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펜이 조던 없이 에이스로 경력을 쌓았다면?(feat. Wade)
밑에 글에 있는 제목과 같은 설문의 현재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조던과 함께한 우승을 제외한 피펜이 1옵션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피펜은 21위부터 46위까지 다양하게 평가가 되는데 약 30위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우선 피펜 1옵션의 근거로 많이 삼고 있는(조던이 없는 유일한 최전성기 데이타) 93~95년도 성적과
올타임 랭킹이 비슷하고 르브론 만나기전(피펜과 비슷한 상황)의 웨이드의 최전성기 데이타 08~10년도
성적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물론 스탯(숫자)이 모든 것을 말해 주지 않으며 특히 피펜은 역대급 수비수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면이
있다는 것은 전제로 하겠습니다. (피펜 : 2퍼스트, 2디퍼스트, 웨이드 : 2퍼스트, 2디세컨)
1차 스탯을 보면 리바/어시/스틸/턴오버/불록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비슷합니다만
득점은 거의 7점 가깝게 웨이드가 월등히 높습니다.
2차 스탯중 PER는 웨이드가 압도적으로 높고 나머지도(TS, WS, BPM, VORP) 유의미하게 웨이드가
높습니다.
제 결론은 '피펜이 위다 웨이드가 위다' 라고 말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피펜의 최전성기 1옵션 2년(조던없는)을 올타임 랭킹이 비슷한 선수들과 비교시
분명 스탯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웨이드와 같은 역대급 우승/파엠은 제외하더라도)
하지만 조던과 함께한 우승에 대한 큰 기여도로서 비슷한 위치에 있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위의 설문 결과와 같이 피펜이 조던 없이 1옵션으로서 커리어를 보냈다면 현재보다
실력/랭킹 모두 낮게 평가 되었을 거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즉 우승 프리미엄이 부여 되었다고 보는 편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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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웨이드는 데뷔시즌부터 자신의 역할을 늘리더니 시즌후반기부턴 거의 팀에이스였고 두번째시즌부터 전국적인 스타가 된 케이스라 적절한 비교선수인지 모르겠습니다. 새번째 시즌엔 우승들 해버렸구요. 비교된 구간내 평득에서 그정도 차이면 너무나도 큰 차이라고 볼 수밖에 없구요.