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백업센터로 카민스키는 어떨지요?

 레이커스가 가솔과 모리스 계약으로 거의 로스터가 완성된 것 같은데, 아무래도 가솔이 나이가 많고 부상이력도 있는지라 백업센터를 한명 더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이커스는 이제 베테랑 미니멈 정도만 지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일단 들리는 소식은 데드먼과 타지 깁슨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남은 FA 명단을 보니 프랭크 카민스키라는 선수가 눈에 띄네요. 3점슛이 되는 7푸터 빅맨이어서 그렇습니다.

나이는 93년생으로 만 27세이고, 지난 시즌 피닉스에서 활약한 센터인데 평균 출장시간은 20분 정도였습니다.

기록을 보면 3점슛이 통산 평균 34.7%, 지난 시즌은 33.1%, 커리어 하이 시즌은 38%였네요.

지난 시즌 기록은

9.7득점(45% 야투율 / 33.1% 3점슛률/67.8% 자유투) - 4.5리바 - 1.9어시 - 0.4스틸 - 0.3블락입니다.

36분 환산기준으로는

17.5득점 - 8.2리바 - 3.5어시 - 0.6스틸 - 0.5블락입니다.

주요 2차스탯은

지난 시즌

PER 14.2,  TS 54.5%,  WS 1.4,  WS/48  0.87,  BPM -0.5,   VORP 0.3

입니다.

지난 시즌 연봉은 4.8밀 정도였습니다.

이 선수 경기를 본 적은 없기는 합니다.

레이커스가 해럴을 영입한 이상, 파트너 빅맨들이 3점슛이 되는 자원이 좋고, 카민스키가 나이도 27세로 좋아보이는데 미니멈으로 계약체결이 가능할 지가 문제겠네요.

AD가 4번으로 뛰는 것을 선호해서 앞으로도 사이즈가 큰 빅맨 영입이 필요하고, 해럴이 있는 상황에서 스페이싱을 위한 3점능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카민스키의 지난 시즌 연봉은 4.76밀 정도였습니다.

지금까지 계약체결이 안된 것을 보면,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과 리그의 현 트랜드상 느리고 큰 빅맨들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것 때문이라 추측되는데, 카민스키 본인이 일단 다음 시즌 FA 재수를 위해서 1년 계약으로 미니멈 계약체결의 의사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레이커스에서 백업 빅맨으로 괜찮을지 어떨지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