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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니 작년 골스는 지면서도 참 멋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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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21:13:44

부상투혼들이 드라마틱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역사적으로 슈퍼팀이 패배할때
좋은 인상을 남기긴 힘들었던거 같은데
작년 골스는 좀 달랐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 커리의 슛이 실패하고 0.9초남기고 공격권이 넘어갔을때 스티브커와 그린과 커가 나란히 서서 패배를 인정하는 웃음을 지을때 정말 짠하더라구요.
이 팀을 오래 응원해온 팬으로서
그 위대함의 상징이 남다른 쓰리핏의 목전에서 실패한 모습이 아쉽다기보다, 그 3년 또는 5년 아니 그 이상의 지난날이 스쳐지나가며 정말 수고했고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승리했어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하는, 이 팀을 응원해오길 참 잘했다 생각하게되는 큰 행복감이 들었습니다.

뭐 제가 이 팀의 팬이어서 더 멋지게 보였을 수도 있고, 다른 팬들은 아쉬움이 더 컸기도 하겠지만, 정말 저는 이 팀 응원하기 잘했다고 가장 크게 느낀 순간 중 하나가 아이러니하게도 그 패배의 순간이었습니다.

내년에 다들 다시 멋지게 돌아올거라 기대되서 저는 개막전 날에 휴가쓰고 풀경기 감상하려구요 흐흐 렛츠고 덥스.

아 이대리도 돌아와서 한자리 했음 좋겠는데 어째 사는지 소식을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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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17 21:23:07

하나 둘씩 쓰러져가면서 정말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싸웠다...는 그런 이미지였지요

2020-09-17 21:23:18

진짜 짠했어요... 탐 듀 없이 고생한걸 알기에..

2020-09-17 21:24:25

르브론 팬으로 워리어즈를 파이널에서 여러번 만나고, 이기기도 지기도 하면서 얄밉기도 하고 밉기도 했지만, 그때도 항상 워리어즈는 참 멋진 팀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로터리픽으로 뽑은 팀의 1,2옵션, 2라운드에서 찾아낸 팀의 중심, 그리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준 슈퍼 에이스 영입까지..
워리어즈의 경기력은 언급할 필요도 없고(다들 너무 잘 아니깐요) 그뿐만이 아니라 워리어즈가 만들어진 것도 참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땐 얄미운 슈퍼팀, 니들끼리 다 해먹어라였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참 매력있는 팀인거 같습니다.
내년엔 커리랑 탐슨 둘다 건강하게 돌아오면 좋겠네여

Updated at 2020-09-17 21:26:54

싸울 만큼 싸우고 몸이 망가져서 더 이상 싸울 수가 없어서 정상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는 망가진 전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쉽다의 느낌보다는 할 만큼 했지, 재밌었어의 느낌이 더 크네용.

2020-09-17 21:29:32

골스 왕조가 시작된 이후 파이널에서 그렇게 처절하고 짠한 골스는 처음 봤고 그래서 골스가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원래는 골스가 빌런 이미지가 강해서 저도 괜히 싫어했었는데 작년 파이널 이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골스팬이시면 듀란트 탐슨 부상이 너무 아쉬우셨겠네요

2020-09-17 21:35:15

골스 왕조가 부상에 무너지는 걸 보고 쓰리핏 한번도 이리 힘든데 두번이나 한 조대인 생각에 그자가 사람 맞는지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Updated at 2020-09-17 21:50:44

참 뭐랄까요 르브론 팬인 저도 남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골스가 졌으면 했고 토론토를 응원했습니다(너무 솔직한가요) 번번히 르브론의 앞길을 막았던게 사실이었으니까요

르브론팬으로써 16년도의 감동적인 우승 이후에 듀란트가 합류한 골든스테이트는 더더욱 무서워보였고 소위 말하는 끝판왕 포스를 플레이오프와 파이널에서 보여주면서 결국 리핏을 해냈지만 윗글대로 작년 쓰리핏을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는 뭔가 '처절한' 그런 느낌이 있었죠

언제나 큰산같이 내려다보는 느낌이었던 그런 팀이 그렇게 힘들게 경기를 해나가는걸 보니까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요 모르겠습니다 17-18 르브론의 고군분투가 생각나서 그랬을까요 그렇게 마냥 기쁘지만은 않더라구요

Updated at 2020-09-17 22:06:53

개인적으로 별로 멋 없었습니다. 골스를 상대하다가 부상 당한 선수들이 더 많았죠. 

오히려 중립팬 입장에선 듀란트 개인의 부상이 너무 안타까웠을 뿐입니다. 라커룸 이슈도 불거져 나왔구요.

 

멋 있는 패자들은 릴라드, 라우리, 돈치치 같은 언더독 팀들이죠. 골스는 시즌 시작 전 기사들이나 예측만 봐도 우승을 확실시하던 팀입니다. 

 

이것저것 따져봐도 멋 있는 패배라고 평가 받기엔 어려운 시리즈였다고 생각합니다. 

2020-09-17 21:57:03

골스 상대하다가 플옵에서 부상 당한 선수가 카와이 말고 더 있었나요...?

2020-09-17 22:00:14

보는 사람들마다 다를구 있죠 이번 클리퍼스는 시즌전에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지고 나서는 변명하기 바쁘죠

반면 골스는 부상으로 1 3옵션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변명은 커녕 상대가 잘했다고 칭찬해 주었죠 이것만으로도 멋있는 상부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9-17 22:02:32

매번 볼 때마다 느끼지만 골스와 커리 관련글에 집요할 정도로 부정적인 코멘트만 다시네요.

2020-09-17 22:09:07

몇 분 더 계시죠. 골스가 활동이 없어서 관련글이 안 올라오지만 커리글, 골스글만 올라오면 집요하게 안티심가득한 댓글을 다시죠.

팬이라서 꾸준히 칭찬글만 올리거나 칭찬댓글을 자주 쓰는 건 이해가지만 꾸준히 안티심 가득한 글을 쓰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는 않네용.

Updated at 2020-09-17 22:18:11

다른 의견을 가진겁니다. 팬분들께서 다른 패배와 비교해서 특별한 가치가 있어보이지 않는 승부를 아름답게 보는거처럼 말이죠. 

WR
2020-09-17 23:01:57

옙 다른 의견 존중합니다
그런데 골스를 상대하다 부상당한 선수들이 더 많았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주셔야 될거 같네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궁금해서 여쭤보고 있구요 ....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0-09-17 22:16:55

힘들지 않았습니다. 비아냥 대시는 태도는 부적절해보이네요...

2020-09-17 23:11:27

본인 댓글 태도부터 돌아보시고 다른 분 태도를 지적하심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2020-09-17 23:20:57

'멋있다'는 의견에 대해서 무조건 동조해야되는건 아닙니다. 반대되는 의견을 주장했다고 태도를 돌아보라고 다짜고짜 말씀하시는건가요?

2020-09-18 01:35:20

멋있다는 의견에 동조 안한다고 그렇게 말씀드렸을까요? 그게 왜 문제가 되죠? 본문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은 많지만, yyufr님 댓글에만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어느 정도 어투가 부적절했다는 점을 느끼실만도 한데요.. 누가봐도 공격적이고 다소 비아냥거리는 태도의 댓글입니다만..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0-09-17 23:27:14

'멋있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안티로 몰리는 저도 안타깝습니다. 선 넘는 주장이 있다면 제가 사과 드리겠지만 삭제를 이렇게 몰아가시는 태도는 부적절해보입니다...

2020-09-17 23:34:17

굳이 팬들이 멋지다고 하는 글에 멋지지않다고 팬도 아닌 안티나 다름없는 분이 불쾌감을 주면서 이 게시글에 댓글다는 이유가 뭔지요 저같으면 아예 싫은 팀이나 싫은 선수 칭찬하는 글엔 클릭도 안하니 댓글도 달일없던데 참 집요하니 하는 말입니다

Updated at 2020-09-17 23:38:06

매니아는 팬분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주장을 강요하거나 본인과 다른 주장을 안티로 몰아가고 삭제를 유도하는 것은 지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의견을 솔직하게 말씀 드리다보니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20-09-17 23:50:29

멋있다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서 안티로 몰리는 것이 아니라 골스나 커리관련 글에 등장하셔서 긴 시간동안 꾸준히 부정적인 의견을 올리셔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안티팬을 지칭할 때 특정 팀이나 특전 선수를 부정적으로 보고 그 의견을 쓰는 사람들을 말하잖아요 보통? 이 기준으로 보면 골스나 커리팬들이 보기에는 "안티신가?"라고 생각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못하셨다는 건 아니구요.

다만 안티로 보일 여지는 충분하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혹여나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네요.

Updated at 2020-09-17 22:41:41

이런 댓글과 교묘한 양파군 사용이 더 보기 불편하네요.
네이버랑 다를께 무엇인가 싶기도 하고..

2020-09-17 22:47:56

글 쓰시는 거 보니까 중립팬이 아니신 것 같은데요... 그리고 골스가 상대했던 팀중에 경기에 결장한 만큼 지장을 준건 카와이 부상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부상 당한 선수들이 더 많다니요? 그리고 그 카와이가 속한 토론토와의 파이널에서 탐슨과 루니가 부상을 당했고요. 커리를 싫어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러면 중립팬이라고 하면 안되시죠. 중립의 뜻이 괜히 중립인가요? 그리고 웬만하면 뚜렷한 근거 없이 쓰는 비방 목적의 글은 안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0-09-17 23:15:46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26352

 칼럼 제목 : '수프가 필요했던 듀란트'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골스와 경기 중 눈을 찔린 선수들, 큰 선수에게 깔려서 갈비뼈 부상을 당한 선수, 낭심을 차이는 선수들, 파이널에서 팔꿈치에 맞아 치아가 빠진 선수, 파출리아에게 당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가해자는 기억을 못하시는건지 의문이네요. 

 

2020-09-17 23:46:35

팬들의 감상에 젖은 글에 굳이 이런 댓글 다는게 더 부적절해 보입니다 적당히 하시길

2020-09-17 23:54:16

19 파이널을 생각하며 가지는 감상은 제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멋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서로간 논쟁이 길어지다보니 감정 소모가 있었던거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Updated at 2020-09-18 00:02:13

애초에 쓰시는 글마다 커리및 골스에 대한 비방의 의도가 있는 글들밖에 없는데 무엇하러 중립팬이라고 객관적이신것처럼 말씀하시는것도 더더욱 이해가 안되고요 워싱턴 팬이신데 쓰시는 글은 골스와 커리에 대한 글이 더 많은건 무엇인가요?

2020-09-17 23:50:50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더더욱 중립팬은 아니라는 확신이 드네요. 의견은 존중하지만 다음부터 중립팬이라는 말은 하실필요가 없는것 같네요. 골스라는 팀을 충분히 비판적인 시각에서 보고계신거 같습니다. 가해자도 저런걸 다 기억못하지만 제3자들도 저런걸 다 기억하지는 못하거든요.

Updated at 2020-09-18 00:19:27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복귀해서 일어난 인재는 맞지만 라커룸에서 내부적으로 압박했다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KD가 직접 밝혔습니다. 워리어스 의료진 뿐 아니라 KD의 개인 주치의 그리고 또 다른 의료진 모두 OK 사인을 냈구요.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셔서 당황스럽네요.

저마다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고 지난 파이널이 썩 멋진 엔딩이 아니었음은 저도 동의합니다.

2020-09-17 23:59:19

칼럼 쓰신 원석연 기자님께서도 '인재'라고 표현은 하셨지만 KD에대한 직접적인 압박에 대한 언급은 없으십니다.

Updated at 2020-09-18 00:10:34

-4차전 패배 후 골든스테이트 선수단이 라커룸에서 듀란트의 결장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는 것. '디 애슬레틱'은 "복수의 골든스테이트 선수가 패배 후 '드마커스 커즌스와 케본 루니, 안드레 이궈달라도 부상을 안고 뛰고 있는데 왜 듀란트만 뛰지 않느냐'며 짜증을 부렸다"고 전했다. 아쉽게도(?) 이를 보도한 샘 아믹 기자는 현지에서 신뢰도가 상당히 높은 기자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이러한 플래그들을 모두 무시했다. 의료진은 컨택트 훈련을 거치지 않은 그의 몸에 '이상 없음' 진단을 내렸고, 선수단은 라커룸에서 듀란트를 압박했다.-

yyufr님이 초반 덧글에 ‘라커룸 이슈’라고 언급을 하셨고 달아주신 링크의 기사내용도 루머를 사실처럼 기입해놓으셨습니다.

2020-09-17 23:59:18

듀란트 부상건에 관련되서는 올해초에 그린이 한 인터뷰를 보시면 대답이 되실것 같은데요. 그리고 프로 선수가 경기를 출장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입니다. 그리고 듀란트도 그걸 감수하고서 뛴거고요. 파출리아같은 경우에는 변호할 수도 없는 인성이 맞습니다. 그러나 하든의 눈부상 같은 경우에는 그린이 고의로 입힌 것도 아니고 경기중 그리고 경기후 인터뷰에서도 사과를 했습니다. 하든도 이를 받아들였고요. 그리고 벤블릿의 치아 부상 같은경우도 리빙스턴이 골밑 레이업을 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하여 허우적대던 도중에 리빙스턴의 팔에 뒤에 따라오던 벤블릿이 얼굴을 맞은 겁니다. 전혀 고의성도 없고요 원인을 따지자면 이바카가 리빙스턴에게 가한 파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골스가 지난 5년간 5연속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수많은 팀들을 상대했고 그 와중에 많은 헤이터들도 생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정 할 부분음 인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마치 사실도 아닌것들을 고의로 그런것마냥 포장하지 마시고요

Updated at 2020-09-18 10:30:26

골스를 상대하다가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반대 급부로 골스 선수들 대다수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자주 입었죠.

플레이 도중 고의든 실수든 파울로 인해 부상이 발생하는건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특히 골스는 5년 연속 파이널 진출팀이라 경기수가 많고 미디어가 주목하고 있으니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죠.

디그린의 낭심 차기라거나 파출리아의 실린더 침범은 악질적인 파울이며 비판 받아 마땅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다른 파울, 다른 선수들의 파울마저도 가해자, 고의적인 행위라고 주장하시려면 확실한 근거를 가져오셔야죠.

심지어 리빙스턴이 밴블릿에게 입힌 부상은 레이업을 위해 골밑에서 점프를 하던 리빙스턴에게 이바카가 부딪히는 파울을 범해서, 공중에서 허우적대던 팔이 뒤에서 따라들어온 밴블릿에게 맞은 케이스입니다. 관련 영상만 보더라도 명백한데, 저는 오히려 그랬더라-라는 이야기만 보고 고의적인 파울의 예시로 알고 계신건가 싶습니다.

또 말씀하신대로 5년간 듀란트 외에도 탐슨, 커리도 플레이오프 도중 상대팀에게 부상을 입었고 정규시즌에도 적지 않은 부상이 있었는데, 골스 선수들이 입은 부상은 어쩔 수 없는거고 골스의 상대 선수들이 입은 부상은 고의적인건가요?

2020-09-17 23:14:02

저도 골스 중립팬에 가깝고 커리만 좀 좋아하는데요,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이 시리즈가 멋있다고는 느끼지 못했었어요. 골스는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팀이었고 부상불운으로 무너진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상으로 둘을 잃고도 3:3까지 가면서 남은 선수들이 신기에 가까운 성적을 내줬다면 멋있었다고 생각했었을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2020-09-17 23:17:37

저는 탐슨의 그 투혼만 보더라도 감동적이였는데요. 대다수 농구팬들도 다 마음 속으로 울었을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돈만을 위해 뛰는 것이 아니라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바치면서 플레이하는구나를 그렇게 절절하게 느낀 순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농구 팬이라면 듀란트만이 아니라 탐슨 부상도 안타까웠을텐데요.

2020-09-17 21:49:57

동감입니다. 마지막 장면이 정말 멋있었던게, 결국 팀 파이널까지 끌고가고 탐듀없이 6차전까지 끌고가서 마지막에도 온힘을 다해서 할거다해보고(커리가 클러치 슛까지) 결국 공격권넘어가고 아련하게 쳐다보는 커리를 위로해주는 커.. 감동적인 마무리였죠.

2020-09-17 22:08:36

멋진 팀..멋진 선수들 마인드도 젠틀하고 멋지죠. 골스는 특별할 수밖에 없는 팀인거같아요 정말 아끼고싶은..

2020-09-17 22:30:55

커리는 경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 멋진 사람 같아서... 그를 중심으로 한 워리어스의 문화가 쿨한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9-17 22:31:49

골스 진짜 밉고 작년에 토론토 응원했는데
1년 안보인다고 여기저기서 평가절하당하고 하는거보면 괜히 화가 나더군요
미운정이 들었나봅니다
내년에 강력한 우승후보중에 한팀일겁니다

2020-09-17 22:36:08

지금까지 커리 우승은 팀 전력이 압도적인 우위인 상태에서 한거라 큰 감흥이 없었는데 오히려 그때 고군분투하는게 3회 우승한것보다도 인상 깊었습니다.

2020-09-17 22:36:58

저는 커리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마지막 장면 짠하긴 하더군요.
구장 마지막 경기에서 팀 최고 프랜차이즈 스타가 마지막 역전 노리는 슛을 던젔으나 실패. 영광을 같이 이룬 감독과 씩 웃는 모습은..멋있냐 안 멋있냐는 개인의 영역이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거 같습니다

2020-09-17 22:40:42

개인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하기에 한경기 이겨보겠다고 무리하게 듀란트를 기용 (의료진이 오케이 했고 본인의지가 있엇다지만 막상 경기에서 슛팅 제외 사이드스텝 조차 제대로 밟지 못했는데 10분이상 굴리다 결국 일이 터져버렸죠.) 으로 인해 그닥 멋진 패배, 투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20-09-17 22:44:15

 내년에 골스가 날아오른다면 또 드라마틱한 시나리오처럼 오히려 더 빛날 것 같습니다

19때의 준우승이 오히려 발판이 되었는 그런 느낌으로

2020-09-18 01:11:11

저는 릅팬이라 그런지.. 번번히 좌절감을 안겨준 골스에게 별 감흥이 안느껴지더라구요

2020-09-18 05:48:14

지더라도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에, 비록 릅팬이지만, 2019 파이널 이후 결국 인정하게 되었었습니다. 지난 5년간 최강의 팀은 골스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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