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 파이널에서의 카와이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2
4971
2020-09-22 14:31:24
13-14 샌안 vs 히트를 다시 보고있는데 이당시 신예에다 벤치라고 할수있던 카와이 레너드의 활약이 정말 어마무시하네요. 하이라이트만 보더라도 그냥 카와이밖에 안보입니다. 공수 양쪽에서 그냥 양팀 통틀어서도 카와이밖에 안보이는 장판파의 느낌이...
진짜 어마무시했네요. 이 시리즈 이후로 샌안에서의 카와이 영향력이 급속도로 올라간거는 알고있었지만...이런 선수 유형도 정말 유니크한 것 같습니다. 전혀 주목하지않던 벤치 스타일의 선수가 갑자기 급속도로 팀의 에이스급으로 발돋움하면서...지금까지 매년마다 괴물같은 성장...물론 올해는 꺾이긴 했지만...성장 속도라던가 스킬 향상이 정말 놀라울 정도였네요.
카와이도 카와이지만 13-14 파이널은 정말 샌안 팀농구의 정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녹슬지않은 창 파커와 아직까진 쌩쌩했던 지노빌리...그리고 노익장의 던컨...그리고 주전과 벤치의 엄청난 조화와 유기적인 패스플레이 티키타카에 이은 농익은 팀플레이까지...이시기 전후의 몇년간의 샌안도 정말 그야말로 아름다운 농구 지리게 했었네요.
28
Comments
글쓰기 |
지노빌리의 모발은 쌩생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