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파이널 콜 논란이 심했나요?

그때 논란 심했죠.
뭐 웨이드에게 정상적인 수비가 불가능 할 정도로 콜을 불었다는 의견과 파울이 맞았다는 의견이 겹쳐졌고
2000년대 승부조작 사례 때문인지 사무국 개입론이 불거지기까지 했습니다.

파울로 밖에 웨이드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파울 개수가 그래서 많다고 보는데 파울 개수만 보고 나중에 논란이 만들어지던데요

그땐 딱히 못느꼈는데
오히려 이후 더 그랬고
그 심판들 도박사건에 이 파이널이
포함된다는 말 나오고 더 그러고
이젠 게임 안보신분들까지 그러는듯 하게
느껴지는게 개인적인 의견임다

웨이드 찐팬입니다.
정말 그랬느냐를 두고서 논란은 있었죠.
그때 콜 규정이 굉장히 소프트해진 해라고 합니다. 선수들도 콜에 막 적응하던 시기라구 하구요.

그래도 팬심담아 그때 웨이드는 지금 플옵에서 벌어진 그 어떤 퍼포먼스 보다도 대단했다고 보여요.

그때 당시에는 콜 논란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몇해 지나고 나서 콜 논란이야기가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논란 전에는 와데형님 언터쳐블 모드라고 이야기 해서
손 꼽히는 파이널 캐리라는 이야기 있었어요

콜 규정이 굉장히 소프트해져 선수들이 콜에 막 적응하던 과도기도 맞고
웨이드가 정상적인 수비로는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미친 활약을 한것도 맞고
소프트한 휘슬을 마앰측이(특히 웨이드가) 더 노련하게 잘 사용한 것도 맞고
그 와중에 판정이 유의미하게 기울어진 것도 맞다고 봅니다.
뭐 저야 돌려보기 하면서 그렇게 느꼈다는 정도이고, 당사자(?)인 마앰&댈러스 팬분들의 논의를 보는게 정확하겠죠.

당시 웨이드는 정말 엄청난 활약이 있었다는 것에 100프로 공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댈러스팬입장에서 아쉬운 콜이 꽤나 나왔었기에 콜논란과 마지막 오심논란등이 게시판에 남겨졌던것 같습니다. 그때 댈러스팬분들은 콜은 아쉽지만 패배를 인정하는 글을 많이 남겼던 기억들이 있네요.

예전엔 파울 갖고 그렇게 뭐라 하는 문화가 아니었는데도 크게 이슈가 됐던게 생각납니다. 워낙 자유투를 많이 쐈으니까요. 2000년대 중후반이 저득점 경기들로 흥행 실패 때문에 파울콜을 좀 말도 안되게 잘불어준 시기긴 했고 실제 파울이 맞았는지는 다시 영상 돌려봐야 알겠지만 어쨌든 크게 논란은 됐었어요.

체감상 스치면 불어대는데 제대로 수비도 못해보고 져서 분개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2006때 파이널 보면서 파울콜이 마이애미에게 유리했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없네요.

그냥 웨이드가 미쳤었기 때문에 파울을 많이 얻은 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스치면 파울이었던 느낌이었죠. 물론 제가 매버릭스 팬이라 팔이 안으로 굽는 것 맞습니다.

콜이 소프트하긴 했는데, 기준이 특정 팀에게 편중되게 작용하지는 않았었습니다. 당시 영상 찾아보시고 직접 판단해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핸드체킹 룰이 개정되면서 탑급 스윙맨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죠. 그걸 웨이드가 잘 활용한 것도 있고 파울이 아니면 막지 못할만큼 웨이드의 돌파와 미드레인지가 위력적이였죠.

콜이 정당한지 여부는 따지지 않더라도 논란은 있었습니다. 오죽했으면 큐반이 2006파이널후 전직 FBI를 고용해서 부당한 판정 이면에 어떤문제가 있는지 파악해달라고 의뢰하기까지 했습니다. 소송까지 고려했다고 하죠. 출처는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2069075-report-mark-cuban-hired-former-fbi-agent-to-investigate-nba-after-2006-finals?utm_source=facebook.co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programming-nation 입니다

당시 댈러스 팬이 아니었는데도 욕하면서 경기 봤던 기억이 있네요

중립팬 입장에서 판정논란 없어도 마앰승이지 않았을까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심하긴 했음

댈러스가 패배한 4게임 모두 근소한 점수차 (2점, 4점 등)이었어서 더 불탔던 것 같습니다.

시리즈 스코어 4대2로 마이애미가 승리했지만

6번의 경기 누적 득점 마진은 

마이애미+6점으로 차이가 근소했고

자유투 갯수 차이는 

마이애미 +52개로 마이애미가 훨씬 더 많은 자유투를 얻었습니다.

마이애미가 3대2로 시리즈를 역전한 5차전이 그 중 눈에 띄는데

마이애미 101점 vs 100점 댈러스 1점차 승부였고

마이애미는 49개의 자유투를 얻습니다. 

댈러스 25개

웨이드 25개

너무 오래전 시리즈다보니 그렇게 이미지메이킹 되고 쌓이다보니 그런데
당시엔 그냥 웨이드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시동걸리자마자 웨이드 어깨가 수비수 빠져나간 정도였으니 파울아니면 1대1로는 제어가 힘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