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년의 기다림, 그리고 우승의 기쁨, 리빙 레전드
30년만의 리그 우승!
정말 기다리고 또 기다린 성과였습니다.
다만 코로나라는 세계적인 질병에 의한 리그 중단, 중단 전까지도 우승 거피셜이었는데 리그 취소해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난리였죠.
더해서 챔스에 각종 컵대회까지 떨어진 상황이고요.
무패 우승도 이미 깨진 상황이었죠.
거기에 맨시티가 패하면서 우승 확정이었죠.
31라운드 우승이었으니 역대 라운드 기준 가장 최단기간 우승이었으나 6월 26일로 날짜 기준 가장 늦은 우승이었습니다.
30년만의 우승이 아니라면 모든 상황이 싱거운 우승이었습니다.
그리고 5년.
센터백 전원 시즌 아웃으로 빌빌대다 알리송 골로 겨우 챔스 갔고(20-21시즌)
미친듯하게 4관왕 노리다 리그는 또 승점 1점차 준우승, 챔스는 또 레알에 준우승(21-22시즌)
미들진 세대교체 실패로 오랫만에 유로파로 떨어지고(22-23시즌)
위대한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 아쉬운 마무리까지(23-24시즌)
30년만의 리그 우승을 경험한 레전드들
헨더슨, 밀너, 피르미누, 마네, 바이날둠, 파비뉴, 마팁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적한 상황
무엇보다 그 리버풀을 이끌어주던 위르겐 클롭이 나간 상황에서
관중 앞에서 직접 승리를 통해 우승을 확정지었네요.
기쁨과 함께 다만 이번 우승의 지분의 너무 큰 부분이 모하메드 살라의 공이라는 점에서, 그 살라가 재계약했으나 30대 중반에 들어가는 나이와 그에 비례하듯이 더 커진 공격에서의 비중을 생각한다면 다음 시즌이 걱정되네요.
지난 우승들이 팀의 공수 조화, 비슷한 비중의 공격수들이 해준게 크다면 이번은 다르거든요.
사실 거의 살라가 해줬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비록 챔스에서의 침묵, 후반기 부진때문에 발롱이 아니라 포디움조차 힘들어 보이지만
현재 리그 기록
34경기(34선발) 28골 18어시스트
도전중인 기록
PL 역대 최초 PFA 올선 3회 거피셜
PL 역대 두번째 득점왕 4회 거피셜
PL 역대 최초 득점-어시왕 2회 거피셜
PL 역대 두번째 20-20 도전
PL 역대 단일시즌 최다 어시스트(21개) 도전
유럽 빅리그 역대 3번째 20-20 도전(앙리&메시)
유럽 빅리그 역대 최초 30-20 도전
이중 몇개를 이룰지 모르겠으나 리빙 레전드가 멋진 기록을 남기는 시즌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남은건 이거뿐이네요.
그리고 다음시즌에는 마누라 이 트리오가 했듯이 다른 공격진도 힘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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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이 98% 확정된 상태에서 리그컵, 챔스를 놓친 건 정말 아쉬웠지만 제대로 된 보강없이 그리고 부임 첫 해에 리그 우승을 다시 확정지은 건 정말 값진 성과였고 슬롯이라는 감독의 가능성을 봤던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살라, 반다이크의 재계약이 완료되었고 라인업 중 부족한 부분을 알게되었으니 슬롯이 오프시즌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도 기대되기도 하네요.
이젠 남은 4경기동안 살라가 대기록을 작성할지 여부를 보면 될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론 발롱도르 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