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랑 포틀은 전생에 부부였나봅니다

19 플옵 2라운드 때 3차전 3차인지 4차연장 대혈투
21 플옵 1라운드 5차전 릴라드 55득점 vs 요키치 38득점

걍 이 두 팀이 만나면 너 죽고 나 죽자입니다 승자의 담라운드 스윕패는 덤으로...

19플옵 시리즈는 정말 1경기부터 7경기까지 전부 혈전이었죠.
그해 플옵에서 필라vs토론토와 더불어 가장 명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21플옵은 덴버가 포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죠..
재밌는 점은 19는 포틀이 너키치가 아웃이었고, 21은 머레이가 아웃인 상태에서 이겼습니다.
두 팀간 경기는 재미 없었던 적이 없었던 거 같네요.

제가 포틀랜드를 좋아하는 이유가 항상 재밌는 경기를 해서인데 덴버에게도 비슷한 스피릿이 느껴진달까요?
덴버 안그래도 맘에 안드는데 그냥 우승이나 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선수 교환도 자주 하는 편이죠

두 팀 + 유타까지 제가 응원하는 팀들이네요. 어제오늘 너무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빌럽스 감독도 덴버와 인연이 있죠

덴버에서 태어나 콜로라도 대학을 졸업한 토박이.. 덴버에서 뛰기도 했구요

키치대전!

덴버에 굴러 들어온 돌 요키치가 박힌 돌 너키치를 빼내고 눌러앉은 뒤 너키치는 덴버만 만나면 두배로 열심히 합니다
근데 두 선수간의 위상 차는 점점 커져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