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포브스 선정: 역대 과소평가 당하는 선수 1위

 
8
  6847
2021-06-13 16:51:47


우승 한번 하기 참 힘들죠 괜히 스타들 뭉치는게 아닙니다
엠비피도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둘다 해낸 선수는 역대로도 손에 꼽습니다

쿰보가 벌써 엠비피가 두개죠 우승만 하면 완벽할텐데~라면서 아쉬워하는 분들 많이 계신걸로 압니다

더 나아가 극적으로 우승을 해도 파엠이 아니라서 평가절하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스왕조 첫 우승때처럼요

이 모든걸 다 해내기 쉽지않습니다


그런데

무려 쿰보보다 엠비피가 하나 더 많고
커리의 경우랑 다르게 파이널 엠비피도 챙기면서
우승을 한 선수가 있으니

바로 모제스 말론입니다

엄청 옛날 선수란 이미지가 있지만
압둘자바부터
샤킬 오닐까지 만나본 선수

우승당시는 그유명한 매직버드 시대입니다


실상은 같은 말론인 칼 말론보다 언급이 적죠



17
Comments
2021-06-13 17:07:34

올 느바가 적다는 게 이유였나요?
저는 3mvp면 적어도 상관 없다는 입장입니다.

WR
2021-06-13 17:29:59

4번이나 되는데다가 초기엔 압둘자바 후기엔 4대센터랑 연결된 커리어라서.. 올느바 얘기는 못할거 같네요

2021-06-13 17:30:05

10~20위권정도 랭크되나요?

2021-06-13 17:32:46

제가 과소평가니 과대평가니 그런말 굉장히 싫어하는데 이 선수는 인정입니다. 수상경력에 비해 너무 안 유명하죠. 좀 기이할 정도로요.

2021-06-13 17:37:32

보통, 올타임 11-20위 사이에 랭크 됩니다.

 

센터로 보자면, 고대 3인방 + 샤크 + 올라주원, 다음으로 언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 누적 + 수상에 비해서, 올타임 랭크가 좀 밀리는 이유는 매직-버드의 시대에 함께하다보니 시대의 3인자 정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 합니다. 

 

바꿔 말하면 매직(5우승-3MVP)-버드(3우승 3MVP) 시대에는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저 두사람이 가져갔다고 볼 수 있고요.

 

2021-06-13 17:58:17

버드,매직 시대의 3인자보다는 버드와 매직의 라이벌리로 nba가 다시 인기가 생기기 직전 시대의 1인자라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말론의 최전성기는 78~83년도이고 이후 차례대로 버드와 매직의 최전성기가 찾아왔다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2021-06-13 18:01:56

최전성기 구간에 카림과 퍼스트팀을 4-4로 양분한 것도 나름 평가절하에 한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카림이 매직 합류 이후엔 만능형에서 공수겸장형으로 그레이드를 낮추고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호각지세였죠 물론 모제스가 약우위였고 맞대결 2번에서 이기긴 했지만 카림은 모제스가 하지 못한 3060과 통산 1000회의 더블더블에 통산 득점과 출장시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니까요

2021-06-13 17:37:32

저도 모제스 말론이라는 선수를 잘모르긴하지만 수상내역에 비하면 정말 언급안된다고 자주 느꼈습니다

2021-06-13 17:41:27

시엠+파엠 위너 중에 언급이 압도적으로 적은 거 같아요.

Updated at 2021-06-13 17:49:29

모제스 팬이긴 하지만 그가 저평가받는 이유는 30세 이후의 부진이 한몫 했죠 30세 접어든 시즌에 퍼스트팀을 수상하고 리바운드왕에 MVP 3위였지만, 그 시즌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게, 카림과 퍼스트팀 점수차는 7점, MVP 득표는 1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0+리바운드 경기수도 벅윌리엄스에게 밀렸고, 더블더블도 전년도에 71경기뛰고 리그 1위 찍던 수치가 79경기를 뛰고 58개로 하강했고, 선배들인 윌트, 러셀, 페팃, 셰이스, 헤이스, 서몬드 등이 기록한 3060(30세 60더블더블)기록도 놀랍게도 한시즌도 못찍었던 데다가, 이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리바운드가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초반에 다 끌어쓴 운(플레이오프 첫 6경기중 1회 더블더블)으로 인해 셀틱스에게 완패하고, 이듬해에 해롤드 캐츠를 기만한 빌리 커닝엄을 참수하고 맷 구오카스를 임명해서 ABA 커넥션을 잘라버리고 관리도 했지만 그는 부상을 당하고 이적을 했습니다. 식서스 구단주인 해롤드 캐츠는 이적하면서 "모제스 말론은 30세 초반에 너무 늙어버렸다"고 혹평을 했는데 아쉽게도 그는 이적 후에 캐츠의 말을 덮을 만큼 잘하지 못했습니다. 이적 첫시즌 그는 12위의 총리바운드와 48회의 더블더블을 기록해서 세컨드팀에 뽑혔는데, 그 이유는 자바의 노쇠화와 유잉의 부상이었다는게 중론이었고, 그가 진정으로 노쇠하지 않았다는 걸 입증하려면 83-84시즌에 준하는 모습으로 60회의 더블더블을 하고 더 나은 팀성적으로 하킴을 제치고 퍼스트팀을 차지하면서 팀을 2라운드로 이끌었어야 했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는데 실패했고 이듬해 건강한 유잉에게 올느바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불리츠 감독인 로리는 과거 딕모타가 엘빈헤이스에게 "밥라이언은 자넬 두고 건강한 신체에 병든 정신이라고 했지만 내생각은 달라 자넨 신체마저 병들고 있어"라고 분발을 촉구할 만큼의 카리스마도, 구단의 후원도 못받는 처지여서 구단 사무를 맡고 싶어한 웨스언셀드를 불렀지만, 언셀드를 데려와 과거의 팀메이트인 엘빈헤이스나 거스존슨처럼 3060을 달성한 빅맨들처럼 동기부여를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에 실패하였고, 언셀드는 구단 간부 밥페리에게 리빌딩이 낫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말론은 홐스로 트레이드가 되었고, 홐스는 이전 2년간 그그컨에 막히고, 디비전우승과 전구단 5할을 해본 팀중 컨파도 못밟은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팀에서의 모습도 별로였던 이유는 이 시즌에 로버트 패리시에게 12년만에 밀린 것이었는데 패리시는 그 시즌 말론보다 더 많은 리바운드, 더 많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하킴과 버금갈 만큼의 균형잡힌 리바운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모제스가 팀성적이 더 앞서고도 올NBA 서드팀 창설 멤버로 탈락한 이유가 되었죠 그 시즌 모제스 올NBA 탈락은 실력을 밀린게 맞고 굳이 따지자면 독일월드컵에서 레만이 주전골키퍼 경쟁에서 칸을 넘어선 모습과 비슷했다고 할수 있겠죠. 30세 이후에 NBA가 인기가 올라갈 무렵에 그는 신뢰적자에 허덕였던 것이 결국 저평가의 큰 요인이 되었고, 1000회의 누적 더블더블과 MVP 3회 출신들이 다 해낸 올NBA 10회 달성 실패 요 두개가 결국 그의 평가절하에 한몫했습니다. 벅윌리엄스에게 84년에 패한 이후 모제스는 더이상 과거의 그가 아니었었고, 85년 플레이오프에서 노쇠화에 대한 논란의 여지마저 종식이 되어버리고 말았죠 모제스 말론이 노쇠화로 웅성대던 그 시즌 카림은 공교롭게도 지금도 안깨지는 16년차 최고의 퍼포먼스로 파이널 MVP를 수상하였고, 이 모습은 이듬해 그의 17년차 퍼포먼스를 빛나게 해주면서 표의 대형 이전을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모제스는 78-84년 6년간 더블더블왕 시절의 표심을 되찾지 못했죠..

2021-06-14 22:00:46

 

동감합니다.  

저 역시 모제스 말론이 왜 잘 언급도 안되고, 주변 선후배들 사이에서도 그다지 언급이 잘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Statistics 님께서 이야기하신대로 리그 10년차 이후부터 기량이 다소 꺾인게 컸던 거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제스 말론이 지금 받는 평가나 조명이 적절하냐고 묻는다면 

전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그의 사이즈로(착화 208cm) 그만큼 오랜 시간 센터의 자리에서 역할을 수행한 빅맨이 NBA 역사에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빌 러셀 옹 조차 현역 기간이 13년 정도밖에 안되죠. 

사실 말론의 키는 파워포워드 역할을 맡아야 될 사이즈인데  뛰어난 자리 선정과 긴 팔, 뛰어난 파워로 상대적으로 작은 키를 커버했었죠. 하지만 전성기 때에도 수비에 있어서 카림을 비롯한 리그 A급 빅맨들을 제어하는 게 힘들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힘과 점프력이 약해져 공격에서마저 이 신체적 차이를 메꾸기가 어려워지니 경기력 또한 자연스레 저하가 되었다고 전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전성기 시절 그의 경기 스타일이 개성있다거나 화려하지 않았고 팬들의 시선을 끄는 스타성이 약했던 점도 한몫한다고 봐요. 하지만 카림처럼 킬러 무브가 있지도 않고 맥헤일처럼 피벗이 탁월하지도 않은데 그처럼 오펜 리바를 기막히게 잘 따고 여러차례 연속 점프를 통해 팁인으로 슛을 메이드해내는 능력을 가진 선수도 없었습니다. 이게 그의 킬러 무브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

   

역대급 선수들의 기량및 커리어 줄 세우기에 다소 밀리고 소외될 수 있다는 점은 일견 동의하지만 

그만큼 현역으로 오랫동안 남으면서 몸관리를 해낸 경우 또한 리그 역사에 몇명 되지 않기 때문에 

전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포커스를 주고 평가를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바클리도 그렇고 언더사이즈 빅맨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온라인에서 그동안 제가 본 모제스의 영상중 가장 화질이 좋아서  첨부합니다. 

1983년 우승 시즌 때의 플레이를 모은 클립인데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확인하기엔 좋아 보입니다

 

 

https://youtu.be/x8ynWTvgIuA 

 


2021-06-13 18:04:53

시엠3 파엠1 정도면8~10워권도 충분해보이는데 말이죠

2021-06-13 18:09:56

너무 옛날 선수라 이름만 들어봤는데 수상내역 상당했네요. 인기가 별로 없는 선수였나봐요. 지금도 언급이 크게 없으니…

2021-06-13 18:31:49

리바운드와 그 힘이 인상적인 선수였죠
노래가사에 들어갈 정도로 매력있는 역대급 선수

Updated at 2021-06-13 18:35:23

일단 우승이 1회로 너무적죠.
시엠-파엠이 선수평가의 전부가 아니라는 좋은예시기도하구요.

Updated at 2021-06-13 19:27:59

저도 과소평가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BPM을 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통산 BPM 1.6, 커리어 하이 4.5, BPM 3+ 시즌은 고작 3번에 불과합니다. 요즘 기준이면 올스타-올느바 써드팀급, 최전성기 2시즌이 아데바요의 지난 2시즌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순위상 가장 높았던게 리그 7위, 그외엔 10위 안에 들어가본 적이 없죠. 효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던 시기에 높은 볼륨으로 커리어를 잘 쌓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더블더블 수치는 올타임 랭킹에 거의 의미가 없다고 보고 그냥 퍼포먼스가 그정도가 아니었기에 현지에서도 회자되지 않는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2021-06-13 23:46:49

올타임 15위안에는 랭크되어야 할 커리어죠

phi
15:32
3
901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