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한 주의 F1 소식들 (7/7 ~ 7/13)

 메르세데스, 기어박스 문제는 '복잡한 문제'

 메르세데스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문제가된 기어박스에 대해 복잡한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핫픽스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전략 담당인 제임스 볼즈는 디브리핑 영상에서 기어박스의 전기적인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라이코넨, 베텔과 페라리의 문제는 생각만큼 크지 않다.

 라이코넨은 베텔과 페라리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큰 문제는 없다고 언급하면서 자신이 알파로메오로의 이적이 결정된 후에도 이전과 똑같은 대우를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FIA, 코로나 프로토콜 위반으로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조사중

 FIA는 코로나 프로토콜 위반으로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를 조사했습니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가 끝난 이후 르끌레와 보타스는 모나코에 있는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갔는데 이는 프로토콜 규정에 위반되는 행동이었습니다. 페라리는 지난번 베텔에 이어 두번째 경고를 받게 되었는데 프로토콜에는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 심판진에게 보고서가 전달되고 스포팅 규정에 의해 처리될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보타스와 르끌레는 모나코로의 이동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GPDA 이사를 맡고 있는 그로장은 불만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베르거, 페라리에 현재 상황에 대해

 전 F1 드라이버인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페라리에 대해 F1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구조를 개편하고 비노토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팟캐스트에 출연한 베르거는 비노토를 높게 평가하고 메르세데스, 레드불을 언급하며 페라리도 장 토트, 로리 번, 로스 브런이 있던 시절처럼 리더 그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젤로, 소치 F1 일정에 추가

 무젤로와 소치가 F1 그랑프리 개최를 확정했습니다. 무젤로는 몬자에서 이탈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바로 다음주인 9월 13일에 열리며 러시아는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9월 27일에 열리게 됩니다. 이로써 벨기에 그랑프리 - 이탈리아 그랑프리 - 투스칸 그랑프리가 트리플 헤더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호너, 베텔의 레드불 복귀는 '절대 없다'

 크리스찬 호너는 Sky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베르스타펜과 알본이 이미 페어를 잘 구성하고 있으며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베텔의 복귀에 대해 "명백하게 거절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헬무트 마르코도 오스트리아의 TV 채널인 ORF와의 인터뷰에서 베텔에게 2021년 시트를 줄 가능성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보타스, 르끌레의 코로나 프로토콜 위반에 대한 조사 결과

 보타스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가 끝난후 모나코의 집으로 돌아갔던 행동에 대해 코로나 프로토콜 위반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FIA에서는 보타스가 모나코에서 밀접 접촉한 사람이 없고 FIA에서 요구하는 테스트를 받았다는 점을 인정해 메르세데스에게 경고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FIA는 모나코에서 친구들을 만났던 르끌레의 행동이 규정을 어겼다고 판단해 페라리에게 경고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치 오토드롬, 관중 입장을 위해 준비중

 러시아 그랑프리 조직 위원회는 관중 입장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치 오토드롬은 최근 러시아 그랑프리의 입장권 판매를 광고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러시아 그랑프리는 일반 입장권과 패독 입장권 모두 구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토토 볼프와 윌리엄스 지분에 대해

 지난달 토토 볼프가 윌리엄스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윌리엄스에서 이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수석 대리를 맡고 있는 클레어 윌리엄스는 볼프가 가지고 있던 지분 15%가 메르세데스에 부임하면서 분산 매각되었고 이 과정에서 매각에 실패한 5%가 볼프에게 돌아간 것으로 인해 일어난 오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볼프가 윌리엄스의 지분을 매입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레이싱포인트, 2021 시즌 베텔의 자리는 없다.

 스티리안 그랑프리를 앞두고 팀의 수석인 오트마 자프나우어는 베텔의 레이싱포인트 행 루머에 대해 자신들의 레이스카가 빠르기 때문에 나오는 얘기같다고 밝히며 페레즈, 스트롤과 모두 장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베텔의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윌리엄스, 지분 매각에 대해

 클레어 윌리엄스는 윌리엄스의 지분 매각에 대해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여전히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1 수장인 로스 브런은 지난달 윌리엄스의 지분 매입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언급하며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마이클 라티피가 윌리엄스와의 대출 계약에 합의했는데 여기에는 윌리엄스의 지분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윌리엄스는 전체 지분을 매각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노리스, 통증으로 진통제 처방 받다.

 노리스는 스티리안 그랑프리 내내 등에 원인 불명의 통증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FP2에서는 제한된 시간만 참가했는데 노리스는 고속 코너를 돌때와 브레이킹시 통증이 심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진통제도 복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태가 괜찮아졌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리카르도, 사고에 대해

 스티리안 그랑프리 FP2에서 큰 사고를 당했던 리카르도는 사고 당시 다리를 절뚝이며 많은 걱정을 샀습니다. 메디컬 센터로 이동했던 리카르도는 무릎에 멍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사고가 일어났을때 스티어링 칼럼에 부딪혀서 생긴 상처라고 합니다.

 현재 리카르도의 무릎에는 큰 이상이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스 브런, 아직 코로나에 대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2주동안 8000건이 넘는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로스 브런은 경계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 어느 단계에서든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의 노력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며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비노토, 코로나 프로토콜 위반 경고에 대해

 마티아 비노토는 FIA로부터 코로나 프로토콜 위반으로 경고를 받은후 베텔과 르끌레 모두 자신들의 잘못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드라이버들과 팀 모두 더 조심할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르노, FIA에 레이싱포인트에 대한 이의 제기

 스티리안 그랑프리가 끝난후 르노는 레이싱포인트가 'F1 레이스카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은 각 팀들이 직접 설계한 부품들 만을 사용해야 한다'라는 스포팅 규정의 Appendix 6의 1조를 위반했다며 FIA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또한 레이싱포인트가 메르세데스의 레이스카를 모방하면서 '디자인 아웃소싱의 경우, 제 3자는 경쟁팀이나 경쟁팀에 대해 나열된 부품들을 디자인하는 당사자가 될수 없다.' 라는 조항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이싱포인트, 르노의 항의는 '오해'

 레이싱포인트는 르노의 항의에 대해 잘못된 인식과 정보에 의한 항의에 대해 매우 실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부정행위도 저지른 사실이 없으며 사실에 대한 올바른 규정 적용을 받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르노, 냉각 계통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는중

 르노는 2주 연속으로 발생한 라디에이터 문제에 대해 긴급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리카르도와 오콘 의 레이스카 모두 라디에이터의 용접 부분이 벌어지면서 생긴 문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르노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의 프리시즌 테스트때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재를 덧대 강화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