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관심있는 팀들 분석해보기 (2)에버튼
우선 에버튼은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시즌 안첼로티가 부임하면서 팀 성적과 분위기등을 바꾸며 이번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죠. 그런데 이번시즌 굵직하게 3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비록 2경기 밖에 치루지 않았지만 지난시즌과 다르다 라는 경기로서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IN-하메스, 알랑, 두쿠레
Out-베인스(은퇴) 그외 더 있을지만...
일단 단3명만 영입했습니다. 레알의 에이스였던 하메스와 나폴리에서 살림꾼의 역활을 잘해주었던 알랑, 거기다 팀은 강등당했지만 왓포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해준 두쿠레까지 미들진을 아주 알차게 영입했습니다. 그런데 이 3선가 이번시즌 팀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봅니다.
공격 - 하메스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패싱력으로 두명의 스트라이커에게는 히샬리송과 르윈에게 찬스를 만들어주고, 전체적으로 보면 필드를 넓게 쓰면서 상대의 수비집중을 무너트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알랑은 왕성한 활동력으로 패널티박스 근처까지 빈공간을 찾아들어가주면서 지난시즌 보다 깔끔한 공격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 - 이팀의 문제는 중앙수비였습니다. 그렇다면 앞선에서 커트를 해주거나 커버를 잘해줘야 하는데, 지난시즌 까지 그것도 잘 안되던 팀이였습니다. 그랬던 팀이 알랑과 두쿠레영입으로 미들진에서 커버해주는 반경이 넓어지고 커트도 잘해주다 보니, 미들진싸움에서는 빅클럽과 비벼볼수 있을만큼 좋아졌습니다. 두 선수의 수비스타일이 현저히 다른데, 알랑은 왜소한 피지컬보다 엄청나게 넓은 활동량을 발판으로 상대방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커트를 하는 스타일이라면, 두쿠레는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로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봅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두선수의 호흡은 더 좋아질걸로 보입니다.
이팀은 3명의 영입으로 많이 바뀌었는데, 지난시즌 윙어의 개인능력에 맞춰서 공격을 끌어가는 스타일이었다면, 이번시즌은 중앙이 강해지면서, 중앙성향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히샬리송이 전형적인 스트라인커가 아닌 전방에서 윙어처럼 폭넓게 움직여 주고, 빅클럽팀들에게 밀리지 않은 윙백들을 가진점을 활용하여 필드의 폭을 넓게 사용한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시즌에도 지난시즌과 바뀐게 없는 중앙수비라인이 가장문제라고 보는데, 잉글랜드 국대에 뽑히지만 여전히 아쉬운 마이클킨, 거기다 잠깐 반짝였지만 지금 ?가 붙는 예리미나, 거기다 데뷔시즌에는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만년유망주 홀게이트 이렇게 3명이 주축라인입니다. 하지만 보강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미들진 알랑과 두쿠레에게 부담감을 준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중앙수비 영입은 필수라 보고 있습니다.(김민재가 가서 경쟁해봤으면 합니다만...)
약점을 더 말해보자면 대표팀에 처음뽑힐때 보다 불안해진 픽포드, 그리고 이팀의 스쿼드가 주전을 제외하면 시구르드손, 이워비, 베르나르드 제외하면 마땅한 백업이 없다는 점이 큰 문제라고 봅니다.
예상 베스트11
히샬리송-칼버트르윈-하메스-알랑-안드레 고메스- 두쿠레-콜먼-킨-미나or홀게이트-디뉴-픽포드
예상순위
최대 4위 ~8위 (개인적으로 6위정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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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은 진짜 중앙수비수만 한명 보강하면 금상첨화일텐데말이죠
오죽하면 김민재만 와도 주전경쟁 가능하다는 소리 들을정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