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에서 훈련하면 확실히 심폐지구력이 향상되는건가요?

고산지대의 효과는 확실히 모르겠고, 요키치는 수비에서는 길목만 막는 식으로, 공격에서는 몸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공이 움직이게 하면서 체력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 매 포제션 클러치 상황처럼 림만 보고 뛰면 그렇게 길게 못 뛸 겁니다.

개인적으로 덴버의 홈승률이 역사적으로 유의미하게 높다면(찾아보진 않았습니다), 그건 고산지대 선수들이 체력이 좋아서라기보다다른 지역 선수들이 고산지대에서 제 경기력을 못 내는 탓이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산지대보다 덴버가 레이커스보다 젊은팀이여서 체력이좋은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나이 같네요. 세월이 아무래도..

마라톤 선수들이 고산지대가서 훈련하는 이유가 있죠

머 구르카들 보면 고산지대에서 훈련하는 것의 장점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농구경기에서 제대로 발현되는지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만

고산지대서 열린 멕시코 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과학자들이 고산지대훈련효과를 연구했는데 심폐지구력쪽은 효과가 있습니다.한국 고산지대 높이는 거의 효과없고 너무높아도 효과없습니다. 또 저지대내려오면 한두달이면 효과가 사라져갑니다. 또한 고산지대는 산소가 부족하고 중력이 약해서 근육이 약해지므로 근력과 파워는 약해집니다. 장기체류시 오히려 퍼포먼스가 감소합니다.

고산지대에 대한 유전적 진화는 다양하고
마라톤 메달을 독식하는 아프리카 일부부족들도 동일 지대에 훨씬 먼저 진입한 부족이나 늦게 진입한 부족들은 마라톤 부족처럼 심폐지구력이 강하지 않습니다.
티벳이나 남미 고지대인들도 다른 방향으로 고지대에 적응하여 마라톤 유리효과가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