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에게 반년 렌탈이 될 수 있는 카이리 어빙, FA 행선지로 레이커스를 주목해야 함

문제는 이러면 하치무라도 내보내야 한다는 거죠...

사트할 매물도 없고...사트했다간 에이프런때문에 예외조항도 제대로 못쓸지도

어빙 관련해서는 언론 장난질로 피해 입은건 랄 인거 같은데요 

정확히는 랄 팬이겠네요

지금 상황은 랄이딱에 가까운거같은데요...

주세(한국의 지방세)가 0%죠

어빙이 돈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거면 여러조건 따져봤을때

달라스 잔류 가능성도 높겠네요

지금도 텍사스가 세금 저렴합니다. 

안그래도 버드 권한이 댈러스에 있는데 세금도 저렴한 댈러스를 두고 다른 팀 이적이 쉬울 것 같지는 않아요. 

댈러스가 해야하는데 안하죠..가능성이 없습니다.

댈러스도 어빙 걸어나가는 거보다는 뭐라도 건지는게 나을거라 봐서요

댈러스가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죠. 어빙 S&T로 상대팀 비보호 픽 2장이상 겟 해내면 성공입니다. 어빙이 원하는 수준의 계약서를 써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팀이 댈러스입니다. 계약서 쓰는 팀과 뛰는 팀이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레이커스는 23년 여름이 되면 1라픽 3장을 트레이드로 쓸 수 있죠. 댈러스랑 S&T로 어빙 겟하려면 댈러스한테 절 많이 해야 할 겁니다.(물론 어빙이 제대로 이번시즌을 뛴다는 전제입니다.)

사트로 2장이상 받는 경우가 있나요? 그럼 대박이겠지만 돈만 보고 그냥 휴스턴이나 오클로 간다면 빈 손으로 남는 거 아닌가요?

 다음시즌 기준으로 어빙이 원하는 수준의 금액을 FA로 맞춰줄 수 있는 팀은 휴스턴 & 샌안 두 팀 뿐입니다.(선수를 조금 팔면 디트로이트까지 됩니다.) 어빙이 저 팀들에 갈 리가 없고, 저 팀들도 어빙을 살 이유가 1도 없는 상황이죠.

 결국, 어빙을 원하는 팀들(레이커스, 피닉스, 클리퍼스)은 전부 오버캡에 사치세 라인 팀들이고 이 팀들은 FA로 어빙을 들여올 수 없습니다. 대규모 파이어세일을 해서 어빙을 사오면 또 모르겠지만 그건 오프시즌이 되봐야 아는거고 칼자루는 댈러스가 쥐게 된 겁니다.

 사실 어빙이 년당 25m 내외로 계약하겠다고 맘만 먹으면 오타니급으로 전구단 프리젠 받으면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빙측이 원하는 건 200m/4y 뿐이죠.

사트가 아니더라도 일단 재계약 맺고 트레이될 가능성도 있죠. 댈러스가 어빙을 순순히 FA로 내보낼 거란 생각은 안 드네요

 그렇게 클블 - 보스턴 - 넷츠가 어빙라면 끓이다가 모두 통수 맞았죠.

저런 선수는 빨리 터는 게 구단 정신건강에 좋다는 결론인지라 말해본 겁니다. 또 댈러스가 라마오돔 - 라존 론도의 땡깡 듀오를 겪은 팀이죠. 얻을 리워드만 보고 잘못 찍먹하면 돈치치의 프라임 한 시즌을 폭파당할 수 있습니다.

댈러스 팬은 아니라 댈러스가 알아서 하겠지란 입장이긴 한데 지금 네츠가 얻은 대가 보면 그 난리 치고도 선수가치가 폭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것 같습니다. 전 어빙 있다고 돈치치가 우승할 거라 보지 않고 나머지 악성계약 털 때 어빙이 트레이드 가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입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