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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쇼' 최준용의 KCC 입단 이렇게 성사됐다…'허 웅의 절묘한 어시스트, 구단이 속공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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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7:06:29


지난 17일 KCC 구단 체육관에 개인운동을 하러 나왔던 허 웅이 최형길 단장과 면담을 요청했다. 허 웅은 최준용 영입을 건의했다. 최준용과의 친분 관계를 떠나 팀 우승 전력에 필요한 선수라는 것이다. "최준용의 눈치를 보니 직접 협상을 한 곳이 없고, KCC가 손을 내밀면 잡을 것 같다"는 게 허 웅의 부연 설명이었다.

최 단장은 뜻밖의 제안에 당황했다. 올해 FA 시장에서 지갑을 닫기로 한 상태였다. 지난 15일 가드 이호현(전 삼성)을 영입하는 대신 보유중인 FA(이종현 박경상 박세진)를 모두 놓아주는 등 더이상 FA 영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KCC는 그동안 대표적인 '큰손'으로 불려왔다. 샐러리캡을 초과해 이른바 '사치세'를 부담하면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샐러리캡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게 당초 방침이었다.

최 단장은 허 웅에게 사실상 거절 의사를 전했다. "우리 샐러리캡에서 최준용을 영입할 여력이 없다. 말은 고맙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겠냐."


아쉬운 표정으로 돌아선 허 웅의 얼굴이 눈에 밟혔을까. 이튿날 오전 최 단장은 전창진 감독, 조진호 사무국장을 불러 허 웅과의 면담을 전달했다. 그러자 "그래도 팀의 에이스가 요청했는데 단칼에 자르는 건 좀 그렇다." "최준용의 본 마음은 어떤지 일단 만나 보자. 최준용이 'NO' 하면 허 웅에게도 덜 미안하지 않겠나"라는 의견이 나왔다.

쇠뿔도 단 김에 뺀다고, 그날 오후 최 단장과 전 감독이 잇달아 최준용을 직접 만났다. 먼저 최 단장은 '진짜 우리 팀에 올 생각이 있는지' 진심을 확인했다. 최준용은 "불러주신다면 당장 가겠다"고 했단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지 직접 접촉한 팀이 없었는데 불러 준 팀은 KCC가 처음이었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한다는 등의 얘기를 듣고 자존심이 상해있었다는 게 최준용의 설명이었다.

이어 전 감독과는 흉금을 털어놨다. 사실 전 감독은 최준용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밖에서 들리는 '악동'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22일 입단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전 감독과 최준용은 서로 '비호감'으로 생각했다는 말도 하며 대화로 풀어나갔다. 전 감독은 "최준용이 그간 말못한 고충이 많았더라. '상대 팀 선수로는 악동이지만 우리 편이 됐을 때는 최고가 될 것'이라고 하는 등 사나이다운 자신감, 솔직함에 오해가 풀렸다"면서 "사람을 들은 것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만나봐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 감독까지 'OK' 사인을 내자 이후 속전속결이었다. 구단은 19일 오전 최준용을 클럽하우스로 다시 불러 계약서 사인까지 마쳤다. 이후 오후쯤 최준용 영입에 적극 관심을 보였던 A구단이 최준용의 집을 찾아가 설득에 나섰지만 '게임'은 이미 끝난 상태였다. A구단이 막판 달콤한 카드로 '미국 진출 지원'을 제시했지만 KCC도 같은 약속을 한 터라 최준용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76/00040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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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5-24 07:12:02

A구단은 삼성일까요?

2023-05-24 07:13:16

삼성 맞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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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5-24 07:12:55

KCC가 허웅 어시스트 받고 초이 빈틈을 절묘하게 딱 캐치했네요. 이로서 슈퍼팀 완성. 다음시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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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7:13:43

제가 사인앤트라이가 생소해서,, 제가 봤을때도 선수입장에서 싸트는 자존심 좀 상할것같습니다
최준용의 경우 어느정도 마상 입고 떠나는것같은데 거기에 나를 넘기고 지명권까지 얻는 내 전 소속팀이라니,, 못참죠
a팀은 역시 삼성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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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7:20:13

"이게 되네" 이런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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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7:49:16

한편으로는 허웅의 팀내 영향력이 짐작되네요

2023-05-24 08:18:47

직관 가서 봐도 전창진 감독이 허웅을 굉장히 이뻐 하십니다 이번 최준용 영입 기자회견 때도 보면 전창진 감독이 kcc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로 허웅에게 많이 의지 하는 느낌 이었습니다

2023-05-24 08:48:12

허웅이라서 가능 했을까요? 아님 케씨씨 팀 분위기가 선수들의 제안에 수용적인 분위기 일까요? 전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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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8:49:38

어릴때(허재가 장판 감독 시절)부터 봤을테고 워크에씩 좋고 fm스타일에 시즌아웃 부상이지만 팀사정 안 좋다고 조기복귀해서 30분 이상씩 뛰고 성격 나쁜 용병 달래주기까지 하는데 예쁠만하죠.

2023-05-24 09:14:36

거기에 덤으로 팬들도 늘어나고 복덩이죠

2023-05-24 09:33:05

kcc의 허웅 영입 효과는 kcc 유튜브 구독자,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가 하루만에 2배 가량 급증했죠 kcc가 쭉 인기가 많은 팀이었지만 마케팅이 올드하고 여성팬이 상대적으로 적었어요 하지만 허웅 이적 후 구매력 좋은 여성 팬들이 대거 옮겨 오면서 굿즈 매진, 관중수 상승에 큰 기여를 했네요 +++초이 영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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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5-24 09:39:10

확실히 지난달 6강에 잠실체육관 가니까 케씨씨 응원석쪽에서 젊은 여자들 함성이 많이 들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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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9:44:56

굿즈 사려고 엄청나게 줄을 서고(전주뉴스에서 취재함) 허웅 굿즈는 몇초 매진이라 허웅 굿즈는 개인당 2개만 살 수 있어요(kcc 방침) 여성들의 좋아하는 스타에 대한 구매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Updated at 2023-05-24 09:51:26

그러게요.... 선수가 단장에게 직접적으로 면담을 요청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물론 어릴적부터 삼촌이라 부르며 알고 지낸 사이였다는 게 크긴 하겠지만 전감독도 직접적으로 이뻐한다고 표현할 정도면 kcc가서 경기내외적으로 신뢰를 받고 있나보네요.

2023-05-24 12:11:07

허웅말고 농구씬밖에서 이렇게유명한 현역선수는없을걸요 훈남이긴한데 유독인기가많은듯요 허수저물었다쳐도 농구스타일이나 외모나 훈이가 더인기많을스타일같은데 웅이인기는 진짜독보적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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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2:24:34

우리집 여자들 아내와 딸이 허웅 광팬이라 허웅 선수 인기 많은 이유를 수시로 듣고 있습니다여자들이 좋아하는 얼굴에 귀엽답니다! 비율도 좋고..농구도 잘해 직관 가면 두 분 괴성에 귀가 아프네요

2023-05-24 13:25:33

부드러운 순두부상이긴해요 농구도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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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5-24 13:00:32

저희 어머니도 제가 허훈이 더 잘생기지않았냐고 하니까 훈이가 잘생겼는데 날티나고 장난기많게 생겨서 형, 남동생들이 좋아할 상이고 여자들은 웅이같이 둥글게 생긴 남자를 더 좋아한다며...

2023-05-24 13:25:02

웅이가 훈남이긴해요 두부상이라고 아이돌중에도 이런애들이 얼굴에이스보다 인기많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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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7:55:27

허웅 인기 많은 이유를 인터뷰로 허재가 언급 했죠 여자팬들의 보호 보능을 일으키는 외모라고 말해서 팬 입장으로 깜짝 놀랐었죠 게다가 농구 선수 같지 않은 외모(청순함)으로 농구는 시원 시원하게 잘하는 모습에 수많은 여자팬들이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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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8:07:12

kcc는 농구에진짜 진심인거같아요 야구도아니고 축구도아니고 농구에 이런구단이있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드네요

2023-05-24 08:23:23

팀 에이스 제안(사실상 계획에 없던,엄청 큰 돈이 필요한)을 존중해 주고 최준용을 만나 보자고 한 부분도 인상적이네요 최준용을 만나 그 짧은 시간에 기적같이 계약 된것도 kcc라 가능 했다고 봅니다

2023-05-24 09:23:50

농구기자들애기들어보니 저런상황에서 저렇게
삘리승인나는구단이 kcc밖에없대요

2023-05-24 09:31:22

저도 예전에 어느 라방에서 다른구단은 선보고 후조치인데 kcc는 선조치 후보고 방식이라고 들었던것같습니다.

2023-05-24 12:08:43

맞아요 님애기가 더정확했네요 다른구단이랑비교하면서 원래다른구단들은 빨라도2-3일은 지나야 승인나는데 kcc엄청빠르다고 기자들도 kcc지원하는면은 되게높게칭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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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8:09:49

직접 접촉한 구단이 없어서 자존심 상했을때 타이밍좋게 들어갔네요.. 한편으론 삼성도 미리 선수 한번 접촉해서 기 세워주고 협상했으면 더 가능성있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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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8:21:35

삼성은 너무 이거저거 재다가 못 데려갔다 봐야죠 이와 대비되는 케씨씨의 과감성도 눈에 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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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8:27:55

삼성은 거물급 선수 영입인데 선수 접촉조차 안 했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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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8:36:25

저도요. 사트로 자존심 상한 상태였을텐데 만나보지도 않았다는게 참 놀랍네요.

2023-05-24 08:26:36

우선 삼성은 11억을 택할 수 없는 구조적 약점이 크네요 하지만 최준용을 잡기 위해 노력 많이 했고 kcc가 나오기 전까지 제일 근접한 팀이었네요

2023-05-24 09:59:01

삼성이 진짜 안타깝습니다. 은희석감독 독자적으로라도 최준용 미리 만나 교류라도 하고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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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8:46:15

허웅이 리더십이 있군요전 시즌에도 케씨씨가 10위로 떨어 졌을때 팀 전체 미팅을 제안하고 팀 성적을 끌어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팀도 저 팀도 아닌 그들이라면 비현실적이지도 않다..라는 민준구 기자의 트윗을 보니
이 모든 상황이 좋은 의미로 비현실적이고 비현실을 현실로 이끌어 낸 케씨씨팀이 타팀팬이 봐도 대단하다 느낌니다

2023-05-24 09:17:20

결국 직접적인 컨택은 KCC가 처음이었다는거군요...

삼성은 간접적으로 바라만 보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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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9:21:52

이런거보면 FA가 당연히 돈많이 주는 곳이 우선이겠지만, 고액연봉자의 경우는 자존심 살려주는 곳이면 1~2억은 손해를 감수하는거 같습니다. 이번 FA만봐도 대부분 금액 더불러주는 곳이 있었는데 기살려주고 네가 필요하다고 적극 어필하는 곳으로 다들 가네요. 

2023-05-24 09:28:42

프로운동선수들이 에고가 강하다고들 하죠.  신체를 힘들게 단련하며 살아온 사람들이라 당연한거 같기도 한데 돈이 최우선인거 같아도 큰돈 차이 아니면 자존심도 아주 중요한 요소는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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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9:35:52

질질 끈다는 느낌 자체가 없어야 선수들이 비교적 빠르게 결정 할수 있을거 같네요 너 필요하다 꼭 와다오 최선을 다해 맞춰 보겠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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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9:48:26

말씀 듣고 보니 뭔가 중고거래 할때가 생각나네요.

살 사람은 이말 저말 안하고 쿨거래 하죠.. 미적미적대면 불발되는 경우가 많고.

선수들도 계약할 때 이런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2023-05-24 09:51:31

중고거래로 비유하니 확실하게 이해가 되네요 맞아요 살 사람은 쿨거래 하는게 국룰이죠

2023-05-24 12:25:21

오세근도삔또 안상했음 아마sk금액으로 제계약했죠 87년생원클럽맨이 얼마나 짜증났음 하이잭킹으로sk갔을까요??팀우승까지시킨 mvp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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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9:44:04

이래서 허웅을 미워할수가 없어요.
우승을 위해서 진심이 아닌 선수가 없지만
제퍼슨도 허웅이 감독하고 사이좋게하려고 나섰었죠.

리더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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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9:47:49

조용한 리더라고 할수 있죠 그 말많던 제퍼슨도 허웅이 엄청 챙겼죠 감독 제퍼슨 미팅도 이끌었구요 그래서 몇승을 더해 6강을 갔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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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0:07:57

맞습니다 그 미팅이후 아니었으면 6강 절대 못갔을꺼에요.

올해 용병이랑 아쿼만 잘좀 ㅠㅠ
감독도 좀 유도리있게 선수운용하는것도 필수구요..

감독이랑 용병이 문제에요

2023-05-24 10:28:48

허웅은 미팅의 아이콘이죠
1. 10위 추락-팀 미팅 제안-확바뀐 kcc
2. 제퍼슨을 무대책 방출 하려함
-허웅 미팅 제안(제퍼슨 감독을 허웅이 조율)
-몇승 챙겨 6경 겨우 감
3. 최준용 영입 제안-우승을 위한 기틀 제공

2023-05-24 12:26:43

약간커리같아요 리더쉽이 거기다가 농구잘해 인기많어 복덩이죠 허재사주팔자가 전국에서제일좋을듯요 허웅에허훈이라니 맨날술마셔도 몸도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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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9:49:29

삼성은 무슨 생각으로 최준용을 한번도 안만났을까요?

최준용이 계약서에 사인 안하면 사트가 불가능한데.

2023-05-24 10:28:35

대쉬를 해야 뭔가를 얻는데...

미적미적 바라만 보고 있던건지...

2023-05-24 11:22:19

보니까 kcc도 원래는 전혀 고려안했었고
최준용 fa미아될 위기였던거죠 삼성사트제안에 응할수밖에없죠 최준용은.. 애초에 보상금주고 영입을못하니 최준용과협상을 못하고 슼이랑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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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9:52:33

그러게요.허웅 이미지는 여리고 순둥인데 이런거보면 또 리더재질이고..허웅 진짜여우네요.세상순둥이눈빛으로 원하는건 다쟁취하는...승부사기질도 넘치구요..이러니 허웅.허웅 하나보네요.전창진감독도 허웅한테많이 의지하는느낌이구요.

2023-05-24 09:56:27

개막만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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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1:25:17

이건 진짜 KCC의 위엄이죠. 최형길 단장이 용산고 마피아니, 적폐니 뭐니 해도 국내 FA시장 한정으로는 팬으로서 100점 만점에 200점 주고 싶습니다. 스포츠단 단장이 그룹 오너로 부터 직접 결재를 저렇게 빨리 받는 구조를 본적도 없고, 돈타오고 전력 보강하고 여튼 말도 안되는 일이죠.

KCC 기업 자체도 무한정 잘되어가는 중도 아닌데 스포츠 단이 몇십억씩 매년 저렇게 쓰는걸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게 대단하죠 (심지어 성적도 매년 우승하는것도 아닌;;)

올해 우승하고 더 탄력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승에 진심이고 갈증이 난 (단장, 감독, 허웅, 이승현, 송교창, 최준용) 남자들이 모두 모였으니까요.

2023-05-24 11:30:07

맞습니다

어떻게 아쿼랑 용병만..
돈쓰는김에 확실하게 씁시다!!!!

2023-05-24 11:57:38

근데 이게 문제네요. 용병 선발은 거의 0점에 가까운 프런트라 ㅠㅠ 국내 FA시장 휩쓰는 능력치 반만 보여줘도 될텐데;; 아쿼도 뭔가 안할꺼 같아요. 최준용으로 샐캡은 오버 했고 이호현 최준용 정창영으로 리딩은 돌리는? 원래도 필리핀 선수 스타일 안좋아하는 감독이고요.

2023-05-24 11:58:47

어떻게 실력만 타데급으로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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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1:35:29

저도 한번은 kcc가 우승해서 짠하고 보여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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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2:27:56

돈안되는일인데 kcc는진짜 진심입니다 허웅 이승현둘데리고 온것도안믿기는데

2023-05-24 12:22:07

투자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KBL스폰이나 여준석 지원등 한국농구에 기여한대로 보답받아야죠

2023-05-24 13:17:48

우승으로 보답받길

Updated at 2023-05-24 15:30:05

진심이렇게화끈하게 투자하고 우승하면정말낭만그자체인데요~근데SK너무강력하고 LG.kt도 무섭네요.투자하고 우승해야그빛을본다고생각하는 입장이라 이번시즌 개막 너무기대되네요.뚜껑은열어봐야겠지만 이번시즌은 꼭투자한팀에서 우승이나오길바래봅니다.
kcc가우승한다면 낭만그자체...

2023-05-24 15:47:06

투자한만큼 제발 우승해야 좋은 선례가 될텐데 제발 용병 잘 데려오길 기도해봐야겠어요. 이번 시즌 제발 우승해서 투자하면 우승한다는걸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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