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시즌 휴스턴이 기대되네요.

샐러리캡 상황에 따라 선수 구성에 대한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워도, 전술적으로 또 어떤 도전을 할지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인 팬의 바람으로는 하든 + 슈퍼스타 1명 조합을 밀어오고 난 후 부터 줄줄이 플옵에서 부상을 당하고 실패를 맛 본 만큼 선수들 출전시간을 어떻게 해줬음 합니다.

비슷한 선수구성으로는 다른팀은 몰라도 레이커스 잡기는 진짜 힘들듯 합니다. AD 때문에...

일단 털브룩듀오는 그대로 갈것 같고 트레이드 된다면 고든일텐데 쉽지 않아보이네요... 일단 로스터부터 채우고 서브룩이 전성기 폼 회복하는 것을 기대하는게 제일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고든도 데려갈 팀이 사실 없어보이기 때문에 지금 로스터에 미니멈 자원들 채우고 육성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거 같습니다. 다른 것보다 센터 보강이 시급한테 이건 진짜 하텐슈타인을 다시 데려오든지 해야죠..

하든 팬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어느 정도 벽에 부딪힌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휴스턴 합류 후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지만, 다른 팀들의 벽에 부딪혀 더 높은 곳으로 가지 못했죠. 물론 다른 강팀들이 역대급 팀들이었던 것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하든정도의 스타라면 94, 95 플레이오프 하킴 올라주원처럼 레벨 떨어지는 팀원들을 이끌고 기존의 강팀들을 도장깨기하듯 깨고 뭔가 보여줬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항상 들어요. 그렇지만 하든은 하킴이 아니고, 앞으로 기회가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승이란게 참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아쉬움이 크면서도 지금까지의 실패가 그렇게 절망적으로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약점을 보완해서 우승경쟁을 했으면 좋겠네요.

내쉬의 선즈가 센세이셔널 했던 것처럼, 하든의 휴스턴도 독특한 스타일이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하든 팔고 리빌딩 할 시점이죠. 하든 프라임타임동안 전성기 골스 르브론갈매기의 레이커스를 결국 못 넘은게 아쉽지만 여기서 욕심내서 더 도전하면 휴스턴 암흑기는 더 길어질거같습니다.

로스터 자체를 너무 모리랑 댄토니한테 맞춰놓은지라,,, 다시 반등하기 상당히 어려울수도 있다고 봅니다.. 센터는 커녕 2미터 넘는 선수도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

해가 갈수록 위력은 떨어질수밖에 없죠.

하든은 다음시즌에도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주겠지만, 상대방이 적응한부분도 무시못할 겁니다.

이전 3시즌중에 한두번 우승했다면 좋았을텐데... 

하든정도의 선수가 우승이 없다는건 정말 아쉬운 일입니다.

같이 응원해보겠습니다.

털은 언감생심이고 ,
만약 리빌딩 버튼 누르면
브룩이라도 우리 좀 주세요.

원펀맨 , 난 림밖에 안보여 랜들 ,
등등 계약 기간 짧고 걍 로스터
채웠다가 털어버릴 라인업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