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잎 냄새가 굉장히 지독합니다. 보통 흔히 피는 필터 궐련에 사용하는 잎만 해도 냄새가 손에 배면 독한 편인데, 수확할때 담배잎 냄새는 훨씬 더하거든요.
예전에는 담배즙이 살충제였다죠?
쉬운 농사 없다지만, 그 중에서도 힘든 일 같습니다.
진지좀 빨면 담배는 안해보고 수박해봤는데. 수박이 담배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을것 같네요. 시간부터 새벽4시부터 9시 일때도 있고 오후3시부터 저녘. 밤 11시부터~새벽4시. 제일 힘든건 정해진 일터없이 한군데 끝나면 이동해서 일하는데..(예를들면 새벽에 창원갔다가 아침먹고 마산, 오후에 진주 이런식) 여름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열기 어마어마합니다. 하우스 들어가서 과장좀 보태면 1분이면 팬티까지 싹 젖어버리죠.거기다가 수박 무게..과일중 비교대상없이 1탑이죠. 구루마에 열댓개씩 한번에 옮기는데. 어휴.. 10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생각나네요.
애초에 안 힘든 농사가 없죠.막걸리를 왜 저렇게 마시지??농사를 체험해보면 알게 됩니다.안 마시면 못 버텨요.
제가 수박 메론 파프리카 딸기 알바로 해봤는데. 물론 다 힘들긴 합니다. 그래도 수박은 다른애들과 수준이 다를 정도라 댓글 달았네요. 당시 노가다가 하루 5만원인데, 잘하는 형들은 수박으로 15,20벌었으니 말다했죠
전 농부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어릴때부터 늘 필터까지, 아이코스로 바꾼뒤엔 한개피로 두번 연타 합니다. 근데 왜 가슴이 답답하죠...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한대 펴보겠습니다.
담배 가격 인상된지도 5년정도 되가는데, 저 분들한테도 오른 수익이 분배가 되나요?
아마 갈겁니다 그리고 담배 농사가 힘들어서 그렇지 하면... 굉장하다고 들었네요
전성기에 비해서 담배재배농가가 거의 10%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너무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서요.
농활 가서 담배농사 많이 들어갔죠.익숙치 않은 일이라 그런지 담배멀미고 뭐고 그냥 밤에 떡실신이었습니다..
오 저도 예전 농활때 담배농사 많이 갔었어요. 담배잎 따서 상추처럼 착착 포개놓으면 나름 뿌듯했죠. 그나마 담배잎 엮는일은 좀 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황교익씨가 그러더군요. 농민일보 기자생활을 꽤 오래했는데 농사중에서 벼농사가 제일 쉬운 편이라고... 워낙 기계화 시스템화가 잘되어 있어서 말이죠.
담배잎 냄새가 굉장히 지독합니다. 보통 흔히 피는 필터 궐련에 사용하는 잎만 해도 냄새가 손에 배면 독한 편인데, 수확할때 담배잎 냄새는 훨씬 더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