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픽 or PICK DOWN] - DRAFT NIGHT

드디어 내일이 현지시간으로 드래프트날입니다!

(제가올리는글들은디트로이트기준으로적는것임을미리밝혀둡니다.)

디트로이트팬 입장에서 근10년가까이는 시즌중 보다도 오프시즌이 더 기대되고 설레고 재밌었는데 올해 역시 흥미진진하고 여러트레이드가 일어날것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이미 엄청 흥미진진하게 이루어지고있죠!) 무엇보다도 드래프트 종료되고 이틀뒤에 바로FA 시장열리기에 프런트 입장에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정신없는 오프시즌이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디트로이트가 드래프트전까지 워크아웃을 진행했던선수들을 살펴보면:

-          RJ Hampton

-          Tyrese Haliburton

-          Aaron Nesmith

-          Kira Lewis JR

-          Killian Hayes

-          Jay Scrubb

-          LaMelo Ball

-          Patrick Williams (추정)

Interview 선수들:

-          Deni Avdjia

-          Immanuel Quickley

-          Precious Achiwua

-          Cole Anthony

-          Patrick Williams (추정)

제가 그동안 6회에 걸쳐 소개한 선수들을 다시한번살펴보면:

-          Killian Hayes

-          Devin Vassell

-          Kira Lewis Jr

-          Saddiq Bey

-          Onyeka Okongwu

-          Patrick Williams

이렇게인데, 헤이즈는 뭔가 처음보다 주가가 살짝내려간 느낌이고, 바셀도 슛폼 괴랄하게 바꾸고나서는 조금주춤한 상태로 보여지고 카이라루이스는 한두달전보다 많이치고 올라온 느낌입니다. 베이는 1라운드중반에서 그대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오콩우는 범위가 좀 넓어보이는데 10픽안에는 들것으로 보이구요. 가장 흥미로운 친구는 패트릭인데, 디트로이트와의 지명약속 이야기까지 생기면서, 이것이 디트로이트 프런트의 의도된 전략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것으로 보여집니다. 패트릭을 뒤에서 뽑으려했던팀들이 이제 디트로이트에게 트레이드제안을(픽업시도를위한) 할수도있는것이구요, 생각보다 아주재밌는 드래프트가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디트로이트입장에서 계속해서 글을쓰는것이기에, 위에서 언급한6명말고도, 디트로이트에서 지명해봤으면 싶은선수와 지명하지않았으면 싶은선수도 아래에적어보자면:

지명해봐도괜찮을것같은선수:

Deni Avdija

Aaron Nesmith (픽다운시)

Cole Anthony (픽다운시)

Jaden McDaniels (픽다운시)

Paul Reed (픽다운시)

Elijah Hughes (픽다운시)

Cassius Stanley (픽다운시)

Immanuel Quickley (픽다운시)

Leandro Bolmaro (픽다운시)

Desmond Bane (픽다운시)

지명하지않았으면싶은선수:

LaMelo Ball

Tyrese Haliburton

Obi Toppin

라멜로는 가족/멘탈등 경기적인면에서도 그렇지만, 경기외적인 그런 이슈로 인해서 개인적으로 꺼려지는 친구입니다. 디트로이트가 라멜로를 데려온다면 이전보다 확실히 이슈메이킹은 여러모로 많겠지만, 그게득이될지에 관해서는 의문이듭니다. 할리버튼은, 제 눈이 이상한건지모르겠는데, 정말 잘모르겠습니다. 슛성공률높고, BQ 좋고, 패싱센스좋다고하는데, MCW 의 아주살짝업그레이드버전(?) 이라는생각이들고, 그의 슛폼 역시 과연 NBA 에서도 통할수있을것인가? 하는생각이 계속해서듭니다. 오비토핀은 이미 포텐셜의 한계치라고봐서, 지금보다 그이상의것을 보여줄수있을까? 하는생각이듭니다. 나이도 나이고, 대학에서 찍은스탯들은 본인보다 2-3살 어린친구들 상대로한것이기에, 수비도그렇고, 7픽까지떨어진다면 걸렀으면좋겠습니다. RJ 햄튼은 여기에 적진않았지만 참아리까리합니다. 디트로이트가 상당히 관심있어한다는 이야기가 먼저나왔던 선수중하나인데, 수비가 영별로라서, 3&D 자원으로도 좀뭐하고, 주가 상승하는것에비해, 그의 운동능력 그리고하더웨이와 마이크밀러의 지도를받아서 3점이좋아졌다는 언론플레이(?) 말고는아직 잘모르겠습니다.

반대로, 지명해봤음싶은선수들은, 아브디야는지명해도큰손해안볼것같습니다. 플레이메이킹도어느정도되고, 패싱센스도어느정도갖춰져있구요. 슛기복줄이고, 웨이트좀키우면그래도쏠쏠하지않을까예상이됩니다. 에런니스미스도대학에서경이로운3점성공률을보여주다가부상으로낙마했는데, 이친구가프로에서도그상승세를이어갈수있을지에대해서기대가됩니다. 가장궁금한건사실콜앤써니입니다. 팀사정으로인해서본인이보여줄수있는걸더보여주지못한건지, 아니면대학에서본게딱인지, 궁금합니다 (그래도나름탑10에서도거론됐었던친구여서더더욱이요) 맥다이넬은패트릭윌리엄스처럼상당히raw 한면이많지만, 포텐셜이기대되는친구라1라후반픽을얻게되면긁어볼만한자원이라생각이듭니다. 폴리드도주가가한창오르고있는친구라, 괜찮을거같고, 휴즈, 스탠리, 퀴클리모두가드자원인데, 운동능력도갖추어져있고(휴즈제외) 포텐셜도나쁘지않아보여서 1라후반픽이라면충분히시도해볼만하다생각합니다. 볼마로는바르셀로나유로리그에서뛰는친구인데, 상당히보는재미가쏠쏠한플레이를하는BQ 높은친구입니다. 아주기대되는친구라서1라후반픽이나2라픽생기면지명해봐도좋을거같은선수입니다.

디트로이트의 새로운GM 트로이위버가 이번오프시즌에서 드래프트 관련해서 인터뷰하고, 이야기했던점 들을나열해보자면:

-           Pistons have interest in playmakers in this year’s class

-          Looking at everything in terms of trading up or trading down

-          Interested in acquiring 2^nd round picks in this draft

-          Cassius Winson 에관해: “Tremendous young man”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서 디트로이트가 가장필요로 하는포지션은 사실, 포인트가드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로터리픽에서 언급되고있는선수들중에서 포인트가드가 많은편이구요(내년에는윙자원들이많구요). 그리고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선수들을 찾고있는데, 사실, 디트로이트 상황을보시면 아시겠지만, 딱히 한포지션이 구멍이 아니라 여러포지션이 다부족해서, 그냥 남은자원들중에서 가장포텐셜많고, BEST PLAYER 를뽑는게(포지션상관없이) 가장 맞는이야기일겁니다. 위버의 OKC 에서의 이력도보면, 운동능력되고, 길쭉길쭉한자원들을뽑았었고, 어떤해에는 수비가되는 선수들을 뽑기도했었구요. 그래서, 3년동안 스테판스키의 입맛에 맞을만한자원들 맞추는거에 익숙했던 저에게 올해드래프트는 새로운재미를 더해주고있습니다.

디트로이트가 2라픽이라도 있으면 이쪽범위의친구들을 더지켜보고 했을텐데, 없다보니, 올해는 지켜본범위가 개인적으로 더 좁았네요, 그래서 2라운드부터 거론되는 친구들은 제가익숙한 이름몇 빼고는(대부분1라후반에 서거론되다가 밀린케이스들) 드래프트 당일에 이름불리는거보면, 생소할거같습니다. 트로이위버라는OKC 에서 좋은경력과 경험을가진사람을 GM 으로선임하게되었는데, 디트로이트의 이끝날거같지않은어 둠의터널에서 구원해줄수있을지, 그시작인, 2020 드래프트 기대가 그어느때보다 매우큽니다. 우선 이 리빌딩의 시발점이된게 어제있었던 브루스브라운을 넷츠에 내주고 무사와 내년2라픽을 받아오는거였는데, 이번 한주 어떻게전개가될지,  디트로이트의 암흑기에서 위버가벗어날수있게 도와주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