷게 될 것인가?
올스타 브레이크 시점까지만 해도 또다시 밀워키는 로터리픽을 향한 탱킹으로의 여정을 떠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반전은 눈부셨다. 그들은 브레이크 이후 17승 10패를 기록하며, 크리스 미들턴이나 자바리 파커가 오랫동안 부상으로 결정하였음에도 불구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내는데 성공하였다. 지아니스 아테토쿰보는 가장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임에 동시에 MIP 후보로 거론될 만큼 진정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말콤 브록던은 눈에 띄는 후보자가 없는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올해 신인상 수상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들에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토론토를 꺾기를 바라는 건 어쩌면 지나친 주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올해 밀워키는 역경에도 불구 분명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Grade: B
으웩
Grade: F
때로는 그냥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보험금이나 타먹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엘프리드 페이튼은 괜찮은 활약을 펼쳤고, 니콜라 부세비치 또한 줄곧 제기되었던 수비에 대한 의문을 떨쳐버릴 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 정도를 제외하면, 올해 이팀의 모습은 재앙에 가까웠다. 강력한 리셋 없이는 상황을 고칠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올해 이팀의 운영은 진정 역대 최악 중 하나라 할 만하다.
Grade: F
지난 1월, 조엘 엠비드가 리그에 적응하기 시작하고 여전히 건강할 때 까지만 하더라도 필라델피아는 훌륭한 팀이었다. 당시 그들은 10승 5패를 질주했는데, (그중 3패는 엠비드 결장 시 기록) 이는 1월 전체 팀 중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그 기간동안 필라델피아는 클리퍼스를 1회, 랩터스를 1회, 그리고 벅스를 2회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103.1의 디펜시브 레이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1월 전체 팀 중 3번째) 한편 다리오 사리치와 로버트 코빙턴은 본인들의 실력을 충분히 증명해 냈다. 지난 몇 년간과 마찬가지로, 이제 필라델피아의 과제는 과연 어떻게 선수단의 건강을 유지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Grade: C
분명 작년 56승을 기록한 팀이 기대했을 만큼의 성적은 아니었다. 그러나 카일 로우리가 손목부상에서 복귀하고 서지 이바카와 P.J. 터커가 영입되며, 그들은 시즌 마지막 15경기에서 12승을 거두며 동부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데 성공하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이 팀의 수비는 놀라운 수준으로 (100포제션 당 102.3실점), 이는 해당 기간 리그 전체에서 4위에 해당한다. 이 팀은 이제 조화를 유지한 채 포스트시즌에 돌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Grade: B+
스캇 브룩스는 늘 어딘가 고장나고 부실해 보였던 팀을 맡아 성공적으로 변모시켰다. 워싱턴은 동부의 포스트시즌에서 클리블랜드에겐 최고의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의 핵심 코어가 잘 구비된 팀이며, 시즌 내내 경이로운 한 해를 보냈다.
Grade: A
WESTERN CONFERENCE
약체임에 분명했으나, 올시즌 댈러스는 릭 칼라일만의 방식으로 당초 기대수준을 훌쩍 뛰어넘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해리슨 반즈가 준수한 한 시즌을 보냈고, 요기 페럴이 깜짝 스타로 떠올랐으며, 세스 커리가 좋은 슛감각을 뽐냈다. 그러나 이 팀엔 여전히 더 많은 젊은 선수들이 필요하고, 팀의 중심이 되어줄 슈퍼스타가 필요하며, 모든 방면에서 아직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과연 더크 노비츠키의 마지막 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끝맺을수 있을 것인가…
Grade: C
올시즌 덴버의 공격이 리그 4위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일등공신은 바로 돌풍의 주인공, 세르비아 출신 니콜라 요키치이다. 만약 시즌 초부터 요키치 중심으로 돌아갔었더라면 이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했을 것이다. 자말 머레이나 후안 헤르난고메즈와 같은 루키까지 보유하였기에, 덴버의 미래는 매우 희망차다 할 수 있다. 다만 시즌 끝까지 수비를 개선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던 것은 아쉽다.
Grade: B-
올 시즌 워리어스는 기존의 팀에 케빈 듀랜트를 녹아들게 하는 작업을 아주 매끄럽게 성공시켰으며, 듀랜트의 부상 고비마저도 무사히 넘기는 저력을 과시했다. 워리어스의 올 시즌은 여러 많은 이야기거리들을 남겼다 : 듀랜트의 수비 공헌도와 마치 다른 세상에서 온듯한 공격 효율성. 시즌 초 듀랜트에 공격기회를 양보하며 조력자의 자리로 물러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스테판 커리에게 듀랜트가 본래의 공격적인 모습을 되찾아 줄것을 당부한 일. 더욱 더 드레이먼드틱해진 드레이먼드 그린. 워리어스 이적 후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안드레 이궈달라 등... 이미 작년에 73승을 거둔데다 리그 Top 3 플레이어 중 한명이 더해진 팀에게 대체 어떤 점수를 매겨야 할까. 다만 분명한 것은 워리어스 선수단 본인들은 올 시즌 결과에 매우 흡족해 하고 있을 것이란 점이다.
Grade: A+
때때로 포커판에서 플랍 전에 큰 돈을 걸었다가 풀하우스를 잡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올시즌 대릴 모리 단장에게 일어난 일이 바로 그와 같았다. 모리 단장은 공격 일변도의 감독에게 FA 시장에서 공격 일변도의 선수들을 (라이언 앤더슨, 에릭 고든, 네네) 앉겨주고는 결과적으로 리그 최고팀 중 하나를 조합해 내는데 성공했다. 제임스 하든은 댄토니의 전략을 고스란히 체화시켰고, 에릭 고든은 탁월한 수비를 선보였으며, 클린트 카펠라는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젊은 선수들의 대활약 속에 휴스턴은 시즌 내내 서부를 뒤흔들어 놓았다. 경이로운 한 시즌이었으며, 작년의 부진으로부터 프랜차이즈 기록에 남을만큼 휼륭한 재기에 성공한 시즌으로 기록될 것이다.
Grade: A
작년 11월 말, 클리퍼스는 디펜시브 레이팅과 넷 레이팅에서 모두 2위를 달리던 팀이었다. 그때만 해도 그들은 다른팀 보다 한차원 위의 팀으로, 챔피언 자리의 유력한 경쟁자로 보였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지금도 이 팀에는 여전히 그러한 재능과 농구 IQ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시즌 내내 그들이 이러한 재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 원인 중 하나는 블레이크 그리핀과 크리스 폴이 부상으로 각각 20게임에 육박하는 게임수를 결장한 것일수도 있고, 혹은 다른 원인을 알수없는 어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다. 어쩌면 클리퍼스와 같이 과거 플레이오프에서의 실패에 대한 명예회복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팀이 정규시즌의 매 게임에 항상 총력을 기울이기란 쉽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여튼, 클리퍼스에게 이번 시즌은 분명 샌안토니오나 휴스턴과 같은 화려한 것은 아니었다.
Grade: B
시즌을 10승 10패로 시작하며 모든 사람들을 기대속에 들뜨게 만든데 비하면, 시즌 종료 후의 성적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애초 올해가 성과보다 발전을 도모하는 시즌이었음을 고려한다면, 레이커즈의 올 시즌을 중대한 실패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다. 사실, 이같은 암울한 성적 덕에 이제 그들은 3순위 이내 보호 지명권을 얻어낼수 있지 않았던가. 어쩌면 올해 레이커스의 성적은 실리적으로는 최선의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물론 팀이 디펜시브 레이팅과 넷 레이팅에서 꼴찌로 시즌을 마감한 것에 대해선 아무리 루크 월튼과 같은 냉철한 감독이라 하더라도 불같이 화가 날수밖에 없겠지만 말이다.
Grade: C-
Memphis Grizzlies
이보다는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 챈들러 파슨즈 계약은 이제 시작인데, 이는 올해보다 더 나빠질 순 없으니 올라갈 일만 남았음을 의미할 수도 있고, 혹은 참으로 끔찍한 4년이 될것임을 의미할 수도 있다. 올시즌 멤피스는 공격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개선이 있었으나 그마저도 심한 기복이 있었으며 그로 인해 약체 팀들에게 너무도 많은 허무한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플레이오프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었던 기회를 스스로 날려 버린 채, 이제 멤피스는 1라운드 통과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에 처해지고 말았다. 그들에겐 새로운 재능있는 선수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실은 작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Grade: C
에휴... 수비 천재 (비꼼) 탐 티보두 님께서 팀의 수비를 개선시키는데 완전히 실패하시며, 미네소타는 올시즌 디펜시브 레이팅에서 26위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어쩌면 이는 팀의 어린 선수단 연령을 감안했을때 애초부터 지나친 기대였을지도 모른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몇 주 동안에 국한하여 본다면, 미네소타는 시즌 초 그들에게 기대했던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칼 앤써니 타운즈와 앤드류 위긴즈의 성장은 이팀의 올 시즌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싶게 만들만한 긍정적인 요인이었으나, 문제는 역시 매 경기마다 기복이 끔찍히도 심했다는 것이었다. 한편, 리키 루비오는 거의 트레이드 직전의 상황에서 돌아온 다음부터 본인의 커리어 사상 최고의 농구를 펼치기도 했다.
Grade: C
나쁘지 않았다. 시즌 초 이 팀에는 재능있는 선수가 부족했으나, 점차 그들은 수비의 문제점을 고쳐 나갔고, 후반기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권에 계속 머무를 수 있었다. 드마커스 커즌즈 트레이드로 로스터 중 상당 부분이 바뀜에 따라 팀의 재정비가 필요할 것이나, 어쨋든 그것은 그들로선 해볼만한 트레이드였다.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하였으나, 이제 펠리컨즈에겐 다음 시즌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태어나야 할 과제가 남았다. 앤써니 데이비스는 또다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에트완 무어 역시 수준급의 모습을 보였으나, 아마도 올시즌 이 팀의 2옵션은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즈루 할러데이였다고 봐야 할 것이다.
Grade: C
Grade: A
Grade: D
Grade: C+
Grade: D
올해도 그들은 스퍼스였으며, 전형적인 스퍼스의 시즌을 보냈다. 카와이 레너드는 MVP 레벨의 선수로 도약하였다. 팀 덩컨이 은퇴하고 노쇠한 파우 가솔이 많은 시간을 뛰어야 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그들은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를 뽐냈다. 또한 드웨인 데드맨이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데이비스 베르탕스도 역량을 과시했다. 토니 파커 또한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였다. 이번 시즌 또다시 60승 이상을 기록하면서, 그들은 무려 19시즌 연속 50승 이상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이 세상에서 피할수 없는 것이 세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죽음, 세금, 그리고 스퍼스일 것이다...
Grade: A
좋은 소식 먼저. 이팀은 올해 큰 도약을 이뤄 냈으며, 팀의 핵심 이인방인 고든 헤이워드와 루디 고베어는 이제 기량이 만개하였다. 또한 유타의 지난 오프시즌 최대 수확물인 조지 힐이 순조롭게 적응하면서 팀 로스터의 역량과 깊이는 더욱 보강되었고, 결국 또다시 부상 악재가 덮친 시즌이었음에도 불구, 이를 잘 견뎌낼 수 있었다. 나쁜 소식은, 데릭 페이버스가 올해도 건강 문제를 겪었다는 점이다. 만약 구단이 지금도 그를 루디 고베어의 장기적인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 유타는 기록에 드러난 것보다 더 좋은 팀으로, 이번 플레이오프의 결과와 무관하게 다가오는 FA 시장에서 고든 헤이워드와 조지 힐을 모두 잔류시킬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Grade: A
뉴욕....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