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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6주차 36승 1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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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3 17:01:26

1번 시드를 가지고 싸우는 저로서는 처음 경험해보는 네츠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윗공기가 익숙치 않았는데 이렇게 피말릴수가 있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네츠는 긴장을 늦추면 안되죠. 승률 잘 맞춰서 플옵 턱걸이 위치가 아닌 이상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저도 NBA 10년이상 보면서 느끼는 생각인데요.

시즌 전반 즉 올스타전 이전 시기에는 그 팀의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더라도 졌잘싸를 하는게 낫다던가 팀이 구조적으로 잘 이루어져서 플옵진출팀인지 상위팀인지 하위팀인지

판가름을 내야하는 시기라고 보는데.

시즌 후반 즉 올스타전 이후 기시에는 무조건 이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스타전 이후 팀들이 어느정도 위치가 거의 선정된만큼 각자 목표와 상황이 달라지는데

플옵도 다가오는만큼 성적관리가 매우 중요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 시기 졌잘싸도 별로 좋은건 아니라 보고 엉망진창이라도 이기는게 제일 좋은 시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vs Chicago Bulls


107 - 115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경기 워낙 일찍 시작하는 바람에 거기다가 주일이라 제가 보질 못했는데

나중에 경기결과보고 뒷통수 맞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잭 라빈한테 신나게 털렸고 수비가 많이 흔들렸던 분위기입니다.

특히 스위칭 디펜스에 대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던 경기인거 같더라구요.


네츠가 개인적으로 점점 자만해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츠는 수비가 슬슬 좀 되는것 정도지 아직은 수비적으로 좋지가 않은 팀이죠.

살짝 클렉스턴에게 좀 많이 의지가 되는 그런 팀으로 보입니다.

비록 클렉스턴의 발견이 매우 좋은 부분이라 봐도 네츠 전체적으로 따지자면 수비에서 많이 흔들립니다.


거기다가 타일러존슨이 부상당했더군요.

사실 언급을 일부러 안해왔던게 아직 끝나지 않은 시즌에 오버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타일러 존슨은 네츠의 또다른 핸들러로서 1번의 빈자리를 그래도 어느정도 채워준

수비 1인분하고 슛팅 되던 선수였는데 부상까지 당했거든요. 여기서 뒷통수 정말 아팠습니다.

그냥 지는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사실상 그렇게 라빈에게 털렸어도 점수차보면 나름 따라는 간거 같은데

이런 패배 경기가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vs New York Knicks


114 - 112



뉴욕더비 정규시즌은 여기서 끝이 났습니다.


닉스와 네츠는 매시즌마다 그랬는데 어느 순위에 있었든간에 항상 진흙탕싸움을 해왔습니다.

아마 그렇게 미디어랑 팬들이 분위기를 잡은것도 원인이긴 한데

닉스가 상위권에 있었든 네츠가 하위권에 있었든 항상 치열했습니다.


그러한 예로 지금까지 네츠가 ABA 리그에서 NBA 리그로 오면서 닉스와의 성적이 이제서야

101승 101패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네츠가 참 많이 바닥을 치고 있었죠.

일단 이번 시즌은 닉스를 스윕했네요. 거의 이런적이 없었는데 참 드문 광경입니다.


하든은 아마 괜찮다고 생각했나본데 아예 이번 경기도 안 뛰는게 나았습니다.

햄스트링인데 아무리 하든 필요하다고 해도 너무 급했다 봅니다.

누구 때문이냐는 별로 안 중요합니다. 어찌되었든 4분 뛰었고 또 부상으로 빠졌죠.

이것때문에 개인적으로 매우 아픈 승리입니다.

승리야 중요하긴 한데 이게 부상달고 이긴거면 좀 뒷맛이 엄청 씁쓸할수밖에 없습니다.


Play of the Game


https://twitter.com/BrooklynNets/status/1379240707270062081


Jeff Green & Kyrie Irving

어빙이 클러치에서 활약했다기보단 팀을 좀 들었다 놨다 했었던지라 아무래도 어빙보다

제프그린의 활약에 집중을 하고 싶었네요.

진짜 엉클제프의 활약은 이번에 정말 고마울정도입니다.

진짜 86년생인 선수가 이렇게 활약해주는게 참 고맙네요.



vs New Orleans Pelicans


139 - 111



듀란트가 원래 닉스전때 돌아와야하는데

지금까지 이만큼 미뤄져서 드디어 이번 펠리컨스전때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뭐 기가 막힌 기록 세워주었네요.

비록 턴오버는 많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잘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리핀에 관해서 태업이었다고 비난하기에는 너무 간 비판이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번 그리핀 덩크보니 약간 더 이해가 되겠더군요.

아니 뭐 저렇게까지 덩크를 찍으면 정말 이제와서야 너무 잘 뛰는 모습이라 비난 받아도 할말이 없어지는데...

하여간 그리핀 덩크 찍으면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경기 가비지 타임까지 간 경기인지라 이번에 TLC에게 슛감 좀 찾으라고 몰아주긴 했는데

현지에서는 TLC에 대한 비난이 디조던 다음으로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츠가 비인기팀 시절에도 어떤 선수에게 집중 비난 점화를 하는 경향이 많았으니

이번에도 예상대로 TLC의 집나간 슛감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었는데요.


확실히 슛감이 꽝입니다.

예전에 네츠에서도 윙어들이 이런적이 있었는데

2010-2011 시즌 앤쏘니 모로우와 트레비스 아웃로가 뛰는데

이상하게 모로우가 터지면 아웃로가 잠잠하고 아웃로가 터지면 모로우가 잠잠하고

시즌 초반에 이러다가 결국 아웃로가 완전  맛이 가고 모로우가 그나마 활약하던 때가 기억나더군요.

현재의 샤멧과 TLC 관계로 보이긴 합니다.


다만 차이는 아웃로는 5년 계약 빵빵하게 남았던 반면 TLC는 논개런티입니다.

계속 방해가 될 선수도 아니고 네츠가 앞으로 또 추가할 선수도 없을텐데

TLC 꼭 쫓아내야할 상황이 아닌데 일단 지금 함께하는 선수인만큼 계속 데리고 있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지 네츠팬들이 예전부터 좀 트레이드 좋아하고 누구 쫓아내는거 좋아하는 팬들이라서 익숙한 광경이긴 한데

급하게 분개해서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Play of the Game


https://twitter.com/BrooklynNets/status/1379948101918732293


Kyrie Irving

어빙이 요즘 덩크 자주 하려고 하는데 느낌이 진심 코비처럼 되보고자 노력하는거 같습니다.

이런 덩크를 저상태에서 꽂아버릴줄은 몰랐네요.

이번 게임에 꽤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이번시즌 하이라이트로도 나올 가능성 높은 이 덩크를 이번 경기 최고의 플레이로 해야할거

같습니다.



vs Los Angeles Lakers


101- 126



매우 보기 좋지 않은 패배입니다.


어빙은 NBA 커리어 첫 퇴장을 당했구요.

진심 어빙이 저렇게 화를 낸 모습도 처음 봤고 여기서 퇴장까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몸싸움 없었던거 같은데.


정신차리라는 게임인건지 안그래도 네츠 선수단 말고 팬들이 좀 많이 신난게 좀 보이긴 했는데요.

일단 이번 경기의 핵심은


알드리지가 드러먼드 같은 빅맨에게 약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네츠가 드러먼드를 데려왔어야 한다 여기까지는 아직 생각이 안드는데

전에도 드러먼드는 괜찮다고는 생각했지만 알드리지 왔다고 이번 경기로 후회한다 까지는 안듭니다.

그런데 스퍼스에서도 있었던 수비 문제처럼 알드가 드러먼드나 쿰보같은 선수는 못 막을겁니다.


듀란트가 아직 몸이 풀상태가 아닙니다.

턴오버가 이번에도 많 저번 펠리컨스 경기에서 6턴오버 이번에 8턴오버 했습니다.

아직은 풀 상태가 확실히 아닙니다. 듀란트는 지금 경기 감각 올릴 시간이 더 필요할거라 봅니다.


스위칭 디펜스 문제에 대해서 보자면

네츠가 일대일 수비 극강 선수가 없기 때문에

스위칭 수비를 활용할수없다는 약점이 좀 드러난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적절한 스위칭 수비는 지금까지 통해왔기 때문에 써왔던건데

한번 다음을 대비할만한 뭔가 기발한 방안을 찾아야 할거 같습니다.




네츠가 다시 2번 시드로 내려앉았습니다.

한 2게임차가 났었는데 그새 한방에 끝났네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치열한 동부 1위 싸움을 또 해야겠죠.


아직 네츠에게는 복귀할 12척의 배... 가 아니라 선수들이 있습니다.

플옵 시작하면서 전원이 복귀하는건 너무 늦었죠.

이제 19경기 남았습니다.

다시 겸손O 자만X 마인드로 시작해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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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11 22:08:45

 제프그린 86년 생입니다 르브론 보다 2살어려요

WR
2021-04-11 22:21:20
제프그린 그동안 85년생으로 알았네요. 알드리지랑 동갑인줄 알았는데.
수정하겠습니다.
2021-04-11 22:30:50

결국은 하든이 돌아와주어야겠죠 하든이 들어오면 스위치 디펜스로 클렉스턴이 가드 막고 하든이 빅맨 막으면 되고, 팀 어시도 상승할테고, 빅3의 그래비티로 오픈찬스가 많이 나올테고 그러면 저절로 3점 성공률은 올라가겠죠 마지막으로 어빙이 나가있을때 리딩을 듀란트가 봐줄 필요없으니 턴오버는 다시 줄어들테고요 하든 올때까지 누구 하나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WR
2021-04-12 11:27:07

하든이야 당연히 필요할겁니다. 그리고 부상관리도 필수겠죠. 네츠가 지금까지 준비한게 이거구요.

2021-04-11 22:44:39

쿰보, 엠비드, 드러먼드 수비를 어찌 할 지 네츠 코치진이 고민이 많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지켜볼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WR
2021-04-12 11:27:41

시즌도 많이 지났고 네츠가 마지막으로 해결해야할 숙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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