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러스가 받는 비판이 "매니아 기준에서" 과하다고 봅니다

매니아 기준에서 넘어가면 징계죠.
존중과 배려도 중요하지만 농구 커뮤니티에서 선수 경기력에 대해서 얘기 안 할 수 없는 부분 입니다.

조던풀도 추가요

웨스트브룩 팬 엄청 많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선수가 장기간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이고, 레이커스 + 르브론 두 양대산맥 팬덤 속으로 들어가니 어쩔 수 없이 비난 글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겠죠.

러스 팬분들도 경기할 때마다 러스가 욕 먹는 걸 보니 지쳤을 거예요. 처음에는 댓글도 남기며 분쟁했지만, 결국에는 징계를 받거나 탈진해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 그런 그림입니다.

여기에도 언론과 대중의 주목이 덜한 스몰마켓 구단에서 뛰었던 그때를 그리워하던 분들 더러 계실 겁니다. 뭐 그래도 러스라 어디서든 인기는 폭발이었지만요.

러스말고도 조리돌림이 허용되는 선수가 있는 느낌이긴 합니다

왼전 동의합니다. 못할때 비판받는거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그 수위와 강도가 이 사이트 모토 치고 쌔다고 생각합니다.다른선수들이였으면 바로 삭제일텐데.

인정못하는 그...(러스)

팬 많은 전 MVP 위너를 무슨 바보 천치 짐덩어리 취급하며 저주를 퍼부어도 엄청난 추천과 동조를 받을 수 있는 존중과 배려가 모토인 사이트. 뭔가 이상하긴 하죠. 저도 가슴이 아프지만 절을 떠나긴 싫으니 걍 참는 중입니다.

 저도 러스 못하면 많이 비판하고 러스보단 르브론, AD 팬에 가까운 레이커스 팬이지만. 요즘 너무 과하더라고요. 못한 정도로만 욕해야지 무슨 윗 분 말씀대로 저주를 퍼부으니.. 막말로 어제 수비에서 미스한 장면은 르브론이 더 많았습니다. 르브론이 턴오버를 하면 별 말 없고, 러스가 턴오버 하면 뭐 당장 트레이드 해야 한다는 글 3개씩은 올라오죠. 그야말로 내로남불입니다. 참 아쉬워요.

가끔 보면 네이버나 디씨가 여기보다 나을때도 있죠.

랄팬도 러스팬도 아니지만 재계약은 안하고 딴팀갔으면 합니다. 러스에게는 너무 엄격해요

동의합니다.
모든 nba 경기마다 턴오버는 수없이 많이 나오는데
웨스트브룩은 포제션 단위로 욕을 먹어요.
다른 선수들은 별 말 없이 그냥 넘어가도
러스에겐 매 포제션이 파이널 7차전 막판급입니다.
몇몇 분은 닉네임마저 외웠을 정도예요.
하긴 전성기 때도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35세가 된 지금 더 잘해주길 바라는 것도 쉽지 않겠죠.

올 시즌 유력한 식스맨상 후보임에도
미니멈이어도 안 쓴다며 온갖 문제의 원인, 악귀 취급하고 있습니다.
존중과 배려는 말로만 그렇지,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그간의 여러 사례를 통해 진작 알았지만
적응 안 되는 건 여전하네요.

어차피 이런 글 올라와도 그 분들은 변하지 않습니다.
비단 러스 뿐만 아니라 특정 선수를 유독 싫어하며 악담을 퍼붓는 분들은,
그에 대한 지적이 여러 차례 올라와봤자
바뀌지 않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랍시고
웨스트브룩을 조롱하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사람인데 쉽게 변할 리가 없겠죠.

어차피 욕받이만 시킬 거면서
얼마면 재계약하니, 얼마여도 재계약하면 안 되니 하는 거 보면
코웃음만 나옵니다.
연봉 얘기 자주 나오는데
과연 웨스트브룩이 미니멈 받는다고 해서
그러한 조롱과 비난이 사라질까요?
아니라고 장담합니다.
이미 그런 분들에게 웨스트브룩은
비난을 쏟아내도 아무렇지 않은, 광대같은 존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