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t 드래프트 1픽?

써놓고보니 바르냐니가 확실히 제일 잘한것 같네요

베넷이 좀 심하긴 했었던 것 같네요. 최근에는 소식조차 모를 정도로..

가장 최근 뉴스란에서 본 것은 작년 7월에 휴스턴이 지리그에서 뛰고 있던 베넷과 비보장 계약을 맺었었는데, 프리시즌 전에 무릎을 다쳐서 수술을 받고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트위너인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면... 어렵네요

지리그에서의 베넷의 3점 야투율을 바탕으로한 휴스턴의 무브로 보였었는데, 시즌 아웃 후에 바로 방출 되었습니다.

바르냐니는 매우 훌륭한 선수였군요

마틴은 다들 잘 모르셔서 표가 없는거 아닐지..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한참 과거 선수다 보니 사람들이 모르기도 하지만, 선수들에 대한 정보나 분석이 부족했을 수 밖에 없는 과거에 비해 2013년이라는 훨씬 최근에 드래프트한 1픽이라는 점도 더욱 베넷에 대한 평가가 안 좋을 수 밖에 없는 요소라고도 생각합니다.

다만 수비가 최악이었습니다.

마틴은 워낙 옛날 선수니까요. 90년대 조 스미스가 요즘 기준으로는 꽤 했음에도 최악의 1픽이니 뭐니 그런 얘기 들을 때에도 마틴까지 소환해 운운하지는 않았습니다. 기껏 퍼비스 엘리슨이나 언급되곤 했지...

마틴은 그후로도 잊혀졌다가 딕 바이탈이 야오 밍을 마틴에 비유하면서 잠깐 얘기가 되긴 했었죠.

그래도 퍼비스 엘리슨 출현 전에는 라루 마틴이랑 켄트 벤슨이 최악의 1픽에서 단골 손님으로 거론되긴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98년에 캔디맨, 01년 콰미의 등장으로 이들은 완전히 잊혀졌죠.

12년 19픽 니콜슨에 2013년엔 1픽 베넷에 13픽 올리닉, 그 다음해 1픽 위긴스까지... 캐나다 자원들이 많이 나왔고 기대도 많이 받은 걸로 아는데, 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