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메시처럼 대우 못받는건 너무 간단합니다
조던은 1990년대 선수고 조던을 본 세대가 시퍼렇게 많이 남았습니다. 거기다 임팩트도 아시다시피 엄청났고요.
반면에 펠레는 1960년대 선수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50년이나 이전 선수입니다. 스포츠는 라이브로 보는게 기록으로 보는 것보다 인상 깊기 마련입니다. 펠레를 본 세대들이 점차 세상을 뜨고 있고 거기다 주로 선수평가하는 유럽 매체들이 유럽에서 뛴 적이 없다는 이유로 펠레를 저평가하고 인색한 경향이 있습니대. 흔히 말하는 펠마메 크베디호 중에 유일하게 유럽에서 뛴 적이 없는게 펠레입니다.거기다 펠레는 아래와 같은 악조건들이 있습니다.
1. 브라질 국가에서 아예 펠레가 해외 진출 못하게 막음 (오죽하면 세계 초강대국 미국의 국무부 장관인 키신저가 나서서야 간신히 펠레가 미국 진출이 가능했으니...)
2. 브라질 축구협회에서 경기 녹화를 금지함
3. 브라질 축구협회에서 남미 챔스 대회도 못나가게 막거나 산토스에서 펠레를 이용한 친선경기 돈벌이가 너무나 수익이 좋아서 심지어 리그도 팽게치고 시즌 중에 프랑스 원정 친선경기 떠나기도 함. 이런 친선경기 때문에 펠레는 동시대 선수들보다 무려 600경기 이상을 뜀
4. 이런 조건에도 뜬금 없이 펠레의 골 기록을 50년이 지나 2010년대 들어서 갑자기 클럽친선경기를 전부 비공식으로 격하시켜 커리어가 반토막이 나버림.
이러니 펠레가 조던에 비해 위상이 20년 사이에 내려가는 경우도 생겼죠. 제가 조던에게 부러운 점이 이것입니다.
반면에 르브론의 경우 비교 대상인 조던이 시대 차이가 별로 안나기에 메시 같은 대우가 없는 편이죠. 거기다 같은 리그에서 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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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마메 크베디호도 우리나라에서나 쓰는 말 아닌가요?
임팩트 관계없이 르브론이나 메시/호날두나 대우 잘받는편 아닌가요? 어쨌든 종목에서 탑을 다투는 선수들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