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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한 주의 F1 소식들 (10/19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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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19:04:43

 이번주부터 그랑프리가 열리는 주에는 월요일, 목요일 두번으로 나눠 올릴까합니다. 그랑프리 주간에는 분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렇게하면 분량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racing-point-mercedes-suspension-switch/4894165/

 

 레이싱포인트가 이번 시즌 메르세데스가 사용하고 있는 기어박스와 서스펜션을 다음 시즌에 사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시즌 토큰 시스템이 도입되며 개발이 제한되는 가운데 레이싱포인트가 이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경우 시스템의 적용을 받지 않고 토큰 소모 없이 기어박스와 서스펜션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페라리는 지난 7월부터 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개정을 요구해왔는데 하스와 알파로메오는 이번 시즌 페라리의 기어박스, 서스펜션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레이싱포인트와 같은 혜택은 받지 못합니다.

 레이싱포인트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앤드류 그린은 인터뷰에서 현재 자신들이 지난 시즌의 부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강조하며 다음 시즌에도 이 부품들을 사용해야 한다면 2년을 뒤쳐지는 셈이 될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f1-drivers-push-for-penalty-point-system-change/4894613/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패널티를 받는 과정에서 패널티 포인트 시스템이 이슈가 되면서 아직까지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지난 아이펠 그랑프리의 드라이버 브리핑에서도 이 문제는 가장 큰 화두 가운데 하나였는데, 다닐 크비앗은 여기에 대해 브리핑 자리에서 얘기가 오갔다고 밝히면서 위험한 행동에 대한 포인트는 정당하지만 최근에는 사소한 부분까지 패널티 포인트가 나온다며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피에르 가슬리도 크비앗과 의견을 같이하며 레이스에서 다른 드라이버와 갈등을 빚을때라도 서로에 대한 존중은 항상 있어왔고 이런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만큼 드라이버들이 정신적으로 성숙했다며 패널티 포인트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란도 노리스는 패널티 포인트가 정말 중대한 잘못에만 나와야 한다고 얘기하며 심판진에서 이 기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레이싱 디렉터인 마이클 마씨는 브리핑 자리에서 나온 내용에 대해 답변을 거절했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ferrari-development-tokens-2021-car/4894637/

 

 페라리가 다음 시즌 개발 토큰을 레이스카 뒷부분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시즌 각 팀들이 중요 부분 하나 혹은 작은 부분 두개의 개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가운데 팀의 섀시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있는 시모네 레스타는 인터뷰에서 현재 레이스카의 뒤쪽 디자인을 다시 만들고 있다며 다음 시즌 많은 발전이 있을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음 시즌 개발 동결을 언급하며 다음 시즌이 개막하면 엔진 관련 개발이 동결될 것이고 그에따라 공기역학적인 개발도 제한을 받을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wolff-f1-not-promoting-hybrid-engines-well-enough/4894659/

 

 메르세데스 팀의 수장인 토토 볼프는 인터뷰에서 F1이 하이브리드 기술을 홍보할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지만 그 장점을 그동안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큰 원인으로 엔진 개발에 소모되는 막대한 비용을 언급하며 다음 세대의 엔진은 보다 저렴한 비용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드불의 수장인 크리스찬 호너도 볼프와 의견을 같이하며 엔진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매우 크고 이것이 F1에 새 엔진 공급 업체를 끌어들이지 못한 이유라고 얘기했습니다. 아울러 혼다의 이번 철수는 F1에게 안타까운 일이면서도 인식을 깨울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abiteboul-ocon-situation-no-disaster/4894675/

 

 르노의 팀 수석인 시릴 아비테불은 이번 시즌 리카르도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오콘에 대해 레이스카 문제로 리타이어한 몇경기 이후를 돌이켜 보더라도 리카르도에 비해 뒤쳐진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콘이 F1 커리어에서 리카르도만큼 강한 팀 동료를 상대해본 적이 없다고 얘기하며 레이싱포인트 시절 팀 동료였던 세르히오 페레즈보다 지금의 리카르도가 더 뛰어난 드라이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오콘이 지금의 부진에 대해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으며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나가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다른 젊은 드라이버들처럼 조바심에 작은 실수를 저지르는 때가 있지만 팀의 지원은 확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portuguese-gp-crowd-covid-fans/4894879/

 

 포르투갈 그랑프리의 관중 입장수 제한이 더욱 강화됩니다.

 포르투갈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조치가 강화되면서 보건 당국에서 포르투갈 그랑프리의 관중 수 제한을 추가로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하루 5만명씩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입장수를 27500명까지 줄이기로 했으며 전용 스탠드 석이 아닌 일반 입장권은 모두 취소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판매된 입장권은 46000여장이라고 합니다.

 주최측은 취소된 입장권들에 대해 요청이 있을 경우 전액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반 입장권 구매자들을 위한 '3가지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fia-says-stroll-illness-hasnt-exposed-covid-testing-loophole/4894709/

 

 랜스 스트롤이 지난 아이펠 그랑프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FIA의 방역 체계에 대한 의문에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트롤은 지지난주 화요일에 테스트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인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까지 차고와 패독 건물에 출입할수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이런 프로토콜 절차에 헛점이 있는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마이클 마씨는 현재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패독 건물에 들어가기 전부터 다양한 절차의 테스트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규정상 스트롤의 몸에 문제가 생겼을경우 이해당사자인 레이싱포인트가 FIA에 보고를 해야하는 의무가 있지만 보고받은 내용이 없기 때문에 더이상 조사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1506건의 테스트에서는 총 8건의 양성 반응이 나온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두 명의 메르세데스 팀 인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amg-rebrand-no-plans-mercedes/4894983/

 

 토토 볼프는 얼마전 다임러의 CEO인 올라 칼레니우스가 얘기한 AMG 브랜드와 F1 팀간의 협력 강화에 대해 메르세데스의 DNA에는 레이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AMG, EQ, 마이바흐 같은 플랫폼과 협력하는 것이 새로운 전략의 방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음시즌 르노가 알피느로 바뀌는것처럼 리브랜딩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AMG와 F1 팀이 고성능 브랜드라는 맥락에서 같지만 이것이 F1 팀의 리브랜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것이고 AMG 브랜드의 노출이 늘어나는 선에서 마무리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mclaren-strongly-believes-upgrade-package-is-needed/4895037/

 

 아이펠 그랑프리가 끝나고 카를로스 사인츠는 인터뷰에서 새 업데이트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팀 수석인 안드레아스 사이들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올바른 셋업만 찾아낸다면 윈드터널에서 보여줬던 모든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업데이트된 레이스카에 대한 적절한 셋업을 찾으면서 다음 단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racing-point-stroll-explanation-positive-test/4895250/

 

 레이싱포인트가 스트롤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던 과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지지난주 화요일 음성 판정을 받았고 토요일인 10일 복통이 발생하며 세션에 참가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지난 러시아 그랑프리때에도 복통이 발생한 적이 있었고 당시에도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었기에 단순한 배탈로 생각했었고, 아이펠 그랑프리의 프리 테스트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레이싱포인트와 스트롤은 의사와 상담한 결과 복통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고 이를 근거로 FIA에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요일 오전 스트롤은 전용기를 타고 스위스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고 팀의 프로토콜 절차에 따라 집에서 받았던 테스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일요일에 확인했다고 합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스트롤은 이번주 월요일까지 집에서 격리되어 있었고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ferrari-introduce-further-upgrades-portugal/4895245/

 

 페라리가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도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 러시아 그랑프리부터 아이펠 그랑프리까지 노즈, 리어윙, 바지보드 등 여러부분에 걸쳐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이번 포르투갈 그랑프리에는 새 디퓨저가 선을 보이며 업데이트 패키지 세트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퍼포먼스 개발 책임자인 엔리코 카디에는 이번 그랑프리에 디퓨저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며 이것으로 지난 몇달 동안 진행되었던 개발 프로그램이 완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 그랑프리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고 있으며 다음 시즌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지금의 성적도 나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lundgaard-zhou-piastri-bahrain-test/4895404/

 

 르노가 다음주 주니어 프로그램 소속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샤키르 서킷에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대표적인 드라이버들로는 F2 챔피언십 4위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티안 룬가드 (ART 그랑프리)와 8위를 달리고 있는 저우관유 (UNI-비르투오시), 그리고 이번 시즌 F3 챔피언에 오른 오스카 피아스트리 (프레마 레이싱) 가 참가합니다. 

 테스트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2018 시즌 레이스카인 R.S. 18이 사용됩니다.

 르노 스포츠 아카데미의 이사인 미아 사리즈먼은 이번 테스트는 아카데미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드라이버들의 발전 과정과 그 수준을 보여줄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grosjean-leaves-haas-2021-/4895416/

https://www.motorsport.com/f1/news/kevin-magnussen-haas-exit-grosjean/4895448/

 

 하스가 팀의 두 드라이버인 로맹 그로장, 케빈 마그누센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하스와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난 5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드라이버가 되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2016 호주 그랑프리나 2018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같은 자랑거리도 얻었다며 앞으로 팀이 잘되길 바란다고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마그누센도 그로장이 글을 올린지 몇분 지나지않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이번 시즌이 하스와의 마지막 시즌이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그누센은 팀과 함께한 4년은 즐거운 시간이었고 새로운 팀의 일원이 되는 도전 속에서 드라이버로써 발전하는데 엄청난 경험을 가져다 주었다며 팀원 모두에게 감사한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팀 수석인 귄터 스타이너는 성명을 통해 그로장과 마그누센 모두의 지난 몇년 동안 하스 팀에 대한 노고와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https://www.motorsport.com/f1/news/hulkenberg-standby-racing-point-portugal/4895492/

 

 랜스 스트롤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하는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훌켄버그가 서킷 근처에 대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팀 수석인 오트마 자프나우어는 훌켄버그가 포르투갈에 도착했다고 얘기하면서 다른 팀들도 리저브 드라이버들을 포르투갈로 데려왔으며 이런 일은 이번 시즌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0-10-26 19:43:35'F1' 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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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2 19:14:17

슈퍼서브 헐크 재밌네요

WR
1
2020-10-23 14:01:53

 어디선가~~누군가에~~무슨일이 생기면~~~~

 갑자기 이런 노래가 생각나네요 

1
2020-10-22 20:19:39

하스는 결국 두명 다 교체하는군요
과연 흔치않은 자리가 두개나 났는데...

WR
2020-10-23 14:02:26

 페레즈, 훌켄버그, 마제핀, 슈마허 넷 정도로 압축되지 않을까 싶네요.

2020-10-26 12:58:05

행복하자 그로장

이리된거 포뮬러 E 월챔을 함 노려봤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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