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부상의 원인 - 발목, 무릎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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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2-14 18:18:11
부상... 선수들에게는 그 어떤 상대보다 더 강력한 적입니다. 단순히 농구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를 하는 선수들에게 해당되는 것이죠. 선수들을 고통과 위험에 빠뜨리며 잘못하면 선수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모든 운동을 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다치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그런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비롯한 여러가지 훈련을 합니다. 하지만 부상이라는 것은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훈련이 완벽하게 부상을 방지 한다고는 할 수 없죠.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부위와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손, 어깨, 머리, 팔, 햄스트링 등등 주로 경기내에서 혹은 연습을 하다가도 부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농구와 축구같은 몸을 부딪히는 경기에서는 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선수들의 부상의 원인은 여러가지 입니다. 피로누적, 선수와의 충돌 , 넘어짐 등등 여러가지 있죠. 특히 nba에서는 선수들이 주로 부상의 원인으로 과도한 출전시간에 따른 피로누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출전시간을 줄이고 휴식시간을 늘여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nba는 kbl보다 약 30경기를 한시즌에 더뛰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백투백에 따른 이동거리등 우리나라보다 더 피곤한 상태로 경기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출전시간이 적다고 해서 선수들이 부상에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선수들에 부상, 특히 농구에서 자주 일어나는 부상인 발목이나, 무릎에 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제가 앞으로 말하는 것은 단순히 선수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됩니다.
농구에서도 부상 부위가 다양하지만 주로 많이 다치는 부분이 발목과 무릎입니다. 점프를 많이 하면서 선수들과 많이 부딪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죠.
이러한 발목, 무릎에 부상원인은 바로 발 뒷꿈치에 있습니다.
발목이나, 무릎부상은 대부분 착지를 잘못하거나 선수들과 심하게 부딪힐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착지를 할 때 특히 발 뒷꿈치부터 먼저 착지를 하면 다리에 심한 충격을 받게 됩니다. 특히 발 뒷꿈치는 아킬레스건, 복숭아 뼈로 올라가 종아리를 거쳐 무릎 그리고 엉덩이까지 연결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부위에 충격을 한번 받으면 하반신 전체가 충격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최근 nba에서 부상때문에 가장 고생을 많이한 데릭로즈를 봅시다. 그는 11/12시즌 필라델피아와의 플레이오프전에서 왼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게 됩니다.
위 영상을 보면 알수 있듯이 크게 점프스텝으로 인사이드로 들어가다가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요. 그의 발을 잘보면 발의 방향이 위로 향해 있고 발뒷꿈치부터 착지를 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결국 충격이 그대로 무릎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죠.
또다른 선수로 라존론도의 플레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난 12/13 시즌 유타재즈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한 이후로 뒷꿈치로 착지했다가 발목부상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폴조지는 뒷꿈치로 착지했다가 가장 심각한 부상을 당한예라 할 수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청백전 중에 블록을 하고난 이후 뒷꿈치로 착지해 버리는 바람에 정강이 뼈가 바로 부러진것 입니다. 농구골대 위치가 앞에 있었기 때문에 그 충격은 더욱 더 컸던 것이죠.
위 세 선수들 전부 부상의 공통점은 바로 발뒷꿈치로 착지로 인한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점프후 착지 하거나 달릴때 절대로 뒷꿈치가 땅에 닿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운동을 할때는 항상 발목에 힘을 주어야 합니다. 발목이 긴장상태가 될 경우 어떠한 충격에도 쉽게 발목이 돌아가거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발목에 테이핑을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경우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보조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목에 텐션을 줌으로써 발목이 흔들리는 것을 원천 봉쇄하는 것입니다.
르브론제임스, 케빈 듀란트, 제임스하든 같은 선수들의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은 항상 뒷꿈치를 들고 플레이를 합니다. 이러한 뒷꿈치를 들고하는 플레이 덕분에 발목이나, 무릎에 큰 부상을 당하지 않게 된 것이죠. 비록 르브론, 듀란트는 이번시즌 부상으로 뛰지 못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큰 부상없이 훌륭한 플레이를 해왔던 선수들입니다.
결론은 선수들의 경기중 부상의 원인은 이 발 뒷꿈치로 착지할 경우 생기는 것들입니다.
출처 www.secret-of-athletici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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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