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팀이 플옵권으로 올라오는데는 공격보다 수비가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거꾸로 플옵권까지만 올라갈 거면 공격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해주신 예시들이 공감가면서도 

킹스의 예시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달리는 농구로 좋은 화력을 보인 게 아니고

이상하게 감독이 달릴 수 있는 로스터 가지고 안 달려서 욕먹은 케이스라서...(마치 시즌 초반 뉴올처럼요)

오히려 각팀의 에이스들이 공격에서 가능한 부분을 상수로 생각한다면,

수비 조직을 갖추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컨텐더로 거론되려면 수비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포틀 팬분들꼐는 죄송하지만 

포틀이 수맥 찾을 정도로 근년에 부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그걸 지탱하는 건(다 부상으로 빠져도 8위권 언저리에서 비빌 것 같은건) 릴라드를 축으로 한 공격력이고,

플레이오프 마지막 단계의 벽을 넘지 못하는 건 수비력 때문라고 생각해서요.

올 시즌 워싱턴을 보며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플옵까지의 마지노선은 확실히 팀의 수비와 감독의 역량이 아주 큰 중요성을 차지한다 생각합니다.
몇몇 감독들이 팀을 중위권까지 정말 잘올리는 실력?을 가지고 있단 것도 그런 맥락이라 생각해요!

 무조건 수비입니다. 공격이야 선수들 클래스가 있으니, 3점 슛감이 터지거나 아니면 공격 패턴으로
속공/페인트존 진입 등등 무궁무진하게 점수 낼 길이 많은데, 수비는 기복을 타지 않는다고 봅니다

오래전부터 통용되던말이죠

하위->플옵은 수비
플옵->컨텐더는 공격
이란게 보통 정설이죠.

킹스의 경우는 수비는 꾸준히 못했는데 이번시즌은 오펜시브 레이팅이 리그 10위권입니다. 저번시즌에 비해서 엄청 올랐죠 대신 디펜 레이팅이 유독 떨어졌습니다. 무려 역대를 다툴정도죠. 그래서 그런지 120점 넣고 130점 먹히는 경기가 상당합니다. 또 그만큼 한계도 크죠

공격보다 수비가 무조건 팀 성적이 도움이 된다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언급하신 두팀은 그냥 공수가 둘다 안좋아요...그나마 저기에 해당되는 팀이 새크가 생각나는데 새크도 공격에서 상위 탑클라스를 다투는건 또 아니라서요 공격지표론 10위쯤이죠 닉스가 글쓸분이 말하는 조건에 맞는 팀일텐데 올해 닉스는 수비가 너무 좋은 팀이라 상위 탑3입니다 한마디로 극단적인 공격팀이라고 해도 최상위권 지표를 보일수 있다면 성적은 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라도 마찬가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