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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는 새크라멘토전 패배가 오히려 약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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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5:54:55

1차 연장 종료 2분을 남기고 7점차까지 앞섰다가 결국 패배한것에 대한 충격이 컸던거 같네요.

 

이 경기 이겼다면 선수들의 나태한 정신상태가 이어졌을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지금 레이커스에게 필요한건 강인한 정신력이죠. 선수들 나이가 많지만 스타플레이어들이 우글거리고, 내가 최고라는 생각들 때문에 수비 등한시에 화려한 플레이 하려는 선수가 많죠.

 

이런 쓰라린 패배는 오히려 약이 됩니다. 앞으로 레이커스는 반등할 거 같아요. 

 

근데 레이커스가 플옵 진출을 목표로 하는 팀이 아니고 무조건 우승을 해야 하는 팀이기에, 지금의 로스터로는 우승까지는 좀 벅차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가 아리자, 켄드릭 넌 정도인데...아리자는 나이가 많고 언제 돌아올지도 몰라서 크게 기대가 안되고, 켄드릭 넌은 팀 분위기를 바꿀 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봐서 역시 큰 기대는 안됩니다.

 

선수들 이름값만 보면 어느팀보다 화려하지만 실상은 노장들이 많고 그나마 젊은게 갈매기.. 한국 나이로는 곧 30살이 되죠.

 

트레이드나 바이아웃을 통해서 로스터에 팀 분위기 바꿀수 있는 에너자이저 한명은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현재로서는 마땅한 카드는 잘 보이질 않네요. 

 

레이커스 프론트진이 열일 해야 할거 같습니다. 

 

레이커스가 플옵 진출할거라는 것에 대해 의심은 거의 없지만, 우승을 노리려면 최소한 서부 4~5위 정도는 해서 1라운드에 골스, 피닉스, 유타는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팀 로스터에 변화는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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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2-01 06:47:09

계속 이러면 플옵걱정을 해야할수도 있겠는데요.

WR
2021-12-01 07:24:49

물론 현재로서는 플옵걱정을 해야하지만 막차를 타더라도 플옵까지는 갈거 같습니다. 괜히 르브론 ad 서브룩은 아니니까요

2021-12-01 07:07:02

전 그런 식의 약이 되는 정신무장의 계기로
삼을만한 혹은 삼았어야 할
경기가 꽤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썬더전 2패, 겨우 이긴 휴스턴 전,
르브론의 퇴장에 묻혔지만 대역전한 디트 원정...
그래서 특별히 킹스전이 더 약이되는
쓰라린 패배였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확실한 건 이대로는 상위시드가 아니라
플옵경쟁도 쉽지 않을 거란 겁니다.

WR
Updated at 2021-12-01 07:28:37

물론 다른 경기도 있지만, 전 새크전 패배가 정말 충격이 컸다는 생각이 들어요.

 

4쿼 13점까지 앞서다가 연장간거랑 1차 연장에서도 2분남기고 7점 앞서다가 다시 2차연장... 결국 패배.

 

르브론도 자신의 플레이에 실망했다고 인터뷰를 했을 정도죠.  

 

게다가 썬더전은 2경기다 르브론이 없었죠.

2021-12-01 07:12:20

전 조금 의견이 다른게 킹스전 패배가 약이될 수 있다고 하기에는 바로 다음 경기 디트로이트 전에도 이기긴 했지만 크게 달라진걸 못느껴서요..

WR
Updated at 2021-12-01 07:29:32

일단 빅3의 정신무장이 된거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분발도 중요하지만 어쨌든 제일 중요한건 빅3의 활약이니까요. 

2021-12-01 07:44:25

제 생각엔 오클라호마시티전 2패째 했을 때, 약이 되어야 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펠린카 단장이 불균형적 로스터 구성에 대해서, 빠른 뒷수습을 하길 바랄뿐입니다.

WR
Updated at 2021-12-01 07:59:37

오클전때는 르브론이 없었고 새크전때는 빅3가 다 가동이 됐으니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이례적으로 르브론이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인터뷰를 했었죠

그리고 우승을 위해서는 로스터의 변화는 필요해 보입니다 선수 한명만 바꾸더라도요

Updated at 2021-12-01 08:15:09

사실 20경기 넘게 레이커스 수준으로 경기하는 팀이 우승을 논하는거 자체가 웃기는 일이죠. 물론 시즌 전 우승을 기대했다는 건 잘 압니다. 저도 기대했었고요.

마이애미 빅3 첫해랑 비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때 르브론 웨이드 보쉬는 신체적으로 정점에 있었기에 여백이 있었다 보지만(실제로 파이널은 갔죠), 현재 르브론은 더 잘하길 바라면 욕심이고 결국 웨스트브룩-AD 중심으로 봐야하는데 이 둘도 사실 잘해주고 있는 편이죠. 빅3 정신무장만으로 갑자기 승리를 밥먹듯 할 수 있는 리그도 아니고요.

이 팀이 로스터 몇 명 바꾼다고 우승 경쟁을 하리라 보긴 어렵습니다. 킹스전 패배가 약이 됐다기엔 냉정하게 또 킹스 만난다해도 확실히 이길 거 같다는 느낌이 없는 팀입니다.

2021-12-01 08:25:08

사실 킹스전도 킹스선수들 빠진거 생각하면 무조건 잡았어야 되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2021-12-01 08:32:03

오늘 약 한알 더!

den
lal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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