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우려했던 포지션에서 1라운드부터 좌절감을 안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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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09:54:01
제가 중계를 보면 응원하는 팀이 부진한 징크스가 있어서 보통 다음날 결과만 확인합니다만 어제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경기를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즌 전부터 우려했던 포지션에서 계속해서 사고가 터졌네요.
비전문가인 저 같은 사람이나 국내외 수많은 전문가들, 솔샤르 감독 역시 내내 센터백이 필요하다 우측 윙이 필요하다 노래를 불렀는데 구단 프런트의 안일함? 혹은 무능함과 함께 형편없는 시즌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차게 영입을 마무리한 라이벌 구단들이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걸 두 눈으로 확인한 가운데 상반되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보니 허탈하네요.
시즌은 길고, 일희일비하면 안 되지만 선수들 폼이 올라와도 여전히 우승을 노릴 전력이 아니란 사실은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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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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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되는 센터백으로 이미 매과이어가 있으니 매과이어의 센타백 파트너로는 발빠르고 몸빵되는 파이터형 수비수를 데려온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런면에서 보면 쿨리발리가 가장 이상적인 핏이라고 보는데 과연 우드워드가 지갑을 열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