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레이커스의 빅3

물론 저보다는 NBA 구단들이 훨씬 잘 알겠지만

론도 대신 에니스나 매튜스가 나앗을거같은데 하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지금 로스터에서 론도는 보컬 리더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서요 

에니스와 매튜스의 경우 레이커스뿐만 아니라 다른 팀과도 워크아웃을 진행하였는데,

아직 계약을 따내지 못한 것을 보면 현재 NBA에서 뛸 수 있는 기량 수준이 아니라 보입니다.

또 이런 가정은 결과가 나온 뒤에 말하기 때문에 팬들은 본인들의 생각이 항상 옳다고 보는

오류에 빠지지만, 시즌 시작전 베이즈모어-아리자-카멜로 포워드 라인업을 구성 했을 때,

벤치 라인업에서 포워드 자리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론도처럼 플레이타임을 주지 않아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죠. 작년 더들리도 비슷한 역할을 잘 해주었었고요.

뭐 그렇긴 합니다.
아리자 아웃, 베이즈모어 부진, 멜로의 헐렁한 수비로 문제가 생긴거니까요..
결과론적으로는 지금만 보면 Mini MLE를 다른 선수에게 썼어야 하지만 넌이 페이컷했다는 평가가 대다수였고요.

지금 와서 보면 베이즈모어 대신 오토포터주니어, 아리자 대신 대릭존스주니어,

하워드나 조던 대신에 드러먼드나 하텐스테인 그리고 넌 대신 카루소를 잡고

남은 mini MLE로 제프 그린이나 루디 게이 같은 윙포워드를 잡는 것 등이

최상의 선택이었겠지요. 그러면 [웨스트브룩-카루소-르브론-게이-AD] 선발에

벤치에서 몽크, AV, 엘링턴, THT, 오포주, 멜로, 데스주, 드러먼드 등이 나왔겠네요.

하지만 이런 예측은 신이 아닌 이상 할 수 없는 것이고, 펠린카 단장이

에이전시 출신이라 선수 조합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어 문제가 되지만,

여타 다른 유능한 단장이라도 지금 레이커스의 문제(건강, 노쇠화, 전술적 한계)는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즌이 진행 될수록 계속 좋아지길 바랄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