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세계최고의 미드까지 올라섰던 크라운 선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 2의 인생에 좋은 길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저에게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와 '노력이 배신을 하기도 한다'라는 모순된 두 마디를 모두 보여준 참 묘한 선수였습니다. 최고의 정점에 서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잘 보여준 선수라 생각합니다.
그의 앞날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립니다.
아 짠하네요 이 선수처럼 폼이 어떻든간에 커리어내내 호평보다는 악평에 시달린 선수도 없을건데...
우승하고 세체미대접을 제대로 못받은 불운한 선수…
폰도..
폰은 당연하지만 그 당시 세체미로 크라운을 고르기엔 의문이네요. 17년 전체커리어를 보는거고 팀내 비중차이도 있구요. 비슷한시기로는 듀크 스맵, 재키러브 우지 최근엔 김군 더샤이가 이런 느낌아닐까 싶네요.
큐베와 함께 제가 최애하는 선수인데 이제 끝맺음을 짓네요.ABC에서 롤드컵 우승까지의 스토리는 인간승리라 해도 무방한 내용이었는데 그 사이사이, 그 후의 전개가 해피엔딩과는 거리가 멀게 되었네요..
대한민국 침체기 마지막 롤드컵을 든 선수였죠. 담원이 우승컵 찾아오기 전까지. 레전드.
저에게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와 '노력이 배신을 하기도 한다'라는 모순된 두 마디를 모두 보여준 참 묘한 선수였습니다. 최고의 정점에 서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잘 보여준 선수라 생각합니다.
그의 앞날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