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완결까지 정주행후 궁금한점(스포)

그 유명한 진격거를 정말 다늦게 두달전 시작해서 완결까지 정주행했네요

많은 논란들... 군구주의,제국주의 미화 아니냐? ,괴상한 결말 등등

도 있는걸로 알지만

저에게는 정말 완성도 있고도 너무 재미있게 본 만화중 하나로 남았네요.

전 영화든 만화든 드라마든 떡밥회수 제대로 못하면 재미가 확떨어져버리는데요 

진격거는 그 면에서도 상당히 잘한것 같아 끝까지 참 좋았습니다.

두가지가 궁금한데요. 

지크는 비록 몸은 마레왕국의 전사장으로서 마레의 군 소속이지만

실제론 파라디섬에 있는 시조의 거인의 힘을 가진 왕가로부터 

시조의 거인을 뺏어 본인의 진정한 목적을 이루려는 야심(엘디아인 불임을 통한 거인 절멸) 을 가지고 있지요

더군다나 정말 중요한 힘인 프리츠 왕가의 핏줄이기도 하구요

결국엔 먼저 갖게된 주인공 에렌 때문에 다 꼬이고 

심지어는 왕가의 피가 아니기에 진정한 시조의힘을 쓸수없는 에렌과 합체하여 

종국에는 모든것이 에렌의 뜻대로 되어 버렸죠.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만약 지크가 어찌어찌하여 직접 프리다 레이스의 시조의거인 힘을 뺐었다 쳐도

(에렌의 아버지 처럼 직접 프리다 레이스를 먹어서요)

왕가의 피이기에 "부전의조약" 에 묶일수밖에 없는 지크는 

결국엔 선대왕들처럼 똑같이 섬에 머물며 백성들을 정신조정하며 

침략에도 대응안하는 그런 행동을 하게 되겠죠? 

또 지크는 거인학에 능통하고 연구를 많이하여 대부분을 파악하고 있지만

"부전의조약"이 왕가인 본인에게 필연적으로 계승되어 묶일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파악 못했기에 시조를 뺏기만 하면 자기뜻대로 모든걸 할수 있으리라 믿었겠죠?  

또 한가지는 

칼프리츠가 거인을 통한 엘디아인의 세계학살에 염증을 느껴

파라디섬으로 최대한 많은 백성들 데리고 거인으로 삼중벽을 쌓고 

백성들을 정신조정하여 그안에서만 살게 하잖아요? 밖에는 거인땜에 못나간다 해서요

근데 이때는 기술력이 중세시대쯤인데 무지성 거인이 존재하나요?

무지성 거인은 아홉거인의 척수액을 엘디아인에게 주사하여 만드는건데요

그게 마레의 기술발전과 과학발전으로 척수액의 존재도 파악하고 

주사기도 있어야 만들수 있는것 같은데요

그냥 처음에는 밖에는 아무것도 없으나 못나가게 거인이 있다고 믿게 했다가

나중에 마레의 과학발전으로 진짜 무지성거인이 마구 생기게 된건지

이부분도 언급된걸 못봐서 확실치가 않더라구요.

진격거에 능통하신 고수님들의 설명과 강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