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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기아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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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9 14:09:07

1. 좋았던 점 : 문경찬을 제외한 모든 투수들

선발은 4명이서 24.1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 5자책을 기록했습니다. 방어율 1.85

문경찬을 제외한 구원투수들은 7.2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 했습니다. 방어율 1.17

문경찬을 제외한 모든 투수들은 더이상 잘할 수 없을만큼 잘 던져줬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양현종도 

좋았던 시절 압도적인 피칭과는 좀 거리가 있었지만

노련한 투구로 6이닝 2실점 QS를 기록해줬습니다.

 

문경찬이 이번 주 기아의 자책점 중에서 절반을 혼자 차지하는 극악의 부진을 보이긴 했으나

워낙 그동안 잘해줬던 선수인지라 1~2경기 부진으로 욕하고 싶진 않네요.

부디 휴식 취하고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기만 바랄뿐

 

 

 

2. 나빴던 점 : 최형우/유민상/나주환을 제외한 모든 타자들

주간 타격 성적에서 상기 3명 제외하면 제 구실한 선수가 한 명도 없습니다. 전부 폭망 수준

 

특히나 어제 그제 2경기는 좀 심했습니다.

기아는 2경기에서 합계 총 3실점하면서 2연패를 당했네요.

기아는 해당 2경기에서 총 4개의 안타를 쳤구요. 4개의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역대를 뒤져봐도 비슷한 사례가 많지 않을 듯한 2연패였습니다.

 

저는 이래서 잔루 타이거즈라는 얘기를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일단 출루를 해야 잔루도 생기죠.

어제 그제처럼 무기력하게 지는 경기보단 그게 낫다고 봐요.

 

요키시 최원태가 굉장한 피칭을 보여줬던 것도 맞고

몇몇 장면에선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이 좀 황당한 적도 있긴 했습니다만

그 모든 걸 감안하더라도 기아 타선의 무기력함은 좀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3. 이번 주 로테이션

맷 감독이 인터뷰에서 임시선발 사용 계획은 없다고 이미 밝히셨죠.

화요일은 임기영, 수요일은 이민우, 이후에는 정상 로테이션이라고 이미 선언했습니다.

주초 한화 3연전은 임기영-이민우-가뇽, 주말 엔씨 3연전은 양현종-브룩스-임기영일 듯 합니다.

이민우 임기영은 우취로 1경기씩 휴식 취한 정도면 충분하다고 판단하신 듯 

 

 

 

4. 이창진 소식

이창진은 아직 콜업하려면 좀 더 있어야 할 듯 합니다.

2군에서 최소 25타석은 더 치뤄봐야 할 것 같다고 하시니

아마 빨라도 다음 주나 되어야 콜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5. 이번 주 바램

타선의 반등과 문경찬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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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29 11:10:41

타선들 욕하기도 뭐한게.

드래프트때 투수만 주구장창 뽑아대니(..)

WR
2020-06-29 15:10:12

최근에는 야수 상위픽도 적진 않습니다.

황대인을 시작으로

최원준, 한준수, 박민, 홍종표 등등

 

문제는 한준수, 박민, 홍종표 등은 아직 1군에서 써먹으려면 좀 더 경험치를 먹여야겠고

황대인, 최원준은 이제 슬슬 1군에서 좀 터져줘야 할 시기인데 영 가망이 안 보이네요.

2020-06-29 15:53:16

야수들은 특성상 2~4년은 2군 혹은 백업으로 뛰면서 변화구에 대한 대처를 완료해야 포텐 터진다고봐서 ㅠ

최근픽들은 포텐 터질려면 먼거 같아요ㅠㅠ

WR
2020-06-29 15:56:28

예 야수는 좀 묵혀야 터지는 게 일반적이죠.

김하성 이정후 강백호같은 괴수들은 예외로 두고요.

 

문제는 최원준 황대인 정도면 이제 묵을만큼 묵었는데

얘들도 안 터지네요.

2020-06-29 11:40:57

타선 정말 암울합니다. 문경찬만 회복되면 좋겠네요. 타선은 뭐 기대할 게 없으니  

2020-06-29 13:34:13

타격이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김선빈도 슬슬 감을 찾으면 될듯하고 나지완 박찬호도 좋았던 타이밍이 있었으니 다시 찾아갈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문경찬이 조금 걱정인데.. 다음 마무리 등판때까지 더 지켜봐야할거같습니다.

2020-06-29 15:16:28

얼마전에 정해영 콜업했던데 이번주 한번 보고싶네요

WR
2020-06-29 15:18:52

서덕원도 2군 기록이 워낙 좋아서 기대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저도 정해영 서덕원 투구내용이 궁금하긴 한데

 

선발진이 워낙 매경기 호투하고 있고

타선은 워낙 매경기 삽질을 하고 있다보니

 

서덕원이나 정해영이 나올 타이밍 자체가 안 나오네요.

매경기 접전인 형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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