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옵션으로 어빙 vs 탐슨

르브론의 보조핸들러가 있다면 탐슨
없으면 어빙
아무런 조건도 모른다면 어빙
어빙도 3점 40퍼 슈터라...

탐슨에 한표.. 탐슨이 1옵션으로는 얼마나 잘할지 모르겠는데 리그 최고의 2옵션을 꼽으라면 충분히 순위권에 들거같아요. 리그에서 아주 귀한 3&D의 최상위급 선수인데다 득점대비 볼 소유시간이 극히 적은 선수라 온볼플레이가 주가 되는 1옵션 옆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어빙 굴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어빙이요..

이미 2옵션으로 릅과 우승까지 해본 어빙이 지고있네요 이런 폴에서는 항상 탐슨과 미들턴같은 1옵션은 못하고 2옵션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살짝 고평가 받는거 같습니다 어빙은 풀시즌 1옵션으로 컨텐더가 되기에 부족했던거지 어빙을 2옵션으로 밀어낼 선수가 있는 경우 2옵션으로서는 최상급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옵션 부재시 공격을 이끌어갈수도 있는 어빙에 한표 던집니다

어빙은 그 15-16 커리와의 파이널 매치업 대결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최소 1.5옵션 정도의 역할로 르브론과 함께 역대급 역전 우승을 견인한 선수였죠. 아무래도 탐슨의 플레이 스타일이 르브론과 굉장히 잘 맞는 스타일이고 현재 어빙이 클블 나간 이후로 1옵션으로써 제대로 증명이란걸 하지 못한 상황에다가 선수 개인 이미지도 굉장히 안 좋아져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은데 어빙이 클블에 있었던 몇년 전에 투표했다면 개인적으로 비교도 안 됐을 투표라고 봅니다(워딩이 조금 강할 수 있으나 순전히 제가 느끼기에요). 르브론과 어빙의 조합이 안 맞으면 모를까 굉장히 잘 맞았기도 했고요. 당장 파이널 마지막 샷을 보면 그 르브론이 파이널 7차전 1분도 안 남은 동점 상황에서 공을 어빙에게 넘기고 본인은 코너로 빠져 있었죠. 리그에서 저럴 수 있는 선수 거의 없다고 봅니다.

어빙 뽑았습니다. 르브론이 계속 공 잡을수도없고 막힐때 믿고맡길수있는 핸들러라는 점을 높게 샀습니다 그렇다고 공없을때 탐슨 급이 아닐뿐 어빙도 슛이 없는 선수가 아니라서

클블에 탐슨 있었으면 더 강력했을 것 같네요. 단 추가 핸들러는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