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nba 규칙들...kbl이 더 낫다
1. 고의 파울도 인정한다
nba 보면서 가장 짜증나는 장면...완벽한 속공찬스에서
멋진 덩크쇼를 기대할 때 상대가 맥빠지게 반칙으로 끊는다.
그런데 단지 반칙 하나일 뿐이다. 관중도 시청자도 한숨짓게 만든다.
kbl 등 국제농구 규칙은 당연히 고의 파울이 나오면 자유튜 2개에 공격권도 준다.
이로 인해 더 멋진 속공 플레이가 나오고 상대도 무리한 반칙을 자제한다.
그런데 nba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고의 파울을 사실상 인정한다. 물론 clear pass 파울
규칙이 있긴 하다. 속공 때 공격자가 수비자보다 엎서 있고 앞선에 아무 수비가 없으면 인정된다.
그런데 누가 봐도 뻥 뚫려 있을 때로 국한된다. clear pass 파울이 적용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농구의 재미는 속공과 화려한 덩크슛이 큰 몫을 한다. nba는 왜 이 바보같은
규칙을 고집하는 걸까?
2. 다윗과 골리앗의 불공평한 점볼
농구의 또다른 묘미는 악착같은 수비다. 특히 투지넘친 작은 선수들이 몸을 던져
점볼을 따낼 때 쾌감이 있다. 그런데 nba 규칙상 점볼은 마지막에 공 소유권을 다툰
두 선수가.한다. 결국 1미터 80과 2미터가 불공평한 점볼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어렵게 수비를 해서 점볼을 이끌어내도 허무하게 다시 상대편에 공격권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kbl은 이럴 때 점볼을 하지 않고 소유권을 차례로 주고 받는다.
혹자는 이렇게 주장할 수 있다. 점볼 할 때 경쟁도 흥미롭다고. 하지만 진정한 공정의
관점에서 kbl의 규칙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그래야 수비 성공의 가치가 더 빛나지 않을까?
3. 많아도 너무 많은 작전 타임
이건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 거다. 마지막 4쿼터 승부처 빈번한 작전 타임은 절로 한숨쉬게 한다.
아무리 광고 장사라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늘 가시질 않늗다.
차라리 이렇게 제안하고 싶다. 광고 총량은 그대로 해도 작전타임 횟수만은 줄여달라고.
재미있을 만하면 자꾸 끊기 보다 그냥 작전타임 시간을 더 길게 가져가라고. 그러면
시청자로서 화장실 다녀오기도 쉬울 텐데. 아울러 작전타임 때 kbl처럼 감독의 작전타임을
중계라도 해주면 좋겠다. 무슨 작전으로 나오는지 실제로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은데
자본의 특성상 광고만 돌리니 참으로 안타깝다.
4.. 챌린지가 성공해도 챌린지가 박탈된다
이건 오히려 kbl에 없는 nba만의 좋은 규칙이다. 그런데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제안드린다.
심판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각 팀마다 1번씩 오심에 대한 챌린지 기회를 주는데
오심이 인정돼 번복돼도 그 팀은 더이상 챌린지 기회가 사라진다. 즉, 맞든 틀리든
한팀당 1번씩만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이 챌린지 도입의
취지기 오심으로 인한 억울함을 막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심판의 잘못이 인정됐는데
왜 챌린지 기회가 사라지는가. 오심이 인정되면 당연히 챌린지 기회는 다시 살려야 되고
실패했을 때만 잃어야 맞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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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path 파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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