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폴의 MVP득표는 몬티감독에 대한 표도 있다고 봅니다

몬티 윌리엄스가 정말 팀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아마도 올해의 감독이 되리라 보는데요 피닉스 경기를 지켜보면 폴이 작전타임 때 항상 정중앙에 앉아서 거의 플레잉코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걸 볼수 있습니다 뭔가 몬티감독과 폴은 거의 일심동체처럼 움직이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피닉스의 경기력을 보면 정말 놀라운게 베테랑인 폴과 크라우더는 그렇다쳐도 캠존슨과 브릿지스 캠페인 에이튼 같은 젊은 선수들이 감독이 원하는 농구를 하고 있구나 하는 인상을 받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5아웃에서 3점기회를 엿보기 위한 패스게임에서 상대 수비가 균열되면 그걸 이용한 돌파에 이은 에이튼의 마무리 또는 다시 킥아웃 3점 단순히 이런 플레이뿐 아니라 짧은 드리블 전진에 이은 미드레인지도 간간히 섞는 플레이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단순히 선수들 본인 능력 뿐 아니라 감독의 전술에 맞춰서 톱니바퀴처럼 공수플레이가 돌아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고 그 결과물이 현재 서부2위인데 이 모든공은 몬티가 가져가야 하지만 그걸 인게임에서 치환해주고 지휘해주는 걸 폴이 맡고 있죠 출장시간이 적고 야투시도가 적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감안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어찌보면 정말 비논리적이고 반박하기도 어렵지만 스탯만으로 설명할수 없는 그런 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