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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nba 규칙들...kbl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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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1:20:27

 1. 고의 파울도 인정한다 

nba 보면서 가장 짜증나는 장면...완벽한 속공찬스에서 

멋진 덩크쇼를 기대할 때 상대가 맥빠지게 반칙으로 끊는다.

그런데 단지 반칙 하나일 뿐이다. 관중도 시청자도 한숨짓게 만든다. 

kbl 등 국제농구 규칙은 당연히 고의 파울이 나오면 자유튜 2개에 공격권도 준다.

이로 인해 더 멋진 속공 플레이가 나오고 상대도 무리한 반칙을 자제한다.

그런데 nba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고의 파울을 사실상 인정한다. 물론 clear pass 파울

규칙이 있긴 하다. 속공 때 공격자가 수비자보다 엎서 있고 앞선에 아무 수비가 없으면 인정된다.

그런데 누가 봐도 뻥 뚫려 있을 때로 국한된다. clear pass 파울이 적용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농구의 재미는 속공과 화려한 덩크슛이 큰 몫을 한다. nba는 왜 이 바보같은

규칙을 고집하는 걸까?

 

2. 다윗과 골리앗의 불공평한 점볼

농구의 또다른 묘미는 악착같은 수비다. 특히 투지넘친 작은 선수들이 몸을 던져

점볼을 따낼 때 쾌감이 있다. 그런데 nba 규칙상 점볼은 마지막에 공 소유권을 다툰

두 선수가.한다. 결국 1미터 80과 2미터가 불공평한 점볼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어렵게 수비를 해서 점볼을 이끌어내도 허무하게 다시 상대편에 공격권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kbl은 이럴 때 점볼을 하지 않고 소유권을 차례로 주고 받는다.

혹자는 이렇게 주장할 수 있다. 점볼 할 때 경쟁도 흥미롭다고. 하지만 진정한 공정의

관점에서 kbl의 규칙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그래야 수비 성공의 가치가 더 빛나지 않을까? 

 

3. 많아도 너무 많은 작전 타임 

이건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 거다. 마지막 4쿼터 승부처 빈번한 작전 타임은 절로 한숨쉬게 한다.

아무리 광고 장사라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늘 가시질 않늗다. 

차라리 이렇게 제안하고 싶다. 광고 총량은 그대로 해도 작전타임 횟수만은 줄여달라고.

재미있을 만하면 자꾸 끊기 보다 그냥 작전타임 시간을 더 길게 가져가라고. 그러면 

시청자로서 화장실 다녀오기도 쉬울 텐데. 아울러 작전타임 때 kbl처럼 감독의 작전타임을

중계라도 해주면 좋겠다. 무슨 작전으로 나오는지 실제로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은데 

자본의 특성상 광고만 돌리니 참으로 안타깝다.  

 

4.. 챌린지가 성공해도 챌린지가 박탈된다

이건 오히려 kbl에 없는 nba만의 좋은 규칙이다. 그런데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제안드린다.

심판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각 팀마다 1번씩 오심에 대한 챌린지 기회를 주는데

오심이 인정돼 번복돼도 그 팀은 더이상 챌린지 기회가 사라진다. 즉, 맞든 틀리든

한팀당 1번씩만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이 챌린지 도입의

취지기 오심으로 인한 억울함을 막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심판의 잘못이 인정됐는데

왜 챌린지 기회가 사라지는가. 오심이 인정되면 당연히 챌린지 기회는 다시 살려야 되고

실패했을 때만 잃어야 맞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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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1-26 11:25:22

Clear path 파울이에요
1, 4 번은 동의해요

WR
2021-11-26 11:41:02

그러네요^^ 

2021-11-26 11:30:11

1,4뿐 아니라 3도 적극공감합니다. 

Updated at 2021-11-26 11:33:09

1번은 실제로 사무국에서도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는 사안일겁니다..아마도 3번은 개선되기 힘들겁니다..프로리그에서 광고 떨어져 나가는거는 재앙이니까요..그리고 광고는 길게 나가는거보다 자주 나가는게 효과가 더 좋죠

2021-11-26 11:59:14

맞아요. 3번은 힘들것 같아요. 광고 입장에서 보면 시청자가 화장실 가거나 채널 돌렸다 오면 손해죠. 

2021-11-26 11:30:56

 1, 4번은 동의해요. 1번은 곧 개정되지 않을까 싶어요.

2021-11-26 11:31:42

 아주 재밌고 좋은 글 같네요.

2021-11-26 11:32:03

일단 전혀 근거없는 제 생각임을 밝힙니다.

1. 파울 작전에 의한 게임 전개와 같은 클래식함을 유지하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고의 파울에 의하여 맥빠지는것은 저도 동의하지만, KBL의 경우에는 1분 남짓 남았을 때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파울 작전이 지고 있는 팀의 유일한 가능성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2. 헬드볼 상황에서 점볼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불공평할 수밖에 없다 싶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클래식한 룰을 그대로 따라가는 느낌입니다.

저는 반대로 KBL의 헬드볼은 너무 재미없습니다. 한번씩 나눠갖기 때문에 수비성공해서 헬드볼 만들어도 다시 주는 경우도 있고...

 

3. 4Q 작탐 많은건 저도 보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끊겨도 너무 끊기죠. 다만 그들은 앞시간대의 작탐 아껴서 뒤에 몰아서 쓰는거니까 작탐횟수 자체를 줄이는 것 말고는 해답은 없어보입니다.

 

4. 챌린지는 무조건 1번의 기회라고 보니까 오히려 공평한 느낌도 있습니다.

야구였나 배구였나..성공하면 한 번 더 기회를 주죠.

저는 성공하면 한 번 더 주는 방식이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NBA의 경우 작탐2개 써서 한번 챌린지 하는거니까 막 쓰지도 못하고, 딱 한번이니까 잘 써라~ 하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그냥 제 생각이에요... 

2021-11-26 11:37:15

1번은 올시즌부터 유파울이 어느정도 개정되어서 반칙작전 가능해졌습니다.

2021-11-26 11:40:03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올드스쿨처럼 다가가서 팍 끊고 이런식의 파울작전은 불가능하더라구요. 

계속 끊기긴 하지만, 저는 이것도 지고있는 팀의 나름의 마지막 승리전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식으로 말도 안되는 역전극이 나오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도전을 하기도 하니까요. 

2021-11-26 11:41:26

2. 불공평에대한 개선이 필요해보이네요 저는

아무생각없었는데 원글을 읽다보니

볼경합중 생긴 소유권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키가 큰 사람이 유리한 점볼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2021-11-26 11:44:01

아마 초창기 농구 룰을 만들 때는 오히려 공정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볼 경합 중 두 선수가 함께 공을 잡고 있어 누구의 소유권인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공정하게' 심판이 던지는 점프볼을 획득하여 정한다.

어느 쪽에 공평을 붙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 같기는 하지만, 2번의 룰이 마냥 불공평하다고 볼수만은 없지 않을까...그냥 제 생각입니다.

2021-11-26 12:52:16

심판이 던지는 공이 똑바로 올라간다는 보장도 없는데,

차라리 하프라인에 공을 두고 휘슬이 불리면 두 선수가 양 끝 사이드라인에서 뛰어와서 공을 잡도록 하는 게 더 공정할 거 같기도 해요

 

어차피 달리기나 점프나 특정 사람들에게 유리한 건 매한가지니까 심판 개입이라도 줄일 수 있겠죠

2021-11-26 11:32:04

3번은아무래도 경기시간이길다보니 체력안배차원에서 괜찮다고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11-26 11:34:02

2번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당연한거죠. 3번은 공감하구요

2021-11-26 11:34:11

1번 공감합니다

2021-11-26 11:40:40

1번은 어느정도 수정이 필요한거 맞는거같고요, 오히려 kbl이 1번을 너무 과하게 잡아서 발 땅에 붙이고 몸은 가만히 있고 손으로 파울하면 속공 이런거와 상관없이 유파울을 불러 너무 재미없기도 했었는데 그거는 지금 완화된거 같구요. nba 클리어패스파울 규정을 더 폭 넓게 잡게 된다면 굳이 비디오로 돌려보지 않아도 되는 2:1이상 속공 같은거는 안보고 바로 불고 자유투로 갔으면 싶습니다.

2021-11-26 11:43:00

2번은 당연한거 아닐까요?

Updated at 2021-11-26 11:48:29

2번은 완전히 공소유가 넘어간게 아니기 때문에 관여한 선수들이 점프볼로 해결한다라고 보면 공평하지 않나 싶네요. 1, 4번은 동의합니다.

2021-11-26 11:50:50

와우 많이 공감합니다

2021-11-26 11:56:02

2번은 키도 점프력 처럼 선수 고유의 능력이라 보기에

괜찮다고 생각해요

2021-11-26 11:57:14

악착같은 수비는 보면 볼수록 농구를 멀리하게 만들던데요

재미없음

2021-11-26 11:57:24

아 2k게임에서 구단주 회의 할때 공 소유권 규칙이 이런거 말하는 거였군요...

2021-11-26 11:57:33

1번의 경우 심판의 주관이 더 많이 개입될 여지를 늘리지 않는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유파울과 비슷한 것을 도입시 단점이라고 한다면

1. 심판의 판단이 어려운경우에 경기 중단타임이 늘어난 가능성

2. 콜하나에 슛과 공격권등 많으게 걸려있으니 당연히 선수나 감독이나 항의 할 수 밖에 없음.

3. 마찬가지로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콜 여부에 관해 견해가 달라 논쟁이 일어날 가능성

 

저도 쇼타임이 나올만한 장면에서 끈기는걸 보고 아쉬워했던 부분이지만 한국 u파울을 보니

위와같은 문제점들이 있어서 nba에서는 안하는게 좋다는 생각이라 바꾸지 않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2번은..... 비교적 작은 선수들이 점프볼을 가져가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당연히 통계등을 내보면 압도적으로 큰 선수들이 많이 가져가겠지만

작은 선수들이 가끔씩 점프볼에서 이겨내는 걸 보는 것도 큰 재미라 생각드네요...

 

3번은 이견의 여지가 없고...

4번은 성공시 무조건 다시 주는것보단 2회~3회정도로 제한하고 다시 주는건 좋지 않을까 싶네요

Updated at 2021-11-26 12:01:23

2번은 공감하기 어렵네요.
키큰 선수고 작은 선수이고를 막론하고
볼 소유권이 불분명한 경우 그에 관여한 선수들이 점프볼해서 한 쪽으로 결정하는게 더 공정하다고 봅니다.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지만 면접 성적이 같으면 재시험 봐서 승자를 결정하는 룰에서, 그럼 똑똑한 사람이 유리하다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2021-11-26 12:06:27

 2번빼고는 동의합니다. 저는 헬드볼이 너무 재미없더라고요. 그리고 경합이 생긴 두 선수간에 점프볼을 하는 것도 딱히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진 않구요. 그리고 저는 제일 고쳤으면 좋겠는 점은 원래플레이가 이어졌으면 당연히 우리볼이었는데 심판들이 콜 잘못해놓고 챌린지성공해도 갑자기 점프볼을 해야하는 상황을 좀 손봤으면 좋겠네요.

 또 저는 kbl이 다시 선수가 작탐부를 수 있는 룰이 부활하고 작탐 신청하면 바로 작탐이 불렸으면 좋겠네요.

2021-11-26 12:13:09

 4번은... 성공할때마다 계속 기회를 주면 , 경기마다 챌린지가 너무 남발될것 같네요..

실제로 오심이 워낙 흔하니까.. 4쿼터에는 팀마다 두세번 이상은 할수도 있고, 작전타임이상으로 계속 끊킬듯

2021-11-26 12:18:05

챌린지는 무조건 작탐을 소모합니다. 성공 시 챌린지 권한을 계속 주더라도 7번 이상은 챌린지할 수 없고, 챌린지와 별개로 남겨놔야 하는 작탐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3번 이상 쓰기 힘들 겁니다.

저는 작탐을 추가로 주는 게 아니라면 챌린지 횟수 제한은 풀어버려도 좋다고 봅니다.

2021-11-26 12:19:04

챌린지 쓸때 작탐을 소모하는데 성공하면 작탐은 돌려주던거 아니였나요

2021-11-26 12:47:00

그러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1-26 12:16:02

2번은 좀 애매한게 제가 미국 피닉스 살때 라이브로 케빈 존슨이 하킴올라주원을 상대로 점프볼따내는걸 보고 너무 놀랐던 기억이있습니다..물론 키큰 사람이 따낼 확률이 높겠지만 그런 걸 보는 재미도 쏠쏠할것같아요...

2021-11-26 12:43:47

공격권을 넘겨줘야할 상황에서도 점프볼로 하는건 조금 불공정한 측면이 있는거같아요..

2021-11-26 12:49:16

3번 격공합니다..!

2021-11-26 13:13:10

오...
전 1~2번 엄청 반대 입장인데 신기하네요.
제가 변수를 좋아하나 봅니다.
파작하기 힘든 유파울이나 클러치때 공이 정해진 헬드볼이라 생각했었어요

2021-11-26 13:16:50

챌린지 신청 시 작전타임 하나 사용하는건데

성공하면 작전타임은 깍이지 않고 

실패하면 작전타임 하나 깍이는거 아닌가요?

2021-11-26 13:32:38

2번빼고 다 동의하고요. 근데 3번은 진짜 개선방안이 없습니다....1번은 진짜 유파울 제도 도입하면 끝나는건데...제프 밴 건디도 중계하다 저런 장면 나오면 엄청 짜증내더라고요

2021-11-26 13:38:36

개인적으로 1번은 도입을 찬성하지만 4쿼터 2분이내에는 고의파울을 인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나름 지고있는 팀이 반칙작전하는것도 경기의 묘미라고 보거든요

2021-11-26 14:13:49

2번같은 경우는 아예 없애는 건 재미가 줄어들 것 같고, 어차피 개인의 소유권을 다투는 것이 아니라 팀소유권을 결정하는 문제기 때문에, 공을 같이 잡은 해당 선수 대신 코트에 있는 자기팀 선수중 가장 점프볼에 유리한 선수를 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 180과 200이 공을 같이 잡았을 때는 동일한 수직선에서 잡은건데, 점프볼처럼 공중으로 띄워버리면 확실히 큰 선수에게 어드밴티지가 갈 수 밖에 없죠.

2021-11-26 14:59:33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잘 봤습니다. 점볼 같은 경우는 좀 더 엔터테이닝 한 방법을 하면 더 재밌을 거 같습니다.

2021-11-26 23:04:09

점프볼이 당연한건 아니죠.

예전부터 룰이 그래왔기 때문에 익숙해서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 뿐이지

볼소유권 정하는게임이야 자유투나 3점슛대결 같은걸로 해도됩니다

만약 그렇게 바꾼다면 굉장히 불공평하다고 느끼겠죠?


예전 농구는후반전에도 점프볼로 공수를 정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골넣을 때마다 시도때도 없이 점프볼을 하던 때도 있었고요

룰은 바뀌기 마련이라 룰마다 개인적 선호는 있을 지언정 기존의 것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닙니다.

 

동전던지기나 가위바위보가 확률면에선 훨씬 공정한 게임이고

fiba룰 처럼 순번정해서 번갈아가며 소유권정하는 것도 개인적으론 꽤 합리적인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cle
orl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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