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선수 NBA 과거 글들을 봤더니 긍정적으로 평가하신 글들이 많네요
오프시즌이라서 시즌 개막 기다리고 있는 NBA 팬입니다.
전통적으로 파이어 단골(?) 주제였던
한국 농구 불세출의 스타 '허재' 선수의 NBA 입성 가능성에 대한 글들을 찾아보니
긍정적이신 분들 중에서 '주전은 힘들더라도 식스맨은 가능하다.' 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80년대 NBA의 수준이나 국제리그 수준, 유럽 수준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솔직히 '드라젠, 디박 등이 버티는 유고를 상대로 전반전을 앞서다가 석패했다.'는 근거는 물론 대단하지만
하지만 국제대회 활약만으로는 판단하기 성급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 근거로 이번에 귀화선수인 '라건아' 선수도 제 기억에 농구월드컵에서 득점, 리바, 블록 등등 전체 수위권에
위치해 있지만 NBA 오퍼는 없었죠.
또, 많은 분들께서 불가능론의 근거로 드시는 KBL 역사에 남을 용병 선수 '피트 마이클' 선수도 있고요.
최근 사례로는 '디온테 버튼' 선수도 리그 격차를 보여주는 선수죠.
근데 또 한편으로는 푸에르트리코의 에이스였지만 NBA에서는 약해졌던
'카를로스 아로요' 선수를 생각해보면 키 식스맨까지는 힘들더라도 그럭저럭 롤플레이어로
전성기시절 몇년 정도는 자리잡을수 있었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카를로스 아로요 선수의 키가 188cm의 포인트가드 였는데 허재 선수도 PG/SG로 뛰었다고
알고 있기에 포인트가드로 컨버젼하면 될거같기도 하고요.
아로요도 리딩이 좋거나 3점이 좋다기보다는 약팀 에이스로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스타일로
알고 있고요.
허재 선수의 'If' NBA 주제는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봄직한
영원한 토론 주제인거 같습니다.
글쓰기 |
식스맨까지는 모르겠지만 백업포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90년대 포가 신체조건을 볼때 허재가 신체조건으로 밀리는건 없구요.
3점이 지금보다 중요하지 않았던 90년대를 생각하면
허재가 주전은 못되도 백업으로 꽤 활약 할 수 있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