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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 이적 직전, 로드맨의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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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01:00:42

 샌안토니오에서 부터 줄곧 리바운드 왕 이었고, 써드팀에도 뽑혔었다  이런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케빈 러브는 그 전엔 MVP 스탯도 찍었어요 

팀의 한 조각 으로서 결과적으로 케빈 러브보다 로드맨이 더 적합했다' 뭐 이렇게 보는 게 맞죠

당시 선수 가치로는 비교가 안돼죠

러브는 못해도 NBA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파워 포워드 였습니다.

어느 팀에 가도 십중팔구 주전에 키 플레이어 였겠죠.

반면 당시 로드맨이 그렇게 효율이 좋다는 인식도 없었을 뿐더러

효율이건 뭐건 로드맨과의 주전 경쟁에서 무조건 적으로 우위에 있던 파워포워드를 당시 기준으로 몇명 만 뽑자면,

찰스 바클리

칼 말론

숀 켐프

빈 베이커

데릭 콜먼

크리스 웨버

데릭 콜먼

래리 존슨

오티스 도프

호레이스 그랜트

찰스 오클리

데일 데이비스

앤서니 메이슨

 

어림 잡아도 이 정도,

치열하게 경쟁할 것 같은 부류까지 합치면 AC그린, PJ브라운, 엘든 켐벨, 톰 구글리오타, 크리스찬 레이트너, 로버트 오리 ... 해서 거의 스무명까지 불어나요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로드맨이지만  그 때 기량으로는 딱 이 정도 였습니다.

 

그렇다고 90년대 선수층이 압도적으로 두꺼웠을까요?

선수 가치는 애초에 게임이 안됩니다.

러브도 에이스 플레이어지만 블루워커 가능하고, 리바운드도 로드맨 만큼이나 잡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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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0 01:03:59

러브가 평균 26득점을 2시즌이나 찍었고 세컨드도 당해에 2번 수상한 이력이 있어서 선수 급으론 확실히 위였죠.  

Updated at 2020-10-20 01:30:09

로드맨이 우위인건 시즌 중의 리바운드,수비였지만, 이것도 플옵가면 95시즌제외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리바왕답게 리바는 잘 잡아주었지만요)

불스입단전엔 리바운드잘잡고 수비좋은 파포 정도로 인식되었다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언급된 선수들이 더 잘해주었죠 득점은 말할 것도 없구요

스텟지로 가져온거라 별로 쓸모는 없는자료지만
플옵 3시즌 기준으로 평균재보면
로드맨 5.5득 11.3리바(오펜4.4립)
러브 15.4득 9.8리바(오펜2립)
정말 의미없긴하지만 굳이 재보면 이렇네요
다만 러브의경우 오펜립은 위 과거선수들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네요

2020-10-20 01:27:56

로드맨이 스탯과 수상으로만 보면

리바왕 + 디펜팀이라 좋은 선수인데 문제는 로드맨의 성격이죠.

경기중에 카메라맨 발로 차서 퇴장당하고, 샌안 시절엔 플옵에서 제독을 대놓고 까고,

리바 + 수비는 잘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었습니다.

컨트롤 안되면 팀 케미를 박살낼 수 있는 선수였져.

시카고 합류할 때도 조던 피펜과 로드맨이 시너지가 날지/ 싸워서 팀 케미 폭망할지

걱정된다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시카고 로드맨이 사고 안치고 3핏해서 빅3이니 슈퍼팀이니 이런 말이 나오는데

시카고 합류할 때 로드맨은 복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던이 긁었더니 당첨된 복권이었던거죠.

Updated at 2020-10-20 01:41:57

스탯도 스탯이지만 합류 당시의 나이가 각각 26세와 34세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26세에 25-10을 쉽게 기록하는 빅맨이었죠. 

 


2020-10-20 01:44:19

로드맨 좋은 선수이지만 시카고 올 당시 30대 중반이었죠. 케빈러브가 클블에 갈 당시와 비교하면 둘의 가치는 러브 압승입니다. 러브는 드림팀에도 뽑혔던 탑클 파워포워드였죠. 로드맨이 그 정돈 아니었어요. 특히나 불스 올 때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Updated at 2020-10-20 01:53:29

로드맨이 좋은 선수이긴 했지만 당시에 그렇게 가치가 큰 선수는 아니었고 다만 불스와 잘 맞는 선수였죠.
클리블랜드 우승 시즌에 러브 대신 로드맨이었으면 러브가 있을 때보다 팀이 잘 안 돌아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클리블랜드에는 트리스탄 톰슨이라는 로드맨과 롤이 거의 비슷한 선수가 있었죠.
러브와 로드맨 둘 중에 누가 더 좋은 선수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팀에 어떤 선수가 더 잘 맞느냐의 문제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수의 범용성만 놓고 본다면 러브가 훨씬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20-10-20 02:59:09

시카고 로드맨은 까놓고 아다리가 맞았을 뿐이지, 나이,기량,멘탈 뭘 보더라도 언제 터져도 별로 이상할 것 없던 선수였는데 갑자기 팔팔한 올스타 디포이 선수가 되어있네요.

Updated at 2020-10-20 03:17:49

당시 선수평가 케빈러브>로드맨 이었고요 누가 불스나 클블에 맞는 핏이냐 로드맨>케빈러브 봅니다. 러브는 보여지는 스텟에 비해 수비약점과 골밑 장악력에서 문제가 좀 있어서....

그래도 선수가치 평가에서 로드맨 위로 20명 세우시는건 좀 많이 가셨네요. 수비지표 빼고도 올느바 서드까지 갔으면 그게 선수 평가지요. 투표하는 기자들이 바보도아니고 20위권 선수를 3위로 뽑지는 않지요.

2020-10-20 05:45:24

러브가 기량하락한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스트레치4라는 롤로 변신해야 했기때문인데, 공격옵션 특히 슛이 전무한 로드맨이 클블에 맞는 핏이였을까요?

Updated at 2020-10-20 05:56:01

당시 클블에 필요한 것은 공격력이 아니라 수비력이었지요. 공격은 어빙과 르브론이면 되니까요. 수비에서는 로드맨과 러브의 차이는 엄청나고 굳이 러브를 스트레치4로 쓰려고 했던것도 러브의 공격을 그대로 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죠. 굳이 4번이 슛이 없더라도 다른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았을 테고요.

2020-10-20 05:55:59

동감합니다. 로드맨은 슛 뿐만 아니라 그냥 공격옵션이 없는 수준이어서 공격시 로드맨에 수비 안 붙이고 페인트존 잠글 것 같네요. 만족스럽지는 않았을지 몰라도 러브가 외곽에서 역할해주는 것으로 코트를 넓게 쓸 수 있었죠.

2020-10-20 03:46:07

올 NBA 서드 아깝게 놓친 로드맨 위에 스무명이나 있다니요

로드맨의 인기는 그의 위에 있는 19명을 6~7명 밖에 위에 둘 수 없을 정도였다는 건가요? 이해가지 않는 대목이네요.

Updated at 2020-10-20 04:17:04

주관적으로 어림잡는 기준보다는 올 NBA 기준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선수에 따라 기준을 바꾸지 말고 기준을 한가지로 통일하면 됩니다. 팀 합류 이후의 퍼포먼스냐.  아니면 이전의 퍼포먼스냐. 

 

감성적으로 잣대를 바꾸면 논쟁이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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