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이 새크라멘토 밀어준다는 음모론도 보고

고베어 발언은 Kings가 아니라 릅을 밀어준다는 King's가 아닐까요

새무국... 새 무국...

닭곰탕..?

킹스에게 그랬다고 생각은 별로 안들지만, 다른 데는 몰라도 킹스는 한 번 좀 밀어줘도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묵은 보상 콜들 좀 갚는다고 생각하고 

진지 먹자면 킹스만큼 억까 많이 당하는 팀이 어딨다고.. 압도적인 수치로 억까 당하고 있죠.

고베어가 이전에 킹스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었다면 절대 저런 소리 못할텐데 말입니다.

그 안좋은 콜들을 이겨내고 플옵 올라가니 밀어준다는 소리까지 다 듣네요.

누굴 밀어준다고 할 때는 킹스를 넣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가 되죠.

절벽에서 밀어주겠죠.

이거 릅커듀 얘기했던 인터뷰인가요? 릅 팀을 착각했나..

다른 팀 얘기하려다 헷갈린 것 같아요.

재밌네요 참

킹스를???????

그런데 예전 서부 컨파에서의 악몽 같은 걸 잊고 본다면, 고베어의 말은 얼마 전 화제가 된 보것의 골스 관련 발언과도 일맥상통하긴 합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보것이 "골스에 오니 전에 받았던 스크린 콜이 불리지 않았다" 라고 한 것은 어우골 시절이 아니라, 골스가 언더독에서 강팀으로 떠오르던 시기를 놓고 한 말이었거든요. (어우골 시절에 보것은 골스에서 뛰질 않았기 때문에 그 시절에 대해선 별 할 말이 없기도 하고). 당시 골스의 위상은 지금의 새크나 멤피스랑 비슷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언더독 팀이 강팀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리그 트렌드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해야겠죠. 그리고 거기에는 파울 콜에 대한 분석도 들어갈 겁니다. NBA 입성 초반에 많은 트레블링 콜이 불리던 지노블리가 유로 스텝을 완전히 정착시킨 것이나 하든이 거기서 파생된 개더 스텝에 대한 개념을 다시 발전시켜서 자신의 스킬로 만든 것처럼 말이죠. 그 결과 보것이 뛰던 시절의 골스나, 현재의 새크 같은 떠오르는 팀들이 파울 콜 (내지는 룰의 맹점)을 잘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이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팀들은 이것을 "사무국의 밀어주기"로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파울 콜을 잘 이용한 팀들이 강팀으로 자리잡을 때 즈음이면 다시 심판들은 거기에 맞춰서 맹점을 보완해 나오고요. (가령 립스루 같은 걸 못하게 막은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